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43 메인 이벤트에서 현 미들급 챔피언인 로버트 휘테커와 현 잠정 챔피언인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이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는 미국이 아닌 호주 멜버른에서 치러집니다.

 

매우 기대가 되는 경기인건 사실입니다. 상성상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진 경기가 아니라서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전혀 몰르는 경기입니다. 입식으로 시작해서 MMA로 입문한 잠정 챔피언 아데산야 선수는 MMA로 전향한 이후로 17승 0패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존존스를 닮은 외모에 경기 스타일은 앤더슨 실바를 닮아서 신인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UFC에서 마빈 베토리전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샀습니다. 본인도 마빈 베토리와의 경기가 끝나고 본인 스스로도 실망스럽다면서 빨리 다음 경기를 가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미들급의 문지기 데럭 브런슨을 1라운드에 잡아냈고 그 다음에는 본인의 우상인 앤더슨 실바를 마지막에는 켈빈 가스텔럼과 잠정 타이틀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잠정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앤더슨 실바, 켈빈 가스텔럼의 경기에서 모두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 아데산야에게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 상황입니다.

웰터급에서 활동하다가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린 로버트 휘테커는 미들급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들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유라이어 홀, 데럭 브런슨에게도 승리하였고 자카레에게 완승을 거두고 로메로에게는 두 번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뒤로 가스텔럼과의 2차 방어전이 예정이었지만 탈장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호주 레슬링 상비군 출신의 엄청난 레슬링 실력과 미들급에서 특유의 빠른 발로 미들급을 제패한 휘테커가 근본있는 입식 타격가 출신의 아데산야에게 타격만으로도 위기를 줄수 있을지 아니면 지금까지 디펜스로만 실력을 보여주던 레슬링을 오펜스로 사용하면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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