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밀란이 이과인 선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이과인의 이적이 밀란이 돈을 지불하지 않고 보누치를 지불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밀란은 칼다라라는 젊은 중앙 수비수를 얻었습니다. 칼다라는 이번 여름에 유벤투스에서 영입한 전도 유망한 중앙 수비수입니다.


한마디로 상황이 이렇게 정리됩니다. 유벤투스는 여름에 칼다라를 영입하였고 영입한 칼다라와 기존에 있던 이과인을 합쳐서 보누치와 바꾼것입니다. 밀란은 이과인과 칼다라가 영입됨으로써 스트라이커와 중앙 수비수에 엄청나게 많은 선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트라이커에는 쿠트로네, 칼리니치, 안드레 실바, 이과인을 가지게 되었고 주앙 수비수에는 로마뇰리, 칼다라, 무사치오, 크리스티안 자파타, 구스타보 고메즈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유벤투스는 보누치를 가지게 됨으로써 보누치가 있었을때 가능했던 쓰리백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되었고 저번 시즌처럼 포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집중하는 유벤투스에게 기량이 만계한 선수를 갖추게 된 것은 유벤투스 입장으로는 매우 좋은 소식입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별 다른 영입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당히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1순위 팀입니다. 


이번 이적에서 밀란, 유벤투스, 이과인, 칼다라, 보누치 세명의 선수와 두 개의 팀중에서 가장 이득을 본 사람과 팀은 밀란이라고 생각합니다. 밀란은 2년 이상 써먹을 수 있는 탑클래스의 공격수를 얻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가 목표일 밀란에게 이과인만한 공격수가 없을 것입니다. 반면 가장 피해를 본 선수는 이과인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날두의 영입으로 팽당하는 모습으로 비춰졌고 다음 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들 수 있는 최절정의 기회였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밀란 팬으로서는 너무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로마뇰리와 함께 이탈리아를 이끌 센터백을 얻었고 개인적으로 세리에서 득점왕 경쟁을 할 수 있고 시즌 30골정도는 넣어줄 수 있는 대형 공격수가 와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현재 월드컵이 끝나고 이적시장이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밀란에 어떤 선수가 더 새롭게 들어올지 앞으로 한 달간 기대해보겠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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