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70억분 1의 사나이

MMA 2018. 7. 9. 12:18


어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와 헤비급 챔피언인 스치티페 미오치치가 슈퍼파이트를 가졌습니다. 이 경기를 가지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티페 미오치치가 승리를 할거라 예상을 하였습니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이미 헤비급에서 은가누, 산토스, 베우둠, 오브레임과같은 최강자들을 1라운드에 ko 를 보내거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상대들을 제압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헤비급의 새로운 강자들인 알렉산더 볼코프와 커티스 블레이즈 또한 아직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헤비급에서 미오치치의 적수가 없을거라 많은 팬분들이 생각하였습니다. 뛰어난 복싱 실력 필요에따라 잘 섞어주는 레슬링 실력 그리고 엄청난 맺집과 정신력 챔피언이 갖추어야할 모든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비록 과거에는 헤비급에서 활동을 하기도 하였고 라이트 헤비급에서 약물에 걸린 존 존스를 제외하고는 라이트 헤비급에서 적수가 없다고 여기어 졌지만 현재 헤비급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스티페 미오치치를 이기는 것은 어렵다고 여기어졌습니다.


특히 레슬링이 주무기인 다니엘 코미어의 레슬링이 한 체급위인 미오치치에게 통할 것이냐가 의문이었습니다. 미오치치는 다니엘 코미어만큼 뛰어난 레슬러는 아니지만 체급과 체격이 코미어보다 크고 미오치치도 레슬링 커리어가 있어 코미어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을거라는 의견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경기에서는 코미어가 주무기인 레슬링을 쓰지 않고도 오직 복싱으로만 미오치치를 KO시키며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변이라고 하면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존존스가 약물이 걸리기 전까지만 해도 라이트 헤비급에서 조차 2인자의 이미지 였고 챔피언이 된 상황에도 챔피언 임시 보관함(존 존스가 돌아올때까지)이라는 비아냥을 들은 선수입니다


2차전에서 존 존스에게 패하면서 사람들의 비난이 현실이 되는것 같았지만 존존스가 약물에 걸리고 챔피언에 복귀하며 다시 라이트 헤비급 신성인 오즈데미르까지 깔끔하게 이기며 다시 상황이 역전이 되었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이번에 헤비급 챔피언이 되면서 코너 맥그리거에 이어 두 번째 동시 두 체급 석권을 하였으며 랜디 커투어-BJ팬-코너 맥그리거-GSP에 이어 다섯번째 두 체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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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가 런어웨이

MMA 2018. 7. 5. 15:26



UFC226을 삼일 앞두고 코메인 이벤트 였던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페더급 챔피언인 할로웨이가 부상을 당하여서 경기가 취소가 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할로웨이는 이번 경기를 포함하여 추진된 세 경기가 모두 연속으로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할로웨이가 알도와의 통합 타이틀전에서 승리하여 페더급 유일한 챔피언이 되고 에드가와의 매치가 성사되고 에드가의 부상으로 매치가 취소되면서 에드가를 대신하여 뛴 조제 알도의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1차 방어에 성공을 하였을때만 하여도 할로웨이가 챔피언이 되고 난 뒤 인터뷰한 내용 그대로 자신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어느 도전자와 싸우겠다는 말을 지키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에드가와의 경기가 다시 추진된 상황에서 부상을 당하여 그 경기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에드가는 할로웨이 대체자로 들어온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1라운드 KO패배를 당하였습니다.


이렇게 할로웨이는 자신의 가장 강력한 카운터(타격가인 할로웨이에게 페더급에서 가장 강력한 레슬링 실력을 보유한 에드가 선수)라고 볼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인 에드가를 다시 챔피언의 길에서 멀게 만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챔피언 자리 밑에서 오르테가가 알아서 정리해주었다는 상황이 맞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빕과 퍼거슨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가 추진된 상황에서 퍼거슨이 무릎 부상을 당하자 할로웨이는 자기가 퍼거슨을 대신하여 경기에 뛰겠다며 나왔습니다. 하빕이 엄청나게 강한 상대인것은 알지만 한 체급 아래인 자신이 경기에 패배를 하여도 손해가 없으니까 경기가 몇 일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출전하겠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할로웨이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였고 알 이아퀸타가 경기에 뛰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 취소에 대해서는 비판을 할 필욕요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취소는 너무 실망스럽네요. 코너 맥그리거가 챔피언이 된 이후로 많은 챔피언들이 몸을 사리고 상대를 고르고 정말로 부상인지 부상을 핑계로 경기를 빠지는 건지...정말로 몰르겠습니다. UFC는 이런 선수 부상에 시합이 취소가 된 이후의 대책을 시급히 만들어야 될 것같습니다. 아무튼...넘버링 대회를 앞두고 김이 빠진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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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상황 정리

MMA 2018. 7. 5. 13:15


요즘에 엄청나게 대단한 강자가 나오지는 않지만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는 미들급을 저는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특히 비스핑, 벨포트, 마치다, 앤더슨 실바 등 많은 노장들이 다양한 이유로 UFC에서 떠나며 물갈이가 활발히 진행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미들급 현 챔피언으로는  방어전은 0회이지만 최근에 다시 한 번 미들급 랭킹 1위 요엘 로메로에게 승리하며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던 로버트 휘테커가 챔피언으로 있습니다. 


랭킹 1위 요엘 로메로를 두 번이나 이겼고 랭킹 5위 자카레 소우자, 랭킹 6위 데릭 브런슨, 랭킹 8위 브래드 타바레스, 랭킹 9위 유라이어 홀을 이겼습니다. 미들급으로 체급을 전향한 이후로 9전 9승입니다. 미들급에서 압도적인 스피드와 타격 실력 그리고 현 호주 레슬링 국가대표인만큼 엄청난 실력의 레슬링 미들급에서 휘테커를 이길 선수를 찾는건 어려워 보입니다.


랭킹 1위 요엘 로메로는 와이드먼, 락홀드, 자카레, 브런슨을 모두 이긴 선수입니다. 휘테커를 제외한 미들급 최강의 선수입니다. 미들급 챔피언에게 두 번이나 패배하고 왠만한 선수를 다 이긴 상황에서 라이트헤비급 월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랭킹 2위 루크 락홀드도 요엘 로메로와같이 라이트 헤비급 월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3차 방어전을 성공한 와이드먼을 이기고 극강의 모습으로 챔피언이 된 이후 첫번째 방어전에서 비스핑에게 충격적인 KO패배를 당한 이후 브렌치와의 복귀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요엘 로메로와의 경기에서도 KO패배를 당하며 완벽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매우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랭킹 3위 와이드먼은 루크 락홀드에게 패배한 이후로 로메로, 게가드 무사시에게 패배하며 3연패를 당하였습니다. 자신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자 엄청난 한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켈빈 게스텔럼에게 승리를 하긴 하였지만 다시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랭킹 4위 켈빈 가스텔럼은 미들급으로 올라온 후, 케네디, 벨포트, 비스핑에게 승리를 거둔 이후 와이드먼에게 패배하고 자카레 소우자에게 승리하였습니다. 본인은 계속 웰터급에 가고 싶어하지만 미들급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랭킹 5위 자카레는 휘테커, 로메로, 락홀드, 가스텔럼에게 모두 패배한 선수입니다. 휘테커를 제외하고 모두 판정의 논란이 있던 경기입니다. 좀 운이 없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이제 브런슨과같이 미들급의 지기 역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랭킹 6위 브런슨을 밑으로 문지기를 넘으려는 선수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WSOF 미들급-라이트 헤비급 출신인 데이브 브랜치 선수가 있고 젊고 경험이 많은 브래드 타바레스, UFC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파울로 코스타, 굉장한 타격 실력을 자랑하는 유라이어 홀, 짭퉁 존 존스로 불리는 아덴샤야 등 많은 선수들이 랭킹 5위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로메로와 락홀드, 가스텔럼등 랭킹이 상위권인 선수들이 체급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데이브 브랜치가 가장 먼저 자카레-브런슨 문지기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문지기를 두드릴 선수는 유라이어 홀과 파울로 코스타 경기의 승자, 브래드 타바레스와 아데산야의 승자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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