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이 밀란으로

축구 2018. 8. 1. 11:30


유벤투스의 스트라이커이자 아르헨티나 공격수인 곤잘로 이과인이 AC 밀란으로 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영입으로 공격수 한 명을 처분해야했고 그 희생양이 곤잘로 이구아인이 될거라고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리그의 팀이 아닌 첼시로 이적을 할거라 예상이 되었습니다.


첼시는 드록바 이후로 에투, 뎀바바, 토레스 등등 많은 공격수를 영입하였지만 다 실패하고 2015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합니다. 디에고 코스타가 있던 1415, 1516, 1617 세 시즌동안 1415, 1617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였고 디에고 코스타는 주전 공격수로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콘테 감독과의 불화설로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갔습니다.


디에고 코스타를 팔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라타를 영입한 첼시는 저번 시즌에 매우 실패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모라타는 제 2의 토레스라는 뜻의 토레타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잘생긴 백인의 선수가 첼시에서 실패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졌습니다.( 셰브첸코, 토레스, 모라타) 겨울에 지루를 영입하기도 했습니다만...지루도 잘생겼습니다...ㅠㅠ


호날두에게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기 전에...


아무튼 이과인이 시로 갈것으로 가장 유력하였습니다만 밀란으로 향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밀란으로 오게 된다면 당연히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역활을 맡을 확률이 큽니다. 현재 밀란은 433의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고 스트라이커 한 자리에 칼리니치, 쿠트로네, 안드레 실바 선수가 있습니다. 어찌보면 과포화인 상황에서 이과인까지 온다면 정말로 과포화인 상황입니다. 


이과인이 오게 된다면 칼리니치 선수가 팀을 떠날 확률이 많아보입니다. 쿠트로네 선수와 안드레 실바는 아직 전도 유망한 선수고 쿠트로네 선수는 유스 출신에 저번 시즌 밀란 공격수 중에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이가 적지 않은 이과인이 정상적인 모습을 보일 2~3년동안 이과인 선수의 단물을 빼먹고 그 시간 동안 어린 선수의 기량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모습입니다.


여러 팀들이 활발히 영입하는 상황에서 영입 선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던 밀란의 이적 시장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과인이라는 대형 공격수의 영입이 팬의 마음을 다시 설례게 해주고 있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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