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소속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선발로 시작으로 포백에는 왼쪽부터 로즈-베르통헌-알더르베이럴트-오리에, 미드필더에는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 이선에는 손흥민-에릭센-라멜라, 공격에는 케인이 원톱으로 선발에 나섰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토트넘이 많이 앞서고 토트넘의 홈경기라서 토트넘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도 최근 네 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전반 9분경 토트넘 수비 지역에서 알더르베이럴트가 손흥민에게 연결해준 롱패스를 손흥민이 두 번의 터치로 왼발 슈팅 각도를 만들었고 패널티박스안에서 땅볼로 깔아차는 슈팅으로 정확히 모서리를 향했습니다. 그 슈팅은 손흥민 선수의 1920시즌 첫번째골 이었습니다.

 

몇분 지나지 않아서 손흥민은 중앙에서 오른쪽 풀백 오리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하였고 오리에는 오른쪽 패널티 박스에서 애매한 땅볼 크로스를 날렸습니다. 땅볼 크로스는 크리스탈 팰리스 왼쪽 풀백 반 안홀트의 다리에 맞으며 굴절되어 자책골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전반 23분경 오리에가 오른쪽 상대 진영에서 크로스 찬스를 잡았고 패널티박스 맨 왼쪽에 있던 손흥민을 향하여 날린 크로스를 손흥민 선수가 왼발 인사이드로 원터치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걸로 그치지 않고 전반 41분 손흥민 중앙 스루 패스- 케인 크로스- 라멜라 슈팅으로 이어지는 골을 시키면서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 핫스퍼의 전반 네 골에 모두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에 후반전에도 여러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골로는 연결 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전후반 풀타임을 뛰며 팀의 4-0대승에 2골을 기록하고 2골에 관여하는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으로 한가위 선물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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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쓰면서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경기 전 예측 글을 써보겠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건 확정인 경기입니다. 두 선수다 맺집, 투지, 경기 스타일 모두 명경기 혹은 꿀잼 경기를 만들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세로니는 탄탄한 킥복싱을 베이스로 주짓수, 레슬링 모두 짬밥에 맞게 탄탄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고 게이치는 레슬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레그킥과 강력한 한방으로 전진 압박을 일관되게 하는 선수입니다.

 

기본적인 실력은 당연히 세로니가 더 높은 기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MMA라는 스포츠가 기본적인 실력으로만 승리하는 스포츠가 아니고 체력, 신체 사이즈 등 여러가지 요인이 승패에 영향을 주는 스포츠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5라운드 경기는 일찍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고 판정으로 가도 이상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로니가 이긴다면 체력이 많이 빠진 3~4라운드 안에 승리할거 같고 게이치가 승리한다면 1라운드 KO 승이 될거 같습니다. 만약에 판정으로 혹시나 이어진다면  매우 일방적인 경기가 되지 않는 이상 게이치에게 유리한 판정이 도지 않을까 싶습니다. 판정으로 이어진다면 노장 혹은 한계를 보여준 선수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게 유리하게 주는게 팩트입니다. 

 

그래도 이번 경기는 조금은 게이치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두 선수의 경기에서 그래플링 공방이 나오는 모습은 나오기 힘들 것 같고 스탠딩 타격전에서 최근 게이치가 KO시킨 강력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 이상을 간다면 세로니의 승리를 손 들어주고 싶습니다. 승패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어쨋든 매우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거란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하고 설레는 마음이 듭니다. 내일 경기를 보고 리뷰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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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UFC 벤쿠버에서 라이트급 랭커들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현재 라이트급 하빕, 퍼거슨, 맥그리거의 존재로 UFC내에서 가장 핫한 체급입니다. 최근 UFC242에서 무패 챔피언인 하빕이 잠정 챔피언 포이리에를 3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면서 무패를 이어가는 동시에 2차 방어전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만약에 게이치가 승리하게 된다면 라이트급은 더욱더 흥미롭게 흘러갈 것입니다. 게이치가 랭커 4위인  세로니를 상대로 승리하게 된다면 제임스빅-바르보자에 이어 3연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럼 당장 퍼거슨때문에 타이틀 기회를 잡지는 못하겠지만 1승만 더 기록한다면 타이틀전에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제임스 빅과 바르보자를 1라운드 KO 시키고 이번 세로니마저도 1라운드 KO로 승리를 잡아낸다면 더욱더 명분은 짙어질 수 있습니다.

 

세로니는 웰터급에서 다시 라이트급으로 돌아오면서 알렉스 헤르난데즈, 아 이아퀸타에게 2연승을 거뒀지만 최근 경기에서 퍼거슨에게 2라운드 닥터스텁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역시 퍼거슨에게 패하며 다시 타이틀권을 도전하기에는 무리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 문지기로는 언제나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과연 누가 승리할지 궁금합니다. 마이클 존슨과의 UFC 데뷔전에서 승리했지만 포이리에, 알바레즈에게 패하며 챔피언전에서 멀어 보였지만 최근 2연승을 하면서 기세를 올린 저스틴 게이치가 승리할지 아니면 세로니가 게이치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챔피언으로 가는 길목을 막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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