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월드컵에 가려져서 여름 이적시장이 조금은 가려진듯 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남과 동시에 많은 팀들이 영입을 발표하였고 그중에 가장 최고는 역시 호날두 선수의 이적이 있었습니다. 호날두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대체자를 찾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는 몰르겠지만 아직까지 그렇다할 영입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09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여서 18년 봄까지 총 9년 아홉 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었습니다. 뭐... 기록은 제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호날두의 나이가 차오름과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과 연봉 문제로 불화가 있었고 마침 유벤투스에서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 있다는 의사를 보내서 성사가 된 이적이였습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이외에 인터밀란으로부터 칸셀로, 이탈리아의 젊은 수비수와 골키퍼인 페린과 칼달라, 리버풀로부터 엠레찬까지 좋은 선수들을 활발히 영입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도 파비뉴, 케이타, 샤키리, 알리송까지 영입하며 좋은 영입을 하고있습니다. 그에 반해 레알 마드리드는 하키미를 방출하고 오드리오솔라를 영입하는 변화 이외에는 아무런 영입이 없습니다. 이 영입도 카르바할의 백업이 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전력의 향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보강해야할 자리는 개인적으로 최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벤제마, 호날두의 대체자,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 또 젊은 유능한 센터백 정도가 필요한 영입인 것 같습니다. 대체해야할 선수들이 너무 대단한 선수들이라 영입을 해야할 선수의 위상도 엄청난 선수들이라 아무리 레알 마드리드라도 어려워 보입니다. 


벤제마의 대체자로는 아무래도 케인, 레반도프스키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고 호날두의 대체자는 음바페, 네이마르, 아자르가 유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루고 돈도 많고 최고의 구단이지만 각 팀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선수들을 한꺼번에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 입니다.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개편이후 최초 3연패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젊은 스페인 선수로 스쿼드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지금 갈락티코와는 다른 컨셉으로 팀을 운영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지 몰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여름 이적시장이 한 달이 남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다음 시즌에도 성공을 바란다면 욕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

ㄷㄱㄱ


페더급에서의 맥그리거와 웰터급에서의 맥그리거 나전히 다른 사람이다


UFC와같이 체급이 나누어져있는 격투 종목의 선수들은 자신의 체급을 찾는 것이 성공한 커리어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치 축구에서 여러 포지션중에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포지션을 고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는 포지션이나 역활을 정할때 감독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지만 격투기와같이 개인종목 운동은 자신의 결정과 판단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체급을 올리면 자신이 싸웠던 상대보다 큰 상대와 싸우게 되지만 감량하는 무게가 줄어들어 더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고 감량에대한 부담이 더 없다고 합니다. 많은 팬들이 체급을 올린다고 하면 그 선수가 더 경쟁력을 잃을 것이다고 판단을 하지만 최근에는 체급을 올려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자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다니엘 코미어는 헤비급을 월장을 하여 스티페 미오치치와 가진 슈퍼파이트에서 승리하며 두 체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현재 미들급 챔피언인 로버트 휘테커도 웰터급에서 활동을 하다가 한 체급인 미들급으로 월장을 하여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또 휘테커와 미들급 타이틀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될 켈빈 가스텔럼 선수도 원래 웰터급 출신 선수입니다. 그 외에 최근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까지 간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라이트급 출신, 또 최근에 알바레즈를 이기며 라이트급 최상위 컨텐더 자리를 차지한 더스틴 포이리에 선수는 페더급 출신의 선수입니다.


월장을 하면 자신이 싸웠던 선수보다 큰 사이즈의 선수와 싸우지만 자신의 스피드를 이점으로 활용할 수 있고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감량을 하는 양이 줄어들어 감량에 부담이 줄어들고 자신의 컨디션을 더 좋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 미들급의 요엘 로메로와 루크 락홀드, 라이트급의 케빈리와 마이클 키에사 등이 현재 체급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거나 혹은 감량의 문제로 매번 월장의 이슈에 오르고 있습니다. 


체급을 올린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플라이급에서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라이벌이었던 존 도슨은 밴텀급으로 월장을 하여 플라이급에서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웰터급 챔피언 출신인 조니 헨드릭스도 웰터급에서 감량의 문제를 겪고 미들급으로 월장을 하였지만 2연속 KO 패배를 당하며 은퇴까지 하였습니다.


격투기를 보다보면 자신만의 체급이 있는 것같습니다.  MMA 경우에는 체급이 엄청나게 세분화 되어있지 않아서 여러 체급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많은 라이트급과 웰터급 사이에 중간 체급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이 있습니다.  팬들과 좋은 경기를 위하여 항상 10KG 이상 감량을 하고  훈련을 열심히 하는 선수들 언제나 존경하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겠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


브라질 축구 선수를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화려한 개인기, 빠른 스피드, 그리고 골을 많이 넣는 선수들이 그려질 겁니다. 그리고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혹은 윙어에 대부분의 선수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에도 유럽 명문팀에 많은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있습니다. 쿠티뉴, 네이마르, 더글라스 코스타, 윌리안, 피르미누, 루카스 모우라 등등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 선수들 이전에는 헐크, 오스카, 호나우지뉴, 주닝요, 호비뉴, 카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에 다른 포지션에서의 브라질 선수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바로 중앙 미드필더를 포지션으로 한 브라질 선수들이 활발히 이적하고 있습니다. 맨유의 프레드, 리버풀의 파비뉴 선수,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르 선수 그리고 현재 이탈리아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브라질 출신인 첼시의 조르지뉴 선수입니다.'


맨유는 프레드 선수의 영입으로 마티치, 포그바 라인에서 마티치에게 집중되어 있던 수비 부담을 더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그바가 공격성이 강한 선수라 항상 마티치의 수비 부담과 마티치-포그바 두 선수가 미드필더 라인을 서기에는 수비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433을 사용할지 아니면  4231을 사용할지 몰르겠지만 4231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포그바를 이선으로 올리고 밑에 두명의 미드필더를 프레드와 마티치로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은 엠레 찬을 자유 계약으로 보내고 나비 케이타를 영입하였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쓸 수 있는 파비뉴도 영입하였습니다. 쿠티뉴, 헨더슨, 밀너, 바이날둠, 엠레찬, 체임벌린 등 좋은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들이 많았습니다. 삼미들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선수는 조던 헨더슨 선수밖에 없었고 파비뉴의 영입으로 조던 헨더슨의 강력한 경쟁자 혹은 쓰리백으로의 다양한 전을 가능하게 하는 선수를 얻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르 선수는 최근에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끈 사비 선수의 DNA를 가진 선수로 평가가 됩니다. 볼을 다루는 능력 미드필더에서 상대 선수가 압박을 하여도 침착하고 클래스가 있는 발기술로 압박을 이겨내고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특히 일면 사비의 360도 턴을 잘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아직 유럽 무대를 뛰지 않고 브라질 리그에서 바로 건너왔습니다. 하지만 미드필더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보고싶어하는 바르셀로나 팬들을 매우 흥분시키게 하는 영입입니다.


마지막으로 첼시의 조르지뉴 선수는 현재 이탈리아의 국적입니다. 헬라스 베로나를 거쳐 나폴리, 그리고 첼시로 이적을 하였습니다. 제 2의 피를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선수입니다. 넓은 시야 정확한 롱패스 개인적으로 베라티 선수와 이탈리아 국가대표도 잘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선수입니다. 


화려하고 발이 빠른 브라질 선수들도 많이 있지만 미드필더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대 축구에서 좋은 미드필더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카세미루, 파울리뉴, 알랑, 페르난지뉴도 소속팀에서도 이미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각 팀에서 새로운 역활과 중요한 위치에 위치할 브라질 미드필더들이 다음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됩니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과인이 밀란으로  (0) 2018.08.01
조용한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의 대체자는??  (0) 2018.07.31
지단 없이 성공한 프랑스  (0) 2018.07.28
밀란으로 온 레오나르도  (0) 2018.07.28
호날두X유벤투스  (0) 2018.07.25
Posted by 잡학다식인
,

UFC에서 문지기들은?/

MMA 2018. 7. 30. 12:30


UFC 팬들 사이에서는 문지기라는 단어를 매우 많이 사용합니다. MMA 팬들이 사용하는 문지기의 의미는 이런 뜻이 일겁니다. UFC에는 여러 체급이 존재합니다. 각 체급에는 챔피언을 포함한 16명의 랭커들이 있고 챔피언을 제외한 15명의 랭커들은 이렇게 나누어집니다. 챔피언에게 도전할만한 컨텐더, 문지기, 탑 10, 그리고 15위안에 들어가는 랭커 이렇게 네 종류의 선수들로 나누어집니다. 문지기는 상대 선수와 상대함으로 이 선수가 다음에 타이틀을 도전할만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선수입니다. 즉 문지기 선수를 이기면 그 선수는 타이틀 컨텐더가 될 수 있고 문지기 선수에게 지면 그 선수는 한계를 보여준 선수로 여겨집니다.


UFC에서 랭킹으로 순위를 나열하고 타이틀을 주는데에 객관적인 방법은 없고 가끔 어떤 특정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경기가 있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지기 선수들을 넘으면 타이틀에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주어지고 문지기 선수들을 못넘으면 다시 돌아가서 실력을 갈고 닦아야합니다.


각 체급에 어떤 선수들이 문지기 역활을 하는지 설명 드리곘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 시점에서 문지기를 하는 선수들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밴텀급에는 하파엘 아순사오 선수가 있습다. 현재 밴텀급 랭킹 3위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순사오 선수는 아직 챔피언인 딜라쇼와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고 가브란트와 크루즈와의 경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챔피언이 되는 기량으로 한계를 보여준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현 챔피언인 딜라쇼와 최근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패배하였고 재미없는 경기로 더 좋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많은 랭커들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WSOF 챔피언 출신이자 최근에 존 도슨, 스털링, 지미 리베라를 이기며 밴텀급에서 잘나가고 있는 모라예스 선수의 UFC 데뷔전에서 상대 선수로 뛰며 승리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라예스는 아순사오 선수에게 패배하고 위에 언급한  선수들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리면서 타이틀을 향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항상 문지기에게 진다고 좌절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모라예스와 아순사오 선수의 경기는 판정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페더급에는 에드가 선수가 있습니다. 페더급에는 라마스완슨이라고 유명한 문지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라마스는 애밋, 베틱에게 2연패를 하며 문지기에서 조차 내려온 상황이고 스완슨도 오르테가, 에드가에게 패배하며 문지기로서 위치는 유지한 것 같지만 에드가 선수가 최근에 오르테가에게 패배하며 문지기로 내려온 느낌입니다. 에드가 선수는 불과 할로웨이 선수랑 타이틀 전을 펼칠 선수였지만 타이틀전이 취소되고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고 다시 타이틀을 위해 먼길을 달려하는 상황입니다. 오르테가, 천적인 알도 그리고 챔피언까지 있는 상황에서 에드가 선수는 문지기 역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트급에서는 에드손 바르보자 선수가 있습니다. 퍼거슨, 케빈리, 하빕 등 챔피언 감으로 보이는 선수에게는 패배를 하며 타이틀 전으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웰터급에서는 데미안 마이아 선수가 미들급에서는 데럭 브런슨 선수 라이트 헤비급에는 글로버 테세이라 선수, 헤비급에는 오브레임 선수가 있습다.


데럭 브런슨 선수는 아데산야 선수와 경기가 잡혔습니다. 아데산야 선수에게는 매우 중요한 관문이고 브런슨의 문지기 기능이 작동될 경기입니다. 글로버 테세이라 선수는 최근에 코리 엔더슨에게 패배를 하였습니다. 문지기 기능이 고장났습다. 모든 선수들이 챔피언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단체에서 높은 레벨에서 문지기로 활동하며 경기를 자주 펼치는 선수들에게 팬으로서 너무 고마운 존재입니다. 문지기라고 불러도 섭섭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


방금 마지막 메인 이벤트 경기인 알바레즈와 포이리에의 경기를 끝으로 UFC 캘거리 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이 대회는 재미있는 매치업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은 경기였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오늘 대회에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제가 전에 예측하였던 두 경기가 모두 저의 예상대로 맞았습니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은 제가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ㅠㅠ


메인 이벤트인 알바레즈와 포이리에는 포이리에의 2라운드 TKO 승리로 끝났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서로 탐색전을 한 두 선수는 2라운드에 알바레즈 선수가 먼저 전진하면서 불이 붙었습니다. 알바레즈 선수가 먼저 테잌다운을 시도하였지만 포이리에 선수가 길로틴으로 카운터를 하였습니다. 길로틴으로 알바레즈를 강하게 잡았지만 알바레즈가 다리의 포지션을 바꾸면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함과 동시에 길로틴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이후에 알바레즈가 백을 잡아 초크를 시도할려고 하였고 다시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꽂으면서 유리한 경기 흐름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파운딩을 하는 도중에 심판이 알바레즈의 파운딩을 수직 엘보로 판단하였고 알바레즈에게 경고를 줌과 동시에 다시 스탠딩으로 상황을 바꾸었습니다. 스탠딩으로 다시 진행이 된 경기에서 포이리에가 왼 손 카운터를 맞추어 알바레즈를 그로기 상황으로 만들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알바레즈를 피니쉬 시켰습니다.


포이리에는 라이트급에서 마이클 존슨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며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알바레즈, 앤소니 페티스, 저스틴 게이치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자신이 라이트급 대세이고 페더급에서 한계를 보여준 모습과 다르게 팬들에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경기를 승리로 차기 타이틀 도전자로 올라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하빕이 경기도 많이 뛰지 않는 선수고 맥그리거를 원하고 있어서 어떻게 매치가 성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코메인 이벤트 였던 알도와 스티븐슨의 경기에서는 알도가 바디샷에 이은 파운딩으로 스티븐슨을 피니쉬 시켰습니다. 5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동안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차지했던 알도의 오랜만의 피니쉬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의 승리이기도 하였습니다. 알도는 그동안 멘데스, 에드가, 라마스, 정찬성 등등 많은 페더급의 강자들을 이기고  폭군이라는 별명을 들어왔지만 최근 3년동안 역대급 슈퍼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에게 굴욕적인 모습에 이어 할로웨이에게 2연패를 당하며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알도의 커리어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타이틀 방어전도 타이틀 획득전 승리도 아니고 그냥 자신의 랭킹을 지키는데 그치는 경기였지만 조제 알도는 승리를 하고 어느 경기때보다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동안 조제 알도의 마음 고생을 표현해주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역시 이번 대회는 소문난 잔치답게 재미있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포이리에와 알도의 앞으로의 경기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대회였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


좀 지난 이야기이지만 이번 2018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러시아 8강 진출, 독일 조별 예선 탈락 등 여러가지 이변이 있었습니다만 우승팀만큼은 이변이 없고 대회전에 많은 전문가들이 그리고 저도(꼽사리) 예측한듯이 프랑스가 우승하였습니다.


프랑스는 언제나 괜찮은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엇습니다. 프랑스 리그앙은 유럽에서 최상위의 리그는 아니라도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카타르의 지원으로 파리 생제르망은 유럽 최고의 레벨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온 많은 이민자들이 더해져 프랑스는 언제나 항상 많은 선수풀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국가대표는 지네딘 지단이 없었으면 국가대항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였습니다. 지단이 이끌었던 프랑스는 98년 자국에서 월드컵과 유로 00년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단이 부상으로 경기를 출전하지 못하였던 2002년 월드컵에서는 조별 예선을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유로 2004에서는 지단이 있는 상황에서도 그리스의 희생양을 당하며 8강에 탈락하였습니다만 2006년 월드컵에서 지단이 다시 국가대표에 복귀함과 동시에 결승전까지 가는 위력을 보여줍니다. 지단이 커리어 마지막 대회이자 마지막 경기에서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보였지만 지단 복귀전과 후로 프랑스는 엄청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단이 2006년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한 후 프랑스는 끊임없는 나락을 보여줍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예선에서 탈락하였고 유로 2012에서는 8강에 그칩니다. 프랑스에 좋은 선수가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벤제마, 나스리, 디아비, 구르쿠프, 아넬카, 말루다, 리베리, 벤 아르파, 아비달, 에브라... 정말로 좋은 선수들이 여전히 나왔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여전히 제 2의 지단만을 찾았고 특히 2010년 월드컵에서는 끔찍한 파벌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에는 꾸준히 좋은 선수가 나왔고 2014년 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당시 우승팀 독일에 아쉽게 패했지만 유로 2016 준결승에 독일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고 이번 월드컵에서는 우승까지 차지하였습니다. 항상 젊고 좋은 선수들이 나왔지만 경험이 부족해보이고 지단을 찾던 프랑스가 이번에 그 문제점을 극복하고 더 이상 지단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


AC밀란에 레오나르도가 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레오나르도를 알게 된 시절은 밀란의 0910시즌이었습니다. AC밀란의 선수 출신인 레오나르도는 밀란의 감독을 맡게되었습니다. 2009년을 끝으로 밀란에서 많은 업적을 이룬 안첼로티가 첼시를 떠난 빈자리를 레오나르도 감독이 맡았습니다.


어쩌면 감독을 처음 해보는 레오나르도에게 밀란이라는 감독의 자리는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는 자리였을겁니다. 하지만 단 한 시즌이였지만 레오나르도는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시에 밀란은 노인정이라는 비아냥을 많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스쿼드의 대부분이기 보다는 경험이 많고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밀란의 구단주였던 베를루스쿠니는 밀란에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밀란의 부사장이였던 갈리아니가 다른 팀에서 게약을 하지 못한 자유계약 선수를 주로 영입하였습니다. 0910시즌 레오나르도가 감독으로 맡은 밀란의 스쿼드는 정말로 최악이었습니다. 당시 나이로 20대인 선수는 파투, 훈텔라르, 피를로, 호나우딩요, 안토니니, 아바테, 보리엘로, 플라미니, 티아구 실바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피를로, 호나우딩요는 30을 바라보는 나이였고 겨울 영입을 한 선수도 미국에서 뛰고 있던 당시 35살이었던 데이비드 베컴을 임대 영입하는것에 그쳤습니다. 개인적으로 밀란 팬으로서는 매우 암담하고 답답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히여 왼쪽 윙 포워드에 호나우딩요를 배치시켜 호나우딩요를 중심으로 팀의 컨셉을 만들어 갑니다. 당시에 퇴물이라고 ㅁ낳은 비난을 듣던 호나우딩요는 전성기만큼 화려하고 날쎈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특유의 번뜩이는 축구 센스와 정확한 킥을 가지고 엄청난 어시스트를 기록합니다. 그 시즌에 세리에 득점왕을 차지하였습니다.


또  호나우딩요와 왼쪽에서 호흡을 맞추던 왼쪽 풀백 안토니니도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당시 주전 스트라이커 보리엘로도 호나우딩요와 좋은 호흡을 보여줍니다. 수비에서는 역시 티아구 실바가 네스타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차기 밀란을 이끌어갈 선수로 기대 받았습니다만...레오나르도가 파리 생제르망의 단장으로 이적하면서 티아고 실바를 영입했습니다.


아무튼 레오나르도가 이끈 밀란은 세리에 3위와 챔피언스리그 16강을 기록하였고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희망을 주는 시즌이었습니다. 지금 밀란에 단장으로 온 지금 좋은 영입으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합니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 이적시장의 중심 브라질리언 미드필더  (0) 2018.07.31
지단 없이 성공한 프랑스  (0) 2018.07.28
호날두X유벤투스  (0) 2018.07.25
스램제, 세얼간이, 크카모...  (0) 2018.07.24
외질 국가대표 은퇴!!  (0) 2018.07.23
Posted by 잡학다식인
,


내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UFC 대회가 열립니다. 지상파와 넘버링에서 해주는 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대진으로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에디 알바레즈, 조제 알도, 요안나 옌드레이첵과 같은 전 챔피언들도 세 명이나 나오는 대회입니다. 그리고 역시 최고로 기대되는 경기는 메인이벤트 5라운드로 펼쳐지는 알바레즈와 포이리에의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1차전에서 NC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찝찝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던 두 선수입니다. 그래서 이번 2차전이 더욱 기대를 끄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또 이 경기의 승자는 차기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가 가장 유력하여 현재 하빕의 첫번째 방어전 상대가 정해져있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MMA 팬들의 주목을 사는 경기입니다.


경기 하루전에 앞서 제가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 경기인 에디 알바레즈와 포이리에의 경기와 조제 알도와 제레미 스티븐슨의 경기를 예상해보겠습니다.


코메인 이벤트 경기인 조제 알도와 제레미 스티븐슨의 경기는 3라운드로 펼쳐집니다. 조제 알도는 지금까지 UFC의 모든 경기를 타이틀전으로 치뤄서 5라운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제가 경기 라운드 수를 맨 처음으로 언급한 이유는 바로 체력이라는 점이랑 매우 관련이 있어서 언급하였습니다. 조제 알도 선수는 극강의 챔피언인 시절에도 체력이 약점이라고 불렸습니다. 따라서 5 라운드 경기였던 타이틀전에서매우 소극적인 경기 스타일을 펼쳐왔습니다. 다른 말로는 전략적이고 체력안배에 신경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3라운드 경기인만큼 체력이라는 점에서 알도 선수에게 불리한 요소가 없어졌습니다. 비록 최근 할로웨이, 맥그리거에게 패배하며 예전의 포스르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할로웨이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체력과 맺집에서 밀리며 패배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체력적인 요소보다는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스티븐슨 선수에 대해 맺집만 조심하면 될 거 같습니다.


제레미 스티븐슨은 엄청나게 많은 전적과 경험을 가진 선수입니다. 라이트급에서부터 시작하여 페더급으로 체급을 낮추었습니다. 많은 선수에게 승리도 하고 패배를 경험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길버트 멜렌데즈, 최두호, 조쉬 애밋 등 페더급내에 랭커드에게 연승을 하며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마스, 스완슨이 하락세인 반면 제레미 스티븐슨 선수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경기는 알도의 승리로 끝날거 같습니다. 알도 선수가 워낙 포인트 싸움을 잘하고 최근 맥스 할로웨이와 진 경기에서도 체력을 제외하고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알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메인 이벤트인 포이리에와 알바레즈의 경기는 가볍게 포이리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1차전에서도 기량적인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주었지만 포이리에가 알바레즈를 무리하게 피니쉬를 시키려다가 상황이 역전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포이리에가 무리를 하지 않고 본인의 경기를 한다면 포이리에가 무난하게 이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잡학다식인의 예상은 알도, 포이리에 승리로 예상하겠습니다.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

호날두X유벤투스

축구 2018. 7. 25. 15:05


이번 여름시장에 엄청난 메가톤급 이적이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역대 선수로도 탑 텐에 들어가는 호날두 선수가 유벤투스로 이적을 했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이랑 불화설이 있었고 거기에 유벤투스가 호낳두를 영입할려는 의지가 대단하여 성사되었던 이적이였습니다. 유벤투스는 축구 선수로서 많지 않은 30 중반을 바라보는 호날두 선수의 바이아웃을 시원하게 지불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유럽 축구 시즌이 시작되면 엄청난 축구 실력과 스타성을 보유하고 있는 호날두 선수에게 당연히 주목이 되고 호날두 선수의 소속팀인 유벤투스도 엄청난 주목을 받을겁니다. 당연히 유벤투스가 속해있는 이탈리아 리그인 세리에도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될겁니다.


유벤투스는 1112시즌부터 리그를 우승했던 팀입니다. 한마디로 유벤투스에게 리그 우승은 껌입니다. 리그안에 나폴리와 로마가 유벤투스와 결쟁을 할려 하고 항상 보강도 열심히 하지만 유벤투스에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의 빅이어를 강력히 원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최고의 축구 수준을 보여주는 대회라고 하여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대회입니다. 


유벤투스는 최근 4년동안 결승에 두 번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호날두의 시저스킥을 포함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하며 8강에 머물렀습니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호날두를 영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를 1400억이라는 돈을 지불하며 영입한 것 자체가 엄청난 의지의 표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날두가 오기전에도 유벤투스 선수단의 질과 양은 어느 누구도 함부로 볼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전전술적으로 여러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알레그리 감독까지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툭구 팀답게 조직적이고 안정적인 팀이었습니다. 그런 경기력으로 수많은 리그 우승과 이탈리아컵을 들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이고 탄탄한 조직력만으로는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수 없었습니다. 확실하게 승부를 지어주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확실한 에이스가 필요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주는데 큰 기여를 한 호날두를 그런 에이스라고 여기고 영입을 하였을 것입니다.


호날두도 자신에게 이적을 요청한 팀중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을 유벤투스라고 여겼을 것이고 유벤투스에서 자신이 들어보지 못한 세리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초로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 리그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로도 기록되고 싶을 것입니다.는 또 아직 세계 최고의 레벨에서 경쟁을 하며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유벤투스와 호날두가 생각하는 이런 최상의 시나리오가 다음 시즌에 일어날 수 있을지 유럽 축구 시즌이 한 달여 가까이 다가온 시점에서 축구팬을 매우 설례계 만들고 있습니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단 없이 성공한 프랑스  (0) 2018.07.28
밀란으로 온 레오나르도  (0) 2018.07.28
스램제, 세얼간이, 크카모...  (0) 2018.07.24
외질 국가대표 은퇴!!  (0) 2018.07.23
이번 발롱도르는 다르다??  (0) 2018.07.22
Posted by 잡학다식인
,


10월 13일에 열리는 벨라토르208에서 효도르와 차엘 소넨이 맞붙습니다. 효도르와는 MMA 역대 최고의 선수를 가릴때 라이벌이고 차엘 소넨과는 UFC에서 미들급 타이틀 전 두 번을 치른 선수인 앤더슨 실바는 이 경기를 매우 주의 깊게 보고 경기 내용을 예상하였습니다.


앤더슨 실바는 인터뷰에서 효도르에게 존경을 한다는 말을 하였지만 아주 시원하게 자신은 차엘 소넨이 이길 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대부분 MMA 선수들이 3자의 입장으로서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예상을 할때 자신이 이긴 선수가 뛰는 경기면 자신이 이긴 선수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앤더슨 실바는 UFC에서 차엘 소넨과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진 차엘 소넨이 효도르를 이겨야 자신의 강함이 더 증명이 되기 때문에 차엘 소넨이 이긴다고 말을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객관적으로 차엘 소넨이 이길 것 같습니다. 당연히 국내에서는 효도르 선수의 명성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현재의 실력으로 보면 효도르 선수가 차엘 소넨 선수보다 우위라고 평가되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효도르 선수는 링이 아닌 케이지에서 매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뛴 스트라이트포스라는 단체에서 안토니오 실바와 헨더슨에게 케이지 레슬링에서 매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효도르 선수 특기인 삼보식 테이크다운을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를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레슬링 엘리트 출신인 차엘 소넨에게 그런 자신의 특기가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엘 소넨은 강한 레슬링을 가진 만큼 역시 효도르를 테잌다운 시킬 것 이고 차엘 소넨이 효도르를 테잌다운시키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앞선 경기에서 효도르에게 패배한 프랭크 미어처럼 효도르를 KO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스탠딩을 고집한다면 소넨도 패배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소넨이 평소처럼 자신의 경기방식을 효도르에게 하면 저도 무난하게 차엘 소넨의 승리를 에상합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