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에서 문지기들은?/

MMA 2018. 7. 30. 12:30


UFC 팬들 사이에서는 문지기라는 단어를 매우 많이 사용합니다. MMA 팬들이 사용하는 문지기의 의미는 이런 뜻이 일겁니다. UFC에는 여러 체급이 존재합니다. 각 체급에는 챔피언을 포함한 16명의 랭커들이 있고 챔피언을 제외한 15명의 랭커들은 이렇게 나누어집니다. 챔피언에게 도전할만한 컨텐더, 문지기, 탑 10, 그리고 15위안에 들어가는 랭커 이렇게 네 종류의 선수들로 나누어집니다. 문지기는 상대 선수와 상대함으로 이 선수가 다음에 타이틀을 도전할만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선수입니다. 즉 문지기 선수를 이기면 그 선수는 타이틀 컨텐더가 될 수 있고 문지기 선수에게 지면 그 선수는 한계를 보여준 선수로 여겨집니다.


UFC에서 랭킹으로 순위를 나열하고 타이틀을 주는데에 객관적인 방법은 없고 가끔 어떤 특정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경기가 있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지기 선수들을 넘으면 타이틀에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주어지고 문지기 선수들을 못넘으면 다시 돌아가서 실력을 갈고 닦아야합니다.


각 체급에 어떤 선수들이 문지기 역활을 하는지 설명 드리곘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 시점에서 문지기를 하는 선수들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밴텀급에는 하파엘 아순사오 선수가 있습다. 현재 밴텀급 랭킹 3위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순사오 선수는 아직 챔피언인 딜라쇼와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고 가브란트와 크루즈와의 경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챔피언이 되는 기량으로 한계를 보여준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현 챔피언인 딜라쇼와 최근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패배하였고 재미없는 경기로 더 좋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많은 랭커들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WSOF 챔피언 출신이자 최근에 존 도슨, 스털링, 지미 리베라를 이기며 밴텀급에서 잘나가고 있는 모라예스 선수의 UFC 데뷔전에서 상대 선수로 뛰며 승리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라예스는 아순사오 선수에게 패배하고 위에 언급한  선수들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리면서 타이틀을 향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항상 문지기에게 진다고 좌절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모라예스와 아순사오 선수의 경기는 판정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페더급에는 에드가 선수가 있습니다. 페더급에는 라마스완슨이라고 유명한 문지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라마스는 애밋, 베틱에게 2연패를 하며 문지기에서 조차 내려온 상황이고 스완슨도 오르테가, 에드가에게 패배하며 문지기로서 위치는 유지한 것 같지만 에드가 선수가 최근에 오르테가에게 패배하며 문지기로 내려온 느낌입니다. 에드가 선수는 불과 할로웨이 선수랑 타이틀 전을 펼칠 선수였지만 타이틀전이 취소되고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고 다시 타이틀을 위해 먼길을 달려하는 상황입니다. 오르테가, 천적인 알도 그리고 챔피언까지 있는 상황에서 에드가 선수는 문지기 역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트급에서는 에드손 바르보자 선수가 있습니다. 퍼거슨, 케빈리, 하빕 등 챔피언 감으로 보이는 선수에게는 패배를 하며 타이틀 전으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웰터급에서는 데미안 마이아 선수가 미들급에서는 데럭 브런슨 선수 라이트 헤비급에는 글로버 테세이라 선수, 헤비급에는 오브레임 선수가 있습다.


데럭 브런슨 선수는 아데산야 선수와 경기가 잡혔습니다. 아데산야 선수에게는 매우 중요한 관문이고 브런슨의 문지기 기능이 작동될 경기입니다. 글로버 테세이라 선수는 최근에 코리 엔더슨에게 패배를 하였습니다. 문지기 기능이 고장났습다. 모든 선수들이 챔피언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단체에서 높은 레벨에서 문지기로 활동하며 경기를 자주 펼치는 선수들에게 팬으로서 너무 고마운 존재입니다. 문지기라고 불러도 섭섭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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