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UFC 대회가 열립니다. 지상파와 넘버링에서 해주는 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대진으로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에디 알바레즈, 조제 알도, 요안나 옌드레이첵과 같은 전 챔피언들도 세 명이나 나오는 대회입니다. 그리고 역시 최고로 기대되는 경기는 메인이벤트 5라운드로 펼쳐지는 알바레즈와 포이리에의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1차전에서 NC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찝찝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던 두 선수입니다. 그래서 이번 2차전이 더욱 기대를 끄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또 이 경기의 승자는 차기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가 가장 유력하여 현재 하빕의 첫번째 방어전 상대가 정해져있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MMA 팬들의 주목을 사는 경기입니다.


경기 하루전에 앞서 제가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 경기인 에디 알바레즈와 포이리에의 경기와 조제 알도와 제레미 스티븐슨의 경기를 예상해보겠습니다.


코메인 이벤트 경기인 조제 알도와 제레미 스티븐슨의 경기는 3라운드로 펼쳐집니다. 조제 알도는 지금까지 UFC의 모든 경기를 타이틀전으로 치뤄서 5라운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제가 경기 라운드 수를 맨 처음으로 언급한 이유는 바로 체력이라는 점이랑 매우 관련이 있어서 언급하였습니다. 조제 알도 선수는 극강의 챔피언인 시절에도 체력이 약점이라고 불렸습니다. 따라서 5 라운드 경기였던 타이틀전에서매우 소극적인 경기 스타일을 펼쳐왔습니다. 다른 말로는 전략적이고 체력안배에 신경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3라운드 경기인만큼 체력이라는 점에서 알도 선수에게 불리한 요소가 없어졌습니다. 비록 최근 할로웨이, 맥그리거에게 패배하며 예전의 포스르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할로웨이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체력과 맺집에서 밀리며 패배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체력적인 요소보다는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스티븐슨 선수에 대해 맺집만 조심하면 될 거 같습니다.


제레미 스티븐슨은 엄청나게 많은 전적과 경험을 가진 선수입니다. 라이트급에서부터 시작하여 페더급으로 체급을 낮추었습니다. 많은 선수에게 승리도 하고 패배를 경험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길버트 멜렌데즈, 최두호, 조쉬 애밋 등 페더급내에 랭커드에게 연승을 하며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마스, 스완슨이 하락세인 반면 제레미 스티븐슨 선수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경기는 알도의 승리로 끝날거 같습니다. 알도 선수가 워낙 포인트 싸움을 잘하고 최근 맥스 할로웨이와 진 경기에서도 체력을 제외하고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알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메인 이벤트인 포이리에와 알바레즈의 경기는 가볍게 포이리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1차전에서도 기량적인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주었지만 포이리에가 알바레즈를 무리하게 피니쉬를 시키려다가 상황이 역전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포이리에가 무리를 하지 않고 본인의 경기를 한다면 포이리에가 무난하게 이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잡학다식인의 예상은 알도, 포이리에 승리로 예상하겠습니다.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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