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에 열리는 벨라토르208에서 효도르와 차엘 소넨이 맞붙습니다. 효도르와는 MMA 역대 최고의 선수를 가릴때 라이벌이고 차엘 소넨과는 UFC에서 미들급 타이틀 전 두 번을 치른 선수인 앤더슨 실바는 이 경기를 매우 주의 깊게 보고 경기 내용을 예상하였습니다.


앤더슨 실바는 인터뷰에서 효도르에게 존경을 한다는 말을 하였지만 아주 시원하게 자신은 차엘 소넨이 이길 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대부분 MMA 선수들이 3자의 입장으로서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예상을 할때 자신이 이긴 선수가 뛰는 경기면 자신이 이긴 선수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앤더슨 실바는 UFC에서 차엘 소넨과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진 차엘 소넨이 효도르를 이겨야 자신의 강함이 더 증명이 되기 때문에 차엘 소넨이 이긴다고 말을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객관적으로 차엘 소넨이 이길 것 같습니다. 당연히 국내에서는 효도르 선수의 명성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현재의 실력으로 보면 효도르 선수가 차엘 소넨 선수보다 우위라고 평가되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효도르 선수는 링이 아닌 케이지에서 매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뛴 스트라이트포스라는 단체에서 안토니오 실바와 헨더슨에게 케이지 레슬링에서 매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효도르 선수 특기인 삼보식 테이크다운을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를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레슬링 엘리트 출신인 차엘 소넨에게 그런 자신의 특기가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엘 소넨은 강한 레슬링을 가진 만큼 역시 효도르를 테잌다운 시킬 것 이고 차엘 소넨이 효도르를 테잌다운시키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앞선 경기에서 효도르에게 패배한 프랭크 미어처럼 효도르를 KO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스탠딩을 고집한다면 소넨도 패배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소넨이 평소처럼 자신의 경기방식을 효도르에게 하면 저도 무난하게 차엘 소넨의 승리를 에상합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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