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웰터급 챔피언이였던 조니 헨드릭스가 결국에는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정말로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선수 였는데 결국에는 MMA 선수로서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처음으로 이 선수의 경기를 보고 UFC 팬이 되었는데 은퇴 소식을 들으니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생깁니다.


저의 첫 번째 UFC 시청 경기는  조니 헨드릭스와 GSP의 웰터급 타이틀 전이였습니다. GSP 선수는 지금까지 MMA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그런 GSP를 상대로 조니 헨드릭스는 챔피언을 몰아 붙였고 조니 헨드릭스가 유리해 보인 상황에서 끝나 경기는 판정까지 가게됩니다.


결과는 5라운드까지의 혈투끝에 판정까지 간 경기는 GSP의 승리로 결론이 났습니다. 많은 MMA팬들 사이에서 논란과 분쟁을 일으킨 경기 결과 였습니다. 이 경기 이후 GSP는 은퇴를 선언하였고 공석인 웰터급 타이틀을 두고 조니 헨드릭스와 로비 라울러가 겨루게 됩니다.


1차전에 두 선수는 엄청난 명경기를 펼치고 조니 헨드릭스가 새로운 웰터급 챔피언이 됩니다. 1차전을 명경기로 펴쳤던 조니 헨드릭스와 라울러는 타이틀을 두고 2차전을 가지게 됩니다. 조니 헨드릭스의 무난한 승리로 판정이 날 것으로 보였습니다만 심판은 라울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 경기도 결과에 매우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조니 헨드릭스는 스티븐 톰슨, 케빈 가스텔럼, 닐 매그니게 패배하였고 세 경기에서 두 번의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도 겪었습니다. 닐 매니와의 경기를 끝으로 미들급으로 월장을 선언하였고 미들급 데뷔전에서 웰터급에서 뛰었던 헥터 롬바드를 상대로 승리르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미들급 경기였던 팀 보우치와의 경기에서 미들급 체중을 맞추지 못하고 계체에 실패하였고 경기에서 KO로 패배하였고 세번째 미들급 경기인 파울로 코스타와의 경기에서도 KO로 패배하며 신인 선수의 먹잇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매우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불명예하게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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