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로웨이가 라이트급으로 월장을 한다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맥스 할로웨이가 계속해서 페더급에서 뛰기는 어렵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할로웨이는 페더급에서 신선함을 잃었다는 이유가 아니라 자기가 페더급에서는 뛰기 힘들다는 이유로 라이트급 월장을 선언하였습니다.


신선함을 잃었다는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할로웨이는 아직 1차 방어도 하지 않은 챔피언이지만 챔피언이 되기 전부터 엄청난 연승을 기록하며 수많은 강자들을 이기고 챔피언까지 오른 챔피언입니다. 라이트급의 챔피언인 하빕과 비교해서는 다른 과정을 거치고 챔피언이 된 선수입니다.


페더급에서는 새로운 강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맥스 할로웨이가 첫 번째 방어전을 치를 상대인 오르테가도 그 새로운 강자중 하나이고 오르테가와 명경를 펼친 모이카노도 있습니다. 또 아직 할로웨이는 페더급의 최강 레슬러인 에드가와 경기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운이 좋게 오르테가가 에드가를 이기면서 에드가가 더 이상 타이틀을 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된 선수들을 제외하고 조제 알도, 라마스, 스완슨, 스티븐슨 엄청난 선수들을 이기고 챔피언이 된 할로웨이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이유가 나오게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할로웨이는 페더급에서 긴 신장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신장이 180CM라고 나오는 선수입니다. 라이트급, 웰터급에서도 작지 않은 키입니다. 데뷔 초기에는 키만 크고 깡마른 선수처럼 보였는데 선수 커리어 기간 점점 몸도 두꺼워지고 덩치가 커졌습니다. 할로웨이도 하와이안은 20대 후반에도 몸이 점점 커진다고 밝혔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할로웨이는 지금 오르테가와의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에 집중을 하고 있고 나중에 라이트급에서 누구와 싸우게 될지 지켜보자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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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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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8년 월드컵은 어느 월드컵보다 이변이 많이 나오는 월드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독일의 조별 예선 탈락, 스페인의 16강 탈락 등 전통의 강호들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결과들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똑같은 상황을 보고도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아니겠죠?? 이런 의외의 결과들이 연속으로 나오는 월드컵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의외의 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은 전통의 강호들이 많이 탈락하여 재미가 없다. 이렇게 두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2년 월드컵은 엄청난 이변의 연속인 월드컵이였습니다.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은 말할 필요도 없었고 터키도 4강을 진출했습니다. 당시에 결승에 진출하였던 독일도 당시에는 강호가 아니라 녹슨 전차라고 조롱을 듣던 팀이었습니다.


2006년 월드컵에서는전통의 강호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4강에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정말로 유럽의 강호들이 4강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이변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월드컵이였습니다. 당시에 가나가 돌풍을 일으켰다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가 조별예선을 탈락하고 아마추어 선수가 포함되어 있는 뉴질랜드가 조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고 3무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체적으로 돌풍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유로 2008에서 티키타카로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스페인이 유로에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지만 스페인이 이변없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또 그 당시의 대회의 이슈는 공식공이였던 자블라니가 선수들이 적응하기가 어려운 공이라고 많은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포를란이 그 대회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자블라니 마스터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4년 대회도 이변이 없었습니다. 4강에서 브라질, 독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가 진출하였고 4강에서 독일이 브라질을 7-1로 이기며 브라질에게 미네이랑의 비극을 안겨주었지만 이변은 코스타리카의 8강진출을 제외하고 없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대회들 중에 2002년 대회과 가장 유사하게 보입니다. 특히 현재의 토너먼트 대진표를 보면 오른쪽에 위치한 팀들은 스페인이 떨어진 지금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생각을 가질것입니다. 오른쪽 어느 팀이 결승에 올라가도 그 팀에게는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이변의 연속인 월드컵이 누구의 결승으로 끝날지 7월 15일까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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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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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조국인 아르헨티나와 호날두의 조국인 포르투갈이 16강에서 각각 프랑스와 우루과이에게 패배하며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한마디로 이제 짐을 싸고 집으로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두 선수 모두 10년동안 소속팀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한 시즌에 70골 이상으로 넣어주고 최고 수준의 대회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러 차례 우승을 하였습니다. 두 선수가 소속팀에서 보여준 활약은 역대 최고 축구선수라고 불려도 아무도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 두 선수에게는 월드컵 우승컵이 없습니다. 완벽하기 따름없는 두 선수의 커리어에 유일한 오점입니다. 두 선수가 축구 황제 펠레를 넘으려면 월드컵 우승컵이 필요하였습니다. 두 선수가 새로운 축구 황제라는 대관식을 치출려면 월드컵이 필요하였습니다.


이번 2018년 월드컵에서도 실패하였습니다. 호날두는 이제 33살 메시는 31살입니다. 다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두 선수의 나이는 37살 35살입니다. 아무리 엄청난 두 선수라고 할지라도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에서 37살의 호날두와 35살의 메시를 필요로 할지 의문입니다. (세월과 시간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사실이네요)


모든 축구팬들이 두 선수의 커리어에 월드컵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그럴 가능성은 거의 0으로 수렴을 하였습니다. 두 선수는 모두 2006년 독일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을 데뷔하였습니다.


호날두는 2006년 월드컵에서 4강, 2010년 월드컵에서 16강, 2014년 월드컵에서 조별예선 탈락, 메시는 8강-8강-준우승을 차례대로 기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력이 조금 더 좋은 아르헨티나에서 우승이 나올 수 도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메시, 아구에로, 디마리아, 이과인, 테베즈, 마스체라노, 등등 황금세대를 가진 아르헨티나도 메시가 있었던 12년 동안 우승을 차지 하지 못하였습니다.


축구팬인 우리도 매우 아쉽지만 당사자인 두 선수가 더 아쉽겠죠?? 이런 부담을 떨쳐버리고 앞으로도 모든 경기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메시와 호날두의 모습을 보여주를 바래봅니다. 


10년동안 축구를 엄청나게 재미있게 만들어준 두 선수가 이제 은퇴를 앞둔 시점이라니...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두 선수가 없으면 또 다른 선수들이 나와서 우리를 재미있게 해주겠죠?? 하지만 아직까지 두 선수가 없는 축구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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