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UFC 페더급 랭킹 9위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경기가 오랜만에 잡혔습니다. 상대는 페더급의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 선수입니다. 정찬성 선수가 작년 2017년 2월 데니스 버뮤데즈 선수와 복귀전을 가지고 가지는 첫번째 경기입니다.


정찬성 선수는 부상을 많이 달고 다니는 선수인만큼 경기 텀이 매우 긴 선수입니다. MMA라는 스포츠라는 종목 자체가 매우 위험한 운동인만큼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소화 할 수 없습니다.


축구는 1년에 50경기를 소화하고 아이스하키같은 경우에는 80경기를 소화합니다. 하지만 MMA라는 스포츠는 종목 자체가 싸움을 하는 종목인 만큼 경기를 하는 중에 부상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고 체중을 감량해야되서 감량을 자주하게 되면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또 한경기를 위하여 두 달정도의 캠프기간을 가지고 연습을 하고 상대방 선수에 맞게 맞춤 전략을 준비해야하는 만큼 한 경기를 위하여 준비하는 기간도 매우 깁니다.


따라서 UFC에서는 1년에 네경기를 뛰면 시합을 많이 뛰는 선수로 불려집니다. 경기를 많이 뛰지 않는 선수는 1년에 시합을 한 번도 뛰지 않는 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찬성 선수는 잦은 부상 그리고 한국 성인 남자라면 누구나 이행해야하는 국방의 의무때문에 경기를 많이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내 팬들에게도 본인의 링네임인 코리안 좀비를 비꼰 코리안 존버라고도 언급됩니다. ( 체급내 랭킹을 올린 상태로 경기를 오랫동안 뛰지 않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랭킹을 이름에 올린다는 의미, 경기에 패하면 랭킹이 떨어질 수 있어서 니온 이야기입니다.)


정찬성 선수가 군복무 이후 첫 번째 복귀 경기를 가진 시점으로부터 정찬성 선수는 한 경기도 뛰지 않았고 에드가 선수는 세 경기를 뛰었습니다. 에드가 선수가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배를 하였어도 최근 경기의 양이나 랭킹으로 쳐도 에드가 선수와 시합이 잡힌 것은 정찬성 선수에게 엄청나게 좋은 기회입니다.


정찬성 선수는 미국 내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선수입니다. 그런 인기를 동반하여 이렇게 좋은  상대와 경기가 잡히고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현재 페더급 챔피언인 할로웨이의 건강상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확실한 타이틀 도전권자인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존재한 상황에서 정찬성 선수가 에드가 선수를 이긴다면 조제 알도-제레미 스티븐슨, 모이카노-스완슨 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오르테가와 잠정 타이틀전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감히 예상합니다.


에드가부터 넘어야겠지만 에드가를 넘고 또 다시 한 번 타이틀 도전권을 받아서 경량급이지만 동양인 최초로 UFC 챔피언이 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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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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