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길고 길었던 스탠리컵 플레이오프가 끝났습니다. 스탠리컵 결승전 5차전에서 워싱턴이 베가스를 4-3으로 승리하여 시리즈 스코어 4-1로 시리즈를 끝내며 스탠리컵 최종 우승을 하였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신생팀인 베가스가 우승을 할거라고 예측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1차전 패배를 제외하고 워싱턴이 4연승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는 매우 팽팽하였습니다. 팽팽한 모습을 보여준 1피리어드에서 양 팀 모두 득점을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2피리어드부터 득점이 많이 나왔던 지난 두 팀의 경기들처럼 득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선제골을 터트린건 워싱턴이였습니다. 워싱턴의 브라나 선수가 브레이커웨이 상황에서 골리와 1-1을 마주하여 깔끔한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그 이후에 베가스는 네이트 슈미트와, 데이비드 페론의 골로 2-1로 경기를 역전시킵니다. 하지만 자꾸 워싱턴에서 패널티를 내주면서 워싱턴에게 파워플레이 상황을 내주었습니다.


워싱턴은 파워플레이에서 득점을 성공 시키는데 아주 능한 팀입니다. 현 NHL 최고의 골잡이이자 워싱턴의 주장인 오베츠킨이 파워플레이 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성공시킵니다.


하지만 오늘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베가스는 홈에서 더 좋은 집중력을 보여줍니다. 2피리어드 종료 30초를 남기고 라일리 스미스 선수가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3-2로 앞선채 2피리어드를 끝냈습니다.


3피리어드에서는 3-2로 뒤지고 있던 워싱턴이 3피리어드 10분경에 디반테 스미스 펠리 선수가 골을 성공시킵니다. 스미스 펠리 선수는 원래 득점을 자주 성공시키는 선수가 아닙니다. 정규시즌에서 75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터트렸지 못하였지만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24경기에서도 7골을 터트렸습니다. 특히 베가스에게는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3-3 동점에서 팽팽한 승부가 계속되었는데요. 3피리어드 12분에 덴마크 출신의 라스 엘러 선수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워싱턴이 4-3으로 역전하였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라스 엘러 선수는 매우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라스 엘러 선수가 득점한 경기는 모두 워싱턴이 승리하였습니다. 역시 오늘도 그랬습니다. 라스 엘러 선수의 골을 마지막으로 워싱턴은 4-3 승리를 하였고 시리즈 스코어 4-1,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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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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