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UFC 벤쿠버에서 라이트급 랭커들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현재 라이트급 하빕, 퍼거슨, 맥그리거의 존재로 UFC내에서 가장 핫한 체급입니다. 최근 UFC242에서 무패 챔피언인 하빕이 잠정 챔피언 포이리에를 3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면서 무패를 이어가는 동시에 2차 방어전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만약에 게이치가 승리하게 된다면 라이트급은 더욱더 흥미롭게 흘러갈 것입니다. 게이치가 랭커 4위인  세로니를 상대로 승리하게 된다면 제임스빅-바르보자에 이어 3연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럼 당장 퍼거슨때문에 타이틀 기회를 잡지는 못하겠지만 1승만 더 기록한다면 타이틀전에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제임스 빅과 바르보자를 1라운드 KO 시키고 이번 세로니마저도 1라운드 KO로 승리를 잡아낸다면 더욱더 명분은 짙어질 수 있습니다.

 

세로니는 웰터급에서 다시 라이트급으로 돌아오면서 알렉스 헤르난데즈, 아 이아퀸타에게 2연승을 거뒀지만 최근 경기에서 퍼거슨에게 2라운드 닥터스텁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역시 퍼거슨에게 패하며 다시 타이틀권을 도전하기에는 무리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 문지기로는 언제나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과연 누가 승리할지 궁금합니다. 마이클 존슨과의 UFC 데뷔전에서 승리했지만 포이리에, 알바레즈에게 패하며 챔피언전에서 멀어 보였지만 최근 2연승을 하면서 기세를 올린 저스틴 게이치가 승리할지 아니면 세로니가 게이치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챔피언으로 가는 길목을 막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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