스페인과 맨시티의 미드필더인 다비드 실바 선수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로서 유로 2008, 유로2012와 2010 월드컵을 우승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첫 국제 메이져대회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이였습니다.


모든 대회에서 실바 선수가 주전으로 활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로2008과 유로2012에서는 주전으로 나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에 힘을 보태었지만 2010년 월드컵에서는 현재 첼시 선수인 페드로 로드리게스에게 밀려 벤치로 밀렸습니다. 정말로 엄청난 선수들이 포진되었던 시절입니다. 스페인 대표팀 선수 명단에든 선수들 하나하나가 엄청난 월드클래스였습니다. 다비드 실바와같은 선수가 후보라고 하여도 이해가될 정도였습니다.


당시 스페인의 선수들은 마타, 페드로 로드리게스, 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사비, 사비 알론소, 부스케츠, 카솔라, 나바스 정말로 엄청난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훌륭한 선수들과 당시에 센세이셜한 전술이었던 티키타카가 더해져 스페인이 진정한 무적함대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전무후무한 메이져대회 3연패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런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다비드 실바는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국가대표 선수로서는 부족함이 없는 선수 생활을 마쳤지만 아직 다비드 실바가 들어올리지 못한 중요한 우승컵이 있습니다. 바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인 빅이어입니다. 다비드 실바가 이적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이제막 강자로 떠오른 팀이여서 리그 우승에는 성공하였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까지는 역부족이었습니다. 1516시즌에 4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다비드 실바 선수같은 스타일의 선수를 좋아합니다. 볼을 잘다루고 좁은 공간에서도 상대 선수의 압박을 견뎌내고 풀어나올 수 있는 선수를 매우 좋아합니다. 항상 과소평가 되어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요즘 유럽의 강호로 떠어오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우승컵이 부족함 없는 선수로 은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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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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