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먼 선수와 루크 락홀드 선수의 2차전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UFC 194 대회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미들급 타이틀전을 가졌었습니다.


당시 무패에 타이틀 3차 방어까지(앤더슨 실바- 료토 마치다- 비토 벨포트 브라질 늙은이 파이터들로부터 방어를 성공함) 성공한 극강의 챔피언이었던 크리스 와이드먼은 동갑내기 선수 루크 락홀드에게 4라운드 TKO로 패배하며 커리어 첫 번째 패배를 경험하였고 벨트를 빼았기고 말았습니다.


이후로 두 선수의 행보는 둘 다 좋지 못하였습니다. 두 선수는 UFC199에서 미들급 타이틀 매치로 리매치를 가지기로 계획이 되었었지만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의 부상으로 시합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크리스 와이드먼의 선수를 대신하여 마이클 비스핑 선수가 대체로 출전하였습니다.


결국 와이드먼 선수를 대신하여 루크 락홀드와 마이클 비스핑의 미들급 타이틀 전이 성사되었습니다.  시합을 2주 남기고 들어온 비스핑인데다가 그전에 락홀드에게 이미 패배를 한 경험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무난한 루크 락홀드의 승리를 예상하였습니다. 경기전에 마이클 비스핑은 루크 락홀드를 KO 시키겠다고 말하고 다녔고 많은 사람들은 물펀치를 가진 마이클 비스핑의 말을 무시하였습니다.


하지만...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펀치력이 강하지 않은 마이클 비스핑이 루크 락홀드를 1라운드 KO 시키고 타이틀을 차지하였습니다. 루크 락홀드는 첫번째 방어전에서 타이틀을 빼았겼습니다. 물펀치의 비스핑에게 KO를 당한건 루크 락홀드에게 매우 큰 타격이었습니다. 벨트를 빼앗긴 것과 동시에 유리턱이라는 약점이 들어났습니다.


루크 락홀드는 그 이후로 경기를 칠치른 데이브 브랜치와의 시합에서도 비슷한 문제점을 보여주었고 요엘 로메로에게도 KO 당하며 자신의 약점을 한번 더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물론 미들급의 어떤 선수도 로메로에게 KO를 당할 수 있고 로메로가 KO 시킨키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 일입니다.)


크리스 와이드먼도 락홀드와의 두번째 매치가 취소된 이후에 로메로에게 KO패배 또 게가드 무사시에게 패배를 하며 락홀드와의 패배를 포함하여 총 3연패를 기록합니다. 요엘 로메로에게는 옆통수가 완전히 찢어지는 처참한 KO패배를 당하였고 게가드 무사시와의 경기에서는 꼼수를 부리다가 패배하는 굴욕을 맛봅니다. 그 이후에 가스텔럼에게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습니다만 예전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시합이 진행이 된다면 많은 팬분들이 기대를 할 것입니다. 덤으로 훈훈한 두 선수의 외모에 여성팬들도 늘어날거라 예상이 됩니다. 1차전에거 와이드먼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가다 뒤돌려차기때문에 패배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에도 와이드먼이 자신의 특기인 레슬링을 고집한다면 패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스핑, 브렌치, 로메로가 보여주었던 것처럼 만천하가 아는 락홀드의 약점을 공략한다면 와이드먼이 1차전 패배의 복수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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