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다와 효도르??

MMA 2018. 6. 28. 14:13


얼마전에 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자 미들급 타이틀 도전자였던 료토 마치다가 벨라토르로 이적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수준이 좀 더 높은 UFC에서 벨라토를로 이적을 한 선수들은 보통 자기 본 체급과 한 단계 윗 체급까지 도전을 합니다.


벤슨 헨더슨 선수는 UFC에서 라이트급에서 주로 뛰었습니다. 브랜든 태치와 마스 비달등 두 웰터급 경기도 있지만 벨라토르에서는 웰터급 타이틀전까지 경기를 하였습니다. 차엘 소넨, 라이언 베이더 라이트 헤비급에서 뛰었던 선수는 현재 헤비급 토너먼트에 참여하고 있고 현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인 로리 맥도날드는 이번에 미들급 챔피언인 게가드 무사시에게 도전을 합니다.


따라서 료토 마치다도 벨라토르로 이적함으로써 벨라토르에서 라이트 헤비급과 미들급 두 체급에서 모두 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솔직히 위에 언급했던 선수들에 비하여 더 무난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료토 마치다는 UFC에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까지 해보았던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현 벨라토르 미들급 챔피언인 게가드 무사시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라이언 베이더가 UFC에서 료토 마치다에게 패배를 한 기록이 있습니다. 마치다가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두 체급 챔피언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마치다는 이미 예정되어 있는 미들급 챔피언전인 무사시와 로리 맥도날드의 경기의 승자와 시합을 가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미들급에서 챔피언을 먹고 라이트 헤비급에 도전하려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 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헤비급 토너먼트 4강에 진출하여 차엘 소넨과 경기가 예정이 되어 있는 효도르와도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만약에 마치다가 미들급, 라이트 헤비급에서 챔피언이 되고 효도르가 헤비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하여 챔피언이 된다면 세 체급 챔피언에 도전하게 되는 마치다입니다.


마치다가 UFC보다 한 단계 아래이지만 벨라토르에서 세체급 챔피언이 되어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벨라토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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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웰터급 챔피언이였던 조니 헨드릭스가 결국에는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정말로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선수 였는데 결국에는 MMA 선수로서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처음으로 이 선수의 경기를 보고 UFC 팬이 되었는데 은퇴 소식을 들으니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생깁니다.


저의 첫 번째 UFC 시청 경기는  조니 헨드릭스와 GSP의 웰터급 타이틀 전이였습니다. GSP 선수는 지금까지 MMA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그런 GSP를 상대로 조니 헨드릭스는 챔피언을 몰아 붙였고 조니 헨드릭스가 유리해 보인 상황에서 끝나 경기는 판정까지 가게됩니다.


결과는 5라운드까지의 혈투끝에 판정까지 간 경기는 GSP의 승리로 결론이 났습니다. 많은 MMA팬들 사이에서 논란과 분쟁을 일으킨 경기 결과 였습니다. 이 경기 이후 GSP는 은퇴를 선언하였고 공석인 웰터급 타이틀을 두고 조니 헨드릭스와 로비 라울러가 겨루게 됩니다.


1차전에 두 선수는 엄청난 명경기를 펼치고 조니 헨드릭스가 새로운 웰터급 챔피언이 됩니다. 1차전을 명경기로 펴쳤던 조니 헨드릭스와 라울러는 타이틀을 두고 2차전을 가지게 됩니다. 조니 헨드릭스의 무난한 승리로 판정이 날 것으로 보였습니다만 심판은 라울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 경기도 결과에 매우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조니 헨드릭스는 스티븐 톰슨, 케빈 가스텔럼, 닐 매그니게 패배하였고 세 경기에서 두 번의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도 겪었습니다. 닐 매니와의 경기를 끝으로 미들급으로 월장을 선언하였고 미들급 데뷔전에서 웰터급에서 뛰었던 헥터 롬바드를 상대로 승리르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미들급 경기였던 팀 보우치와의 경기에서 미들급 체중을 맞추지 못하고 계체에 실패하였고 경기에서 KO로 패배하였고 세번째 미들급 경기인 파울로 코스타와의 경기에서도 KO로 패배하며 신인 선수의 먹잇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매우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불명예하게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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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아르헨티나가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속해있는 조는 크로아티아, 나이지아, 아이슬란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연치않게 네개의 국가 이름으로 모두 끝말잇기가 된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리고 끝말잇기 순서처럼 조순위도 똑같이 정해졌습니다.


당연히 이 조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팀은 아르헨티나 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라고 평가되고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의 조국이기도 한 나라입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엄청난 기록을 기록하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0506,0809, 1011, 1415) 발롱도르 5회 수상 엄청난 수상 기록과 골 기록 그리고 축구팬들을 가장 놀라게 한 점은 메시의 축구 실력입니다. 


말도 안되는 몸의 균형 감각, 방향 전향, 드리블, 골결정력 메시의 전성기는 축구의 신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메시는 펠레, 마라도나와 같은 축구의 전설들과 어꺠를 나란히 하는데 까지는 성공하였습니다.


히지만 메시가 펠레, 마라도나보다 확연히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국가대항전 대회 수상이 전무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국가대항전 대회라고 한다면 각 대륙의 대륙컵이랑 전세계 대륙이 참가하는 월드컵이 있습니다.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는 남미 대륙이니까 코파아메리카가 메시가 참가할 수 있는 대륙 대회입니다.


메시는 위의 트로피를 얻지 못하면 펠레를 넘지 못합니다. 하지만 월드컵을 포함한 코파아메리카를 우승한다면 그 즉시 축구의 황제 대관식인 상황입니다. 현재 많은 축구팬들이 메시가 월드컵을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싶어합니다. 언제나 메시가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바래왔습니다. 2010년 8강, 2014년 준우승 이렇게 실패하고 2018년 대회가 진행중입니다.


메시의 나이는 이제 31살입니다. 35살의 나이로 2022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겠습니다만 공격 자원이 넘치는 아르헨티나에서 메시가 주역인 자리로 역활을 하기에는 희박 해보입니다. 아마 어쩌면 이번 월드컵이 메시가 주역으로 주인공으로 뛸 수 있는 마지막 월드컵일 것입니다.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하였습다만 16강에서부터 프랑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31살 메시의 이번 월드컵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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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했던 킹우의 수

축구 2018. 6. 28. 12:06


오늘 새벽 대한민국과 독일과의 F조 3차전을 끝으로 조별예선 경기가 끝났습니다. 경기 결과는 2-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기적 그 자체 였습니다. 아무리 독일이 이번 대회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어도 1차전 멕시코에게 패한 이후 2차전 스웨덴에 극적으로 승리를 챙기며 마지막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좋은 기세로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우리나라를 압도할거라 예상되었지만 오히려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는 1차전 스웨덴과 2차전 멕시코에게 패배하였지만 아직 16강 탈락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한마디로 16강에 진출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남아있었습니다. 일단 멕시코와 우리나라가 모두 이겨야 되는 상황이 기본입니다. 두 팀이 이긴다는 전제조건에서 우리나라가 독일을 두 골차로 이기거나 멕시코가 두 골차로 스웨덴을 이기고 있거나 멕시코와 우리나라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스웨덴보다 득점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의 경우를 예로 설명을 드린다면 우리나라가 2-1로 독일을 이기고 있는데 멕시코가 스웨덴을 4-3으로 이기고 있어도 탈락인 상황입니다. 멕시코 1-0, 2-1로 이기는 상황이여야 합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멕시코와 한국이 모두 이기고 있다는 전제조건에서 또 여러가지의 조건들이 붙어있는 매우 확률적으로 어렵고 가능성이 적은 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쉽게 16강에 탈락을 하였지만 전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 전통적인 축구강호 독일에게 승리하였고 독일을 F조의 꼴지로 만들었습니다.


멕시코가 스웨덴을 1-0 혹은 2-1로만 이기는 상황이였다고 한다면 16강에 진출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을텐데 아쉽게도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3-0 대패를 하면서 오히려 우리나라가 멕시코를 16강에 올려주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멋있고 재미있는 월드컵이였습니다. 강팀들과 같은 조에 편성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을 통하여 조현우라는 골키퍼 스타의 탄생, 그리고 확률이 매우 낮은 경우의 수를 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어제 경기로 처음 주장을 단 캡틴 손흥민의 국가대표를 맞이하게 된다는 점등 여러가지 좋은 것들을 얻어가는 월드컵이 된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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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결말은??

MMA 2018. 6. 26. 13:14


다른 MMA팬들은 현재 UFC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하면 누구를 떠오르시겠습니까?? 당연히 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와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자 모든 라이트 헤비급 선수를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존 존스일 것입니다.


현재 존 존스는 USADA에 의하여 약물이 걸려 라이트 헤비급 랭킹에도 이름에 올리지 못하고 있고 다니엘 코미어와의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전에서도 TKO로 승리하여 다시 챔피언이 되었지만 약물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하여 챔피언 자격이 박탈되었고 챔피언 벨트는 다시 코미어에게 돌아갔습니다. 당연히 경기는 NC로 무효 처리 되었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타이틀 벨트를 빼았기고 존 존스에게 2연패를 당한줄 알았지만 존 존스가 약물 검사에서 통과하지 못하자 다시 챔피언이 되었고 오빈스 생프루, 미샤 서쿠노프, 지미 마누와를 이기며 3연승을 달리던 볼칸 오즈데미르와 타이틀 방어까지 치르고 방어에 성공하면서 3차 방어까지 성공하였습니다.


현재 코미어는 라이트 헤비급에는 마땅한 적수가 없어 UFC226에서 헤비급으로 올라가 (원래 스트라이크 포스 시절에는 헤비급으로 뛰었고  UFC초반에도 헤비급에서 활동했습니다, 안토니오 실바, 프랭크 미어, 조쉬 바넷, 로이 넬슨등 유명한 헤비급 선수들도 많이 잡았습니다) 현 헤비급 챔피언인 스티페 미오치치와 슈퍼파이트를 가집니다.


코미어는 존 존스를 이기지는 못하였지만 현재 위치는 매우 상반되 있습니다. 코미어는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적수가 없어 존 존스가 도전하지 못했던 헤비급에 도전을 합니다. 존 존스 선수도 라이트 헤비급에서 적수는 없기 마찬가지이지만 헤비급의 도전을 계속 미뤄 왔었습니다.


또 존 존스가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비자리에 챔피언이 된 코미어에게는 존 존스 벨트의 보관함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현재 존 존스가 뺑소니 사고 이후 복귀를 한 이후로 약물 검사에서 두 번이나 통과하지 못하며 존 존스는 자신의 전체 커리어를 의심 받는 상황입니다.


이제 이렇게 뒤바뀐 상황에서 두 선수의 3차전은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존 존스가 복귀만 한다면 두 선수의 3차전이 성사 될 확률이 매우 큽니다. 코미어가 반전 된 상황에서 쐐기를 박을 수 있을지 존 존스가 그아존(그래도 아직은 존 존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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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B조의 조별 예선이 오늘 새벽에야 마무리 되었습니다. B조는 포르투갈, 스페인, 이란, 모로코가 속해있었던 조입니다. 어제의 경기들을 끝으로 16강 진출 팀들이 확정되었습니다. 변수 없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팀들의 이름만을 살펴보면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결과이지만 조금만 자세히 전력을 각 팀의 전력을 분석하고 이번 조별 경기만을 보아도 그 과정이 매우 힘들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었을 겁니다.


1시드 포르투갈, 유로2016 우승팀 그리고 호날두 보유국인 포르투갈은 최근에 젊고 좋은 선수들과 조세 폰테, 페페, 콰레스마, 호날두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어 신구조화가 잘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유로 2016에서 예상치 못한 우승을 일으켰습니다.


2시드인 스페인은 설명이 필요없는 팀입니다. 2014년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하고 유로2016에서는 16강에서 이탈리아에게 패배하였지만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엄청나게 화려한 선수들이 골고루 포진되어 있는 팀입니다. 특히 사비, 사비 알론소가 은퇴를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엄청나게 좋은 미드필더들이 있습니다.( 이니에스타, 이스코, 다비드 실바, 티아고 알칸타라, 코케, 부스케츠, 사울, 바스케츠...여기에 카솔라, 하비 마르티네즈, 마타, 파레호, 세르지 로베르토는 뽑히지도 못하였습니다.)


3시드인 모로코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을 하고 더 이상 아프리카의 최강은 코트디부아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북아프리카 특유의 빠른발을 이용한 공격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요즘 트렌드의 빠른 축구를 장착하였고 좋은 윙어 네덜란드, 프랑스등 유럽 국가대표에서 청소년 대표팀까지 지낸 선수들까지 갖추었습니다.


4시드인 이란은 더 이상 아시아에서만 강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퀘이로스 감독 밑에서 오랫동안 만들어낸 수비와 조직력 그리고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좋은 공격수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더 이상 아시에서 일본과 한국만이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던 팀입니다.


결과는 이변 없이 1시드와 2시드 팀이 올라갔지만 네 팀 모두 첫 번째 매치에서부터 마지막 세 번째 매치까지 엄청난 긴장감과 재미를 주었습니다. 정말로 매경기 엄청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시작한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기는 말할 것도 없고 스페인을 패배로 몬 모로코와 스페인의 경기, 16강 단두대 매치였던 포르투갈과 이란의 경기 모든 경기를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모든 조별 예선이 끝나지 않았고 6개의 조가 마지막 매치를 남겨두고 있는 시점이지만 의심 없이 이번 월드컵 최고의 조는 바로 B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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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급 랭킹 11위 도널드 세로니가 웰터급 랭킹 13위 레온 에드워즈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웰터급은 역시나 지옥의 체급, 인제풀이 다양한 체급인 만큼 새롭고 강한 강자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웰터급에서만의 경기를 따져보면 세로니도 웰터급에서는 새로운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리어 대부분을 라이트급에서 뛰었고 라이트급에서 벤슨 헨더슨, 앤소니 페티스, 에드손 바르보자, 하파엘 도스 안요스, 네이트 디아즈 등등 엄청나게 다양한 선수들이랑 많은 시합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대부분의 커리어를 라이트급에서 보내고 웰터급으로 올라온지는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2016년 2월 알렉스 올리베이라와의 경기로 웰터급을 데뷔하였습니다. 워낙 경기를 자주 뛰는 선수인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만큼 2년이 조금 지난 기간동안 웰터급에서 9전을 기록했습니다.


알렉스 올리베이라와의 웰터급 데뷔전을 승리를 시작으로 패트릭 코테, 릭 스토리, 맷 브라운을 이기고 4연승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라이트급에서 올라온 마스비달에게 패배를 하며 연승이 끊겼고 전 챔피언인 로비 라울러, 새로운 신성인 대런 틸에게 패배하며 내리 3연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얀시 메데이로스와의 경기를 1라운드 ko로 이기며 연패를 끊었지만 어제 레온 에드워즈와의 경기에 또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최근 다섯 경기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런 틸에 이어 또 다른 영국 선수에 패배하였습니다.


이 경기를 승리로 레온 에드워즌는 6연승을 기록하였고 아마 새롭게 탑텐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웰터급은 정말로 빠르게 세대 교체가 진행중이네요. 백인과 흑인이 대부분인 UFC에서 백인과 흑인의 평균 사이즈가 웰터급인듯 합니다.  


얼마전에 라이트급에서 올라온 올드 스쿨 안요스 선수도 웰터급의 새로운 강자 콜비 코빙턴에게도 패하였습니다. 이런 강자가 많이 나오는 지옥 체급에서 오랫동안 랭킹을 유지하며 선수 생활을 한 김동현 선수가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 웰터급에서 코빙턴과 우들리의 통합 타이틀전과 다음 차기 타이틀 도전자가 누가 될지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체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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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우승팀의 저주라는 것이 있죠?? 월드컵 챔피언은 다음 월드컵에서는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다는 뜻입니다. 특히 유럽 팀이 우승을 하면 유럽팀은 조별예선에서 떨어지는 저주를 맞이하게 됩니다. 다음 저주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98년에 프랑스가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랑스에게는 매우 아쉬운 대회였습니다. 월드컵 직전에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인 지네딘 지단이 부상을 당하여 조별예선 1차전과 2차전을 뛰지 못하였습니다.


98년 월드컵에 우승한 프랑스가 02년에 저주를 맞이하게 되었고 02년 월드컵에서 히바우두, 호나우도, 호나우딩요 3R로 불리는 선수를 바탕으로 브라질이 독일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월드컵은 정말로 호나우도를 위한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4년 뒤인 독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대회 준우승 팀인 프랑스에게 패배하여 탈락을 하게 됩니다. 저주를 맞이하면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유럽 팀들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당시 브라질에게 8강은 매우 실패한 결과였습니다.


당시 브라질은 02년 월드컵 우승 주역인 호나우도, 호나우딩요 뿐만 아니라 아드리아누, 카카, 호빙요라는 화려한 공격 선수를 갖추고 있었고 올림피크 리옹의 레전드인 주닝요는 덤이였습니다. 호나우도는 이 대회에서 월드컵 최다 골을 기록하였지만 지단이 복귀한 프랑스를 이기지 못하였습다. 그리고 06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우승을 합니다.


06년 챔피언인 이탈리아는 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예선을 탈락합니다. 조도 매우 무난한 조였습니다. 파라과이, 슬로바키아, 뉴질란드 매우 무난한 조에 속해 있었지만 세대 교체의 실패 뚜렷한 에이스의 부재 또 에이스인 피를로, 부폰의 부상 매우 많은 악재가 있었습니다. 2무 1패를 기록하며 조별 예선을 탈락합니다. 


10년 월드컵에 우승한 스페인은 유로 2008, 2010월드컵, 유로 2012 메이져 대회를 3연패한 전무후무한 팀이였습니다. 당시에 2014년 월드컵에서 우승팀의 저주에 걸린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수 아래라 평가받던 네덜란드에 5-1 패배를 시작해서 칠레에게 마저 패하며 조별 예선을 뚫지 못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2014년 월드컵에 우승한 독일의 차례입니다. 멕시코에게 패배하고 스웨덴에게 선제골을 먹히는 시점에만 해도 징크스가 이어지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스웨덴 전에서 보아텡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역전을 하며 조별 예선 통과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대한민국 전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 징크스가 독일에게도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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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 시간 00시에 멕시코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F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렀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을거라 생각하고 경기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적지 않겠습니다만 결과는 2-1로 패배하였습니다.


너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스웨덴전에 비해서 공격도 잘 되었고 역습도 잘되고 유효슈팅, 슈팅 횟수도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기에는 패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전반에 내준 패널트킥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번 대회 3실점중에 2실점이 패널트킥에서 나왔습니다. 물론 패널트킥을 내준 상황자체가 수비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내주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번 스웨덴과 멕시코전에서 패널트킥이 나온 상황은 그렇게 위험한 상황 혹은 실점에 가까운 상황이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아보입니다.


조금만 더 집중을 하고 조금만 더 좋은 판단을 내렸다면 내주지 않았을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조추첨부터 순조롭지 않아서 월드컵전에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대회에서 직접 패배를 한 상황을 보니 너무 아쉽고 슬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월드컵에서 언론에서 말했듯이 첫 번째 스웨덴전을 이겨야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002년전에 폴란드, 2010년에 그리스와 같이 유럽 지역 예선에서 올라오고 1시드가 아닌 팀들( 보통 1시드 유럽 팀이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겠죠??)은 우리나라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최악의 성적을 거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조차 러시아에게 패배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스웨덴전에서 김신욱 선발 기용, 위험한 지역에서 불필요한 파울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를 하였습니다. 스웨덴도 경기를 잘푸는 모습이 아니라 너무 아쉬운 패배였습니다.


스웨덴전이 우리를 이긴 상대가 잘하지 못했는데도 승점을 가져가 아쉬움을 주었다고 한다면 이번 멕시코전은 괜찮은 경기를 하였는데도 패배를 하여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아직 한 경기는 남았지만 마지막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입니다. 독일은 어제 경기에서도 매우 극적으로 승리를 하며 동기부여가 매우 올라와있는 상황입니다. 어쩌면 승점 하난 없이 3전 전패로 탈락을 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마지막 독일전까지 최선을 다하고 선수들이 안전하게 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국 국가대표가 다시 국제 대회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을 즐겁게 해줄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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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아이스하키 스타인 일리약 코발축 선수가 다시 NHL로 돌아오기 위하여 여러 팀들과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리야 코발축의 에이전트는 보스턴, LA, 산호세, 베가스 팀들과 금요일에 만났습니다. 자유계약 신분인 일리야 코발축은 지난 5년간 러시아의 KHL에서 플레이를 하였기 때문에 7월 1일까지 NHL 팀들과는 계약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 전에 계약 합의는 만들 수 있는 상황입니다.


보스턴 브루윈스의 총 지배인인 돈 스위니는 목요일날 인터뷰에서 코발축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팀은 우리 팀이고 결론이 날때까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유심히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A의 단장인 롭 블레이크도 우리는 그와 이야기를 하였고 그가 기대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좋은 소식이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모든 팀들이 그에게 오퍼를 내밀었고 코발축은 이제 식당의 메뉴를 고르는 것처럼 선택할 일만 남았다고 합니다.


코발축은 12-13시즌 뉴저지 데블스에 뛴 것을 마지막으로 NHL에서 시합을 뛰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상트페테부르크 SKA 소속으로 시합을 뛰었고 상트페테 부르크에서 5시즌동안 262경기 120골 165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는 OAR 소속으로 참가하여 금메달도 목에 걸었습니다. 


보스턴의 코치 브루스 캐시디는 그의 영입은 훌륭할 것이다. 어느 팀이든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코발축은 어떤 팀이든 더 좋은 팀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수이고 코치가 항상 바라는 선수고 그런 선수를 가지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말하며 극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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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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