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펠레의 저주가 있죠? 펠레가 어떤 축구에 관한 예상을 하면 펠레의 말과 반대로 된다고 해서 펠레의 저주라고 하는데요. 저도 월드컵에 앞서 예측을 하나 했습니다. 그 예측에는 이집트와 모로코가 16강에 진출을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이집트와 모로코는 어제 패배하며 2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실패하였습니다. 대회 전에 이집트의 경우에는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시즌을 보낸 살라의 존재와 무난한 대진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살라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라모스와의 충돌로 부상을 당하고 우루과이와의 조별 예선에서 출전하지 못하였고 이집트는 A조에서 가장 강자라고 꼽히는 우루과이에게 선전을 하였지만 아쉽게 1-0 패배를 하였습니다.


A조( 러시아 이집트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최강자로 여겨지는 우루과이에게 패배를 하는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개최국인 러시아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완승을 하였고 살라가 출전한 이집트를 상대로도 3-1 승리를 하며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이집트는 탈락을 확정지었습니다.


특히 이번 A조에서는 개최국인 러시아 선수들이 말도 안되는 활동량을 보여주며 설마..이거..이거...약물 아니야라는 킹리적 갓심을 가지게 될 정도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습니다 . 러시아는 약물때문에 올림픽에도 출전을 하지 못했던 나라입니다. 뭐 그냥 그런 경력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개최국이 1시드로 있는 좋은 대진을 받은 이집트는 이번 대회를 아쉽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슈퍼스타의 힘으로 해볼만한 상대들이였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좋지 않은 요소들이 겸사 겸사 생겼습니다.


모로코도 1차전과 2차전 2연패를 하며 16강 진출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모로코의 16강 진출을 예상했던 이유는 몇몇 이름값이 있는 선수들과 괜찮은 조직력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등을 생각해보며 16강 진출을 예상했었습니다.


이집트와 다르게 모로코는 대진운이 좋지 못했던 상황이였습니다. 전통적인 강호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1시드와 2시드에 버티고 있었고 모로코만큼 다크호스로 꼽히고 강력한 수비와 조직력을 자랑하는 이란이 있었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이 매우 강력한 상대이기 때문에 1차전인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반드시 필승을 해야되는 상황이였는데 아쉽게도 자책골이 나오며 1-0으로 패배를 하였고 2차전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도 경기를 잘 풀어나갔으나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호날두에게 골을 먹히며 패배를 하며 마지막 3차전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회 전에 16강을 예측한 팀 중에서 벌써 두 팀이 탈락하였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조별 예선에서 제가 16강을 예측한 어떤 팀들이 뉴 펠레에 의하여 희생이 될지 계속 리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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