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부 우승팀 워싱턴과 서부 우승팀 베가스의 스탠리컵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5.29일에 베가스 홈경기에서 결승전 1차전이 열렸고( 1차전에서 베가스가 6-4로 승리를 하며 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오늘 베가스 홈에서 2차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 시즌에서 유독 원정 경기에서 성적이 좋은 워싱턴으로서는 1차전 원정 경기 패배가 실망스러웠을 겁니다. 오늘 원정 경기에서는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갔을지 한 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 1차전에서 패배한 워싱턴이 2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스코어 1-1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유독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워싱턴이었지만 1차전 원정에서는 아쉽게 패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두 번째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하며 이번 시즌 원정 DNA를 살렸습니다.


경기의 선제골은 베가스가 먼저 성공시켰습니다. 베가스의 공격수 제임스 닐이 베가스 진영에서 높게 띄어준 퍽을 공중에서 스틱으로 잡았고 왼쪽 서클쪽에서 정확하고 빠른 리스트 샷을 성공시켰습니다. 매우 깔끔한 마무리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워싱턴 골리 브랜든 홀트비도 막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1피리어드에 워싱턴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워싱턴이 연속해서 세 골을 집어넣었습니다.


1피리어드에 터진 워싱턴의 골은 양팀의 선수가 패널티를 받은 4 ON 4 상황에서 베가스 진영의 오른쪽에 있던 워싱턴 수비수 켐프니가 골대 왼쪽에 있던 엘러에게 패스를 하였고 켐프니가 있던 오른쪽으로 몸을 틀었던 베가스의 골리 마크 안드레이 플러리는 왼쪽으로 빠르게 전달되는 퍽에 반응하지 못하고 실점을 하고 말았습니다.


2피리어드에 터진 워싱턴의 역전골은 워싱턴의 5-4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베가스 진영에 자리잡은 상황에서 베가스 진영 왼쪽에서 퍽을 가지고 있던 백스트롬이 골대 왼쪽에 있던 엘러에게 패스를 하였고 골대 옆에서 패스를 받은 엘러는 오른쪽 골대 앞에 있던 오베츠킨에게 대각선 패스를 하였고 최고의 NHL 공격수 오베츠킨이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2피리어드에 다시 워싱턴의 올픽 선수가 플레이오프 첫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1까지 도망갔고 베가스도 2피리어드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켜 3-2까지 추격하였으나 3피리어드에 득점을 하지 못하며 경기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 경기에서 베가스는 두 명의 워싱턴 선숟르이 패널티를 받은 5-3 상황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또 마지막 3피리어드 골리를 뺀 엠티넷 상황에서는 득점에 가까운 슛을 홀트비가 말도 안되는 선방을 보여주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지 못하며 패배하였습니다. 


베가스 홈에서 펼쳐진 1,2차전에서 베가스와 워싱턴이 1승씩 챙기며 시리즈 스코어 1-1이 되었습니다. 3,4차전에서는 워싱턴의 홈에서 펼쳐집니다.


워싱턴의 2-1로 만드는 역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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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골든 나이츠가 위니팩 원정을 떠난 5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우승자가 된 동시에 스탠리 컵 결승전에 진출하였습니다. 베가스는 동부 우승자보다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현재 동부 결승전은 템파베이가 워싱턴을 3-2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베가스는 이번 시즌이 처음인 신생 구단입니다. 베가스 골든 나이츠는 이번 첫 시즌에 스탠리 컵 결승전에 진출하며 첫 시즌에 스탠리컵 결승전에 진출한 세 번째 팀이 되었고 첫 번째 플레이오프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여섯 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골은 오늘 경기에 승리한 베가스가 먼저 성공시켰습니다. 1피리어드 5분쯤에 위니팩의 진영에 서 베가스 선수 라이언 카펜터가 퍽을 빼앗았고 이 퍽이 베가스 선수 알렉스 터치에게 가 알렉스 터치가 깔끔한 리스트 샷을 성공시켰습니다. 베가스는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선제골을 넣는 경기에서 10승-1패를 기록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베가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선제골을 먼저 성공하면 확률상 그 경기 90프로는 베가스가 가져갔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1피리어드에 위니팩은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1피리어드 종료 2분 정도를 남기고 베가스 진영 페이스오프에서 승리한 위니팩은 위니팩 쪽으로 뒤로 흘러간 퍽을 조쉬 모리시 선수가 원타이머 슬랩샷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정말로 멋있는 골이였습니다. 오늘 경기에만 이겼으면 표지로 쓰이는 일이 있었겠지만 오늘 경기를 져서 표지로 쓰이지 못하겠네요.


하지만 2피리어드에 다시 베가스는 위니팩으로부터 달아나며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베가스의 리베스 선수가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팀 동료인 루카 스비사(NHL에서 보기 힘든 이탈리아 국적의 선수입니다)가 높게 슛을 한 리스트 샷을 공중에서 팁인을 하며 퍽의 방향을 바꾸어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피츠버그에서 베가스로 이적한 리베스 선수의 베가스 소속으로 첫 번째골이 되었습니다. 


3피리어드에는 두 팀다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오늘 경기에서 베가스가 2-1로 승리하였고 시리즈 스코어 4-1 (1차전 위니팩 원정에서 패배하고 2차전부터 5차전까지 4연승을 기록하였습니다.) 단 다섯 경기만에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스탠리컵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베가스의 골리 마크 안드레이 플러리가 정말 잘하네요. 피츠버그에서 2연패를 기록하고 이번 시즌 신생팀으로 이적하여 결국 스탠리컵 결승전까지 갔습니다. 과연 이번 시즌에도 스탠리컵을 들어올리며 3연패를 기록할 수 있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베가스의 역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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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대진들로 꾸려진 UFC225 대회에서 메인카드에 있었던 오브레임-커티스 블레이즈의 대진이 빠지고 여성 페더급 매치인 홀리 홈-메간 앤더슨의 매치가 채워졌습니다.


오브레임은 자신과 커티스 블레이즈와의 경기가 언더 카드로 내려온 것에 대하여 자신의 유럽 팬들이 메인 카드까지 기다리지 않아서 좋다고 말하였습니다. 


이 상황에대하여 오브레임의 상대 선수인 커티스 블레이즈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커티스 블레이즈는 이 상황을 트위터에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WE ARE STILL GETTING PAID RIGHT이라고 적었습니다. 자신들의 시합이 메인 카드에서 언더카드로 바뀌어도 돈은 받는다는 뜻이겠죠?? 직업이 파이턴인 프로 선수에게 이 것만큼 중요한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두 선수 모두 당황할 수 있겠지만 두 선수 모두 시합을 위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어서 팬으로서 너무 고마운 상황입니다.


랭킹 2위 베테랑 오브레임과 상승세를 탄 랭킹 4위 블레이즈와의 대결에서 블레이즈가 만약에 승리하게 된다면 또 다른 베테랑 베우둠을 이긴 또 다른 신예 알렉산더 볼코프와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시합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베테랑이고 은퇴를 하여도 이상하지 않을 오브레임에게는 그냥 명예를 챙기는 경기 혹은 베테랑으로서 건재함을 보여주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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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웰터급 대진은??

MMA 2018. 5. 21. 14:24



어제 첫 번째로 치러진 칠레 UFC 메인 이벤트 대회에서 마이아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8연승을 거둔 우스만이 웰터급 챔피언 우들리와 톰슨과 대런 틸의 승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우스만은 인터뷰에서 자신은 다음 매치를 우들리와 타이틀전을 하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들리와의 시합을 데미안 마이와의 시합보다 더 쉬울거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또 잠정 타이틀전을 펼치는 안요스와 콜비 코빙턴 두 선수 모두 자신이 이긴 마이아보다 쉬울거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현재 웰터급 랭킹입니다. 챔피언 우들리가 부상으로 경기를 쉬고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우들리는 랭킹1위 스티븐 톰슨, 4위 로비 라울러, 5위 데미안 마이아, 15위 김동현 선수를 이겼습니다.


스티븐 톰슨과 대런 틸의 시합이 다음주 리버풀 대회에서 열리고 UFC225에서 안요스와 콜빙턴의 시합이 치러집니다.


안요스와 코빙턴의 승자는 잠정 챔피언 자격으로 우들리가 복귀를 하면 시합을 가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대런 틸과 스티븐 톰슨의 승자가 우스만이랑 시합이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안요스와 코빙턴의 승자는 코빙턴이 될 것 같고 코빙턴과 우들리의 승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런 틸과 스티븐 톰슨은 톰슨이 승리를 할거같고 우스만과 스티븐 톰슨과의 대결은 톰슨이 승리할 것 같습니다.


스티븐 톰슨도 타이틀 전을 연속으로 가지고도 우들리에게 타이틀을 뺏는데에 실패하였지만 만약 우들리가 안요스와 코빙턴의 승자에게 패배하여 챔피언이 바뀌고 톰슨이 대런 틸과 우스만을 이긴다면 톰슨도 충분히 타이틀 기회를 다시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안요스와 대런 틸이 예정된 시합에서 패배한다면  폰지니비오, 마스비달, 세로니, 거너 넬슨과 같은 10위권 언저리의 선수들과 다시 시합을 펼쳐야겠죠?? 역시 헬(HELL)터급답게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와 강자들이 많아 볼거리가 많은 체급입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매치들이 성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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