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네이트 디아즈

MMA 2019. 8. 21. 13:37

그저 그런 닉 디아즈의 동생이었다가 맥그리거와의 경기를 승리로 명성을 떡상시킨 네이트 디아즈가 3년 만에 컴백하였습니다. 웰터급 경기로 전 라이트 챔피언 앤소니 페티스와의 경기를 UFC241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3년 만의 경기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네이트 디아즈는 특유의 맷집과 체력을 과시하면서 앤소니 페티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습니다.

 

스피드와 반응 속도가 부족한 네이트 디아즈는 페티스보다 큰 신체적 사이즈를 적극 활용하여 클린치 레슬링 싸움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그라운드로 가 서브미션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라운드 방어가 좋은 페티스를 상대로 피니쉬를 시키지는 못하였지만 페티스를 니킥으로 복부와 안면을 가격하면서 페티스에게 다운도 얻어냈습니다. 

 

전 경기에서 웰터급 최고의 타격가인 스티븐 톰슨을 잡아내면서 웰터급 랭킹 안에 진입한 앤소니 페티스는 웰터급 두번째 경기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패배하면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네이트 디아즈는 이번 경기 승리로 최고로 빡센 체급이라고 불리는 웰터급에서 랭킹 7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경기 후 승자 인터뷰에서 네이트 디아즈는 최근까지 무패 파이터 였던 벤 아스크렌을 상대로 7초 ko를 기록한 마스비달을 콜 하였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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