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랭킹 3위 더스틴 포이리에와 UFC 라이트급 랭킹 8위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가 성사되었습니다. 타이틀을 바라던 더스틴 포이리에게는 조금은 부족한 경기일수도 있지만 모든 라이트급 선수들이 원하던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네이트 디아즈와같이 명성이 있고 인기있는 파이터와 싸우게 된다면 아무래도 명성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PPV를 사는 대회에서 경기를 뛰게 될 것입니다. 비록 포이리에가 아직 PPV를 받는다는 계약을 받았는지는 몰르겠지만 상승세인 포이리에가 본인도 만족할만한 경기를 받은 것 같습니다. 현재 매우 춘추전국이고 서로 엎취고 덮친 라이트급에서 짧은 경기 텀으로 강자들을 잡아내며 가장 상승세를 유지하는 포이리에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승세만으로는 타이틀을 받을 수 없는 현재의 라이트급 상황입니다. (현재 하빕과 역대급 최고의 슈퍼스타 맥그리거의 대립이 너무 심화되어 있어서...) 타이틀 보다는 부족하지만 UFC 측에서 괜찮은 매치업을 준 것 같습니다.


디아즈는 맥그리거와의 2차전 이후로 2년만에 복귀하는 경기입니다. 그 동안 많은 파이터들이 원했전 선수입니다. 메이웨더와 복싱을 하러간 맥그리거 선수의 대체자와 같은 역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선수와도 경기를 하지 않았고 포이리에와의 경기로 긴 휴식 기간을 깨고 돌아옵니다. 디아즈 선수는 강력한 맺집과 긴 리치를 이용한 복싱, 좋은 주짓수를 바탕으로 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로우킥과 레슬링 방어가 되지 않는 선수라 약점도 매우 뚜렷합니다. 디아즈에게 승리한 벤 헨더슨과 도스 안요스는 이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작전에 실행을 옮겨 완벽한 승리를 하였습니다. 로우킥을 쓰지 않았던 맥그리거 선수도 디아즈에게 1차전에서 패배한 이후 2차전에서 로우킥 전략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로우킥을 평소에 사용하지 않았던 맥그리거는 경기가 끝나고 목발을 짚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는디아즈의 승리가 될 것 같습니다. 포이리에는 이 경기를 승리하여 확실한 타이틀 도전자로서 자리를 차지하고 동시에 디아즈와 같은 명성이 높은 파이터와 싸워 명성과 몸값을 올릴려고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포이리에가 로우킥을 찰 수도 있고 레슬링을 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 복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포이리에가 복싱에서 맞불을 놓진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포이리에가 너무 안타갑습니다. 운을 너무 잘못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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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가 UFC227 대회를 앞두고 엄청난 경기 라인업들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거기에는 하빕과 맥그리거의 경기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정말로 많은 UFC 팬들이 기대하고 MMA팬들이 아닌 사람들도 경기를 기다리게 만들 경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가 일어나는 것에 대하여 매우 비관적이었습니다.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와의 경기에서 이미 1000억을 벌어들인 사람입니다. UFC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은 경기가 대략 30억대로 추정이 됩니다. 아무리 UFC에서 맥그리거에게 대전료를 올려준다고 하여도 맥그리거가 받은 1000억을 맞추어 줄 수는 없을겁니다.


UFC는 아무리 맥그리거가 뛰는 대회여도 그만큼의 대전료를 지불하면 수익이 나지 않을겁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맥그리거가 경기를 뛸 조건은 맥그리거에게 UFC가 1000억의 대전료를 맞춰줄 경우이거나 아니면 맥그리거가 본인의 대전료를 천억이하에서 적당히 협상을 하였을때 경기가 성사될거라 생각하였습니다. 


정말로 이번 경기는 엄청나게 기대가 됩니다.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현재 배당률은 하빕의 배당이 우세하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건 레슬러가 주는 착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확실히 레슬링은 사각링이 아닌 케이지인 옥타곤에서 매우 유용한 무술입니다. 상대를 넘어트리지 않아도 철장으로 상대를 몰아넣고 체력을 빼게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상대를 가두어서 공격을 하고 매우 유용한 무술입니다.



와이드먼, 케인, 코미어를 포함한 UFC 대표 레슬러들이 패배없이 승리를 이어갈때 그 선수들을 이길 선수는 없어보입니다. 마치 무적과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와이드먼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은 락홀드전과 로메로전, 케인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은 베우둠전, 코미어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은 존 존스전 레슬러들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는 경기는 매우 처참하였습니다. 


물론 하빕이 맥그리거를 넘길 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빕은 충분히 맥그리거를 넘어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맥그리거를 넘어트리는 것보다 맥그리거의 거리를 뚫고 맥그리거에게 붙는 것이 더 어려워보입니다. 맥그리거의 긴리치를 활용한 거리 싸움과 정확한 타격은 역대 MMA 선수들과 다른 수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구나 맥그리거의 왼손에 잠이들 수 있습니다. 또 자기보다 리치가 짧은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에서는 압도적이었습니다. 특히 체육관 관장님과 체육관 신입 회원과 같은 수준 차이를 보여준 알바레즈전은 엄청나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이 경기는 정말로 두 선수에게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체급내에서 최고의 타격가와 최고의 그래플러간의 대결입니다. 어떤 선수가 패배하여도 두 선수 모두 처참한 경기로 패할 것 같습니다. 두 선수의 경기가 펼쳐지는 UFC229를 기대하며 남은 날을 열심히 지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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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7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계체를 끝났고 경기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드미트리우스 존스와 헨리 세후도, 딜라쇼와 가브란트 두 경기 모두 다시 맞붙는 2차전입니다. 1차전에서는 현 챔피언들인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TJ딜라쇼가 승리하였습니다. 2차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측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MMA에서 재대결이라고 해도 저는 별로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재대결이 있었던 알도-에드가2, 맥그리거-디아즈2, 나마유나스-앤드레이첵을 보면 결과는 조금은 다를 수 있어도 경기 양상은 대부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MMA는 실력보다는 상성상의 차이를 더 극복하기 어려운 스포츠라 재경기를 더욱 극복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상성이라는 것은 경기를 펼치는 두 선수의 기본적인 무도 베이스, 또는 그 선수의 신체 조건이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맥그리거는 체급내에서 긴 리치를 활용하여 리치가 짧은 선수를 많이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펀치로 상대 선수를 KO시켰습니다. 하지만 긴 리치를 가지고 강력한 맺집을 가진 네이트 디아즈 선수에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MMA에서 재대결을 위한 준비를 하여도 기본적으로 그 선수의 최고 장점이 상대방에게 통하지 않는다면 리매치를 하여도 결과는 다를 것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가브란트에게는 누구나 이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강한 펀치력과 정확한 펀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딜라쇼와 가브란트의 1차전에서는 개인적으로 가브란트의 승리를 예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상한 그림이 1라운드에 나왔습니다. 가브란트의 짧은 거리에서 펀치가 딜라쇼의 턱을 정확하게 때렸습니다. 딜라쇼는 다운이 되었고 1라운드를 몇초 남기지 않고 일어난 상황이라 공이 딜라쇼를 살렸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딜라쇼가 하이킥으로 반격을 하였고 오히려 가브란트가 좋아하는 짧은 거리에서 펀치 공방으로 KO시켰습니다.


여전히 딜라쇼가 공격적인 카드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가브란트의 레슬링은 딜라쇼보다 많이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크루즈와의 경기에서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그래플링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펀치는 가브란트가 우세하다고 봅니다만 딜라쇼는 킥, 펀치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차전에 두 선수 모두 한 방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므로 매우 신중하고 다시말하면 지루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방심한 쪽이 펀치공방에서 패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가브란트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저는 가브란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드존과 세후도의 경기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세후도는 드존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가 클린치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니킥을 맞고 KO가 되었습니다. 세후도가 한 방을 맞추진 않는 이상 역시 극강의 챔피언 드존이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이번 대회 가브란트와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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