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다와 효도르??

MMA 2018. 6. 28. 14:13


얼마전에 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자 미들급 타이틀 도전자였던 료토 마치다가 벨라토르로 이적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수준이 좀 더 높은 UFC에서 벨라토를로 이적을 한 선수들은 보통 자기 본 체급과 한 단계 윗 체급까지 도전을 합니다.


벤슨 헨더슨 선수는 UFC에서 라이트급에서 주로 뛰었습니다. 브랜든 태치와 마스 비달등 두 웰터급 경기도 있지만 벨라토르에서는 웰터급 타이틀전까지 경기를 하였습니다. 차엘 소넨, 라이언 베이더 라이트 헤비급에서 뛰었던 선수는 현재 헤비급 토너먼트에 참여하고 있고 현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인 로리 맥도날드는 이번에 미들급 챔피언인 게가드 무사시에게 도전을 합니다.


따라서 료토 마치다도 벨라토르로 이적함으로써 벨라토르에서 라이트 헤비급과 미들급 두 체급에서 모두 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솔직히 위에 언급했던 선수들에 비하여 더 무난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료토 마치다는 UFC에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까지 해보았던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현 벨라토르 미들급 챔피언인 게가드 무사시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라이언 베이더가 UFC에서 료토 마치다에게 패배를 한 기록이 있습니다. 마치다가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두 체급 챔피언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마치다는 이미 예정되어 있는 미들급 챔피언전인 무사시와 로리 맥도날드의 경기의 승자와 시합을 가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미들급에서 챔피언을 먹고 라이트 헤비급에 도전하려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 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헤비급 토너먼트 4강에 진출하여 차엘 소넨과 경기가 예정이 되어 있는 효도르와도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만약에 마치다가 미들급, 라이트 헤비급에서 챔피언이 되고 효도르가 헤비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하여 챔피언이 된다면 세 체급 챔피언에 도전하게 되는 마치다입니다.


마치다가 UFC보다 한 단계 아래이지만 벨라토르에서 세체급 챔피언이 되어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벨라토르 상황입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