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UFC 대회가 열립니다. 지상파와 넘버링에서 해주는 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대진으로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에디 알바레즈, 조제 알도, 요안나 옌드레이첵과 같은 전 챔피언들도 세 명이나 나오는 대회입니다. 그리고 역시 최고로 기대되는 경기는 메인이벤트 5라운드로 펼쳐지는 알바레즈와 포이리에의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1차전에서 NC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찝찝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던 두 선수입니다. 그래서 이번 2차전이 더욱 기대를 끄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또 이 경기의 승자는 차기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가 가장 유력하여 현재 하빕의 첫번째 방어전 상대가 정해져있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MMA 팬들의 주목을 사는 경기입니다.


경기 하루전에 앞서 제가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 경기인 에디 알바레즈와 포이리에의 경기와 조제 알도와 제레미 스티븐슨의 경기를 예상해보겠습니다.


코메인 이벤트 경기인 조제 알도와 제레미 스티븐슨의 경기는 3라운드로 펼쳐집니다. 조제 알도는 지금까지 UFC의 모든 경기를 타이틀전으로 치뤄서 5라운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제가 경기 라운드 수를 맨 처음으로 언급한 이유는 바로 체력이라는 점이랑 매우 관련이 있어서 언급하였습니다. 조제 알도 선수는 극강의 챔피언인 시절에도 체력이 약점이라고 불렸습니다. 따라서 5 라운드 경기였던 타이틀전에서매우 소극적인 경기 스타일을 펼쳐왔습니다. 다른 말로는 전략적이고 체력안배에 신경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3라운드 경기인만큼 체력이라는 점에서 알도 선수에게 불리한 요소가 없어졌습니다. 비록 최근 할로웨이, 맥그리거에게 패배하며 예전의 포스르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할로웨이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체력과 맺집에서 밀리며 패배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체력적인 요소보다는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스티븐슨 선수에 대해 맺집만 조심하면 될 거 같습니다.


제레미 스티븐슨은 엄청나게 많은 전적과 경험을 가진 선수입니다. 라이트급에서부터 시작하여 페더급으로 체급을 낮추었습니다. 많은 선수에게 승리도 하고 패배를 경험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길버트 멜렌데즈, 최두호, 조쉬 애밋 등 페더급내에 랭커드에게 연승을 하며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마스, 스완슨이 하락세인 반면 제레미 스티븐슨 선수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경기는 알도의 승리로 끝날거 같습니다. 알도 선수가 워낙 포인트 싸움을 잘하고 최근 맥스 할로웨이와 진 경기에서도 체력을 제외하고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알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메인 이벤트인 포이리에와 알바레즈의 경기는 가볍게 포이리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1차전에서도 기량적인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주었지만 포이리에가 알바레즈를 무리하게 피니쉬를 시키려다가 상황이 역전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포이리에가 무리를 하지 않고 본인의 경기를 한다면 포이리에가 무난하게 이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잡학다식인의 예상은 알도, 포이리에 승리로 예상하겠습니다.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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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에 열리는 벨라토르208에서 효도르와 차엘 소넨이 맞붙습니다. 효도르와는 MMA 역대 최고의 선수를 가릴때 라이벌이고 차엘 소넨과는 UFC에서 미들급 타이틀 전 두 번을 치른 선수인 앤더슨 실바는 이 경기를 매우 주의 깊게 보고 경기 내용을 예상하였습니다.


앤더슨 실바는 인터뷰에서 효도르에게 존경을 한다는 말을 하였지만 아주 시원하게 자신은 차엘 소넨이 이길 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대부분 MMA 선수들이 3자의 입장으로서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예상을 할때 자신이 이긴 선수가 뛰는 경기면 자신이 이긴 선수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앤더슨 실바는 UFC에서 차엘 소넨과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진 차엘 소넨이 효도르를 이겨야 자신의 강함이 더 증명이 되기 때문에 차엘 소넨이 이긴다고 말을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객관적으로 차엘 소넨이 이길 것 같습니다. 당연히 국내에서는 효도르 선수의 명성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현재의 실력으로 보면 효도르 선수가 차엘 소넨 선수보다 우위라고 평가되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효도르 선수는 링이 아닌 케이지에서 매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뛴 스트라이트포스라는 단체에서 안토니오 실바와 헨더슨에게 케이지 레슬링에서 매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효도르 선수 특기인 삼보식 테이크다운을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를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레슬링 엘리트 출신인 차엘 소넨에게 그런 자신의 특기가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엘 소넨은 강한 레슬링을 가진 만큼 역시 효도르를 테잌다운 시킬 것 이고 차엘 소넨이 효도르를 테잌다운시키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앞선 경기에서 효도르에게 패배한 프랭크 미어처럼 효도르를 KO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스탠딩을 고집한다면 소넨도 패배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소넨이 평소처럼 자신의 경기방식을 효도르에게 하면 저도 무난하게 차엘 소넨의 승리를 에상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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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랭킹 1위 요엘 로메로 선수와 미들급 최고의 신성인 파울로 코스타의 선수간의 시합이 UFC230에 예정되었습니다. 정말로 기대가 되는 매치업입니다. 요엘 로메로 선수가 챔피언인 로버트 휘테커에게 두 번이나 패배하고 라이트 헤비급으로 월장을 하여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혹은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와 시합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미들급에 남아 계속 경쟁을 펼칠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합의 매치는 전형적인 요즘 UFC가 밀고 있는 신예 VS 탑 랭커와의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오브레임 VS 은가누, 커티스 블레이즈, 베우둠 VS  볼코프, 스완슨 VS 최두호, 에드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즈와 같이 오랫동안 탑랭커를 지키지만 챔피언이 되지 못한 베테랑 선수와 연승 행진을 달리며 좋은 기세를 보여주는 선수와의 매치라고 보여집니다.


여기서 챔피언이 되기에는 한계를 보여준 베테랑 선수들이 이기면 신예 선수는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강점을 보여준 채로 승리를 이어오면서 많으 MMA 팬들의 기대를 받다가 노련한 베테랑 선수들에게 패배하면 MMA 팬들로부터 거품이다, 단점이 명확하다, 챔피언 감은 아니다 등등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반면에 베테랑을 이기면 바로 타이틀에 도전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얻게됩니다. 


12승 무패 신인 파이터 파울로 코스타의 커리어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경기입니다. 현재 파울로 코스타 선수는 무패에 연승을 달리는 파이터입니다. 단단한 몸에서 나오는 엄청난 파워를 바탕으로 전진을 하고 상대방을 케이지에 몰아넣고 KO 시킵니다. 어찌보면 단순해보일 수 도 있는 플레이스타일입니다. 누구나 KO를 시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고 자신이 맞아도 상대 선수를 때려서 KO를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플레이 스타일입니다.


파울로 코스타 선수는 분명히 이런 플레이스타일을  어떤 선수에게 물론 요엘 로메로에게도 보여줄 것 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플레이 스타일은 요엘 로메로에게 위험하다고 생각되지 않아보입니다, 초반에 상대방을 파악하면서 소극적으로 경기를 펼치다가 3라운드부터 약점을 파악하고 상대 선수를 끝내버리는 요엘 로메로에게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로메로 선수는 타격 회피 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이고 또 로메로같이 통통 튀는 선수를 케이지에 몰아 넣는다는 것은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아무튼 팬으로서 매우 기대가 되는 매치입니다. 빨리 두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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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먼 선수와 루크 락홀드 선수의 2차전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UFC 194 대회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미들급 타이틀전을 가졌었습니다.


당시 무패에 타이틀 3차 방어까지(앤더슨 실바- 료토 마치다- 비토 벨포트 브라질 늙은이 파이터들로부터 방어를 성공함) 성공한 극강의 챔피언이었던 크리스 와이드먼은 동갑내기 선수 루크 락홀드에게 4라운드 TKO로 패배하며 커리어 첫 번째 패배를 경험하였고 벨트를 빼았기고 말았습니다.


이후로 두 선수의 행보는 둘 다 좋지 못하였습니다. 두 선수는 UFC199에서 미들급 타이틀 매치로 리매치를 가지기로 계획이 되었었지만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의 부상으로 시합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크리스 와이드먼의 선수를 대신하여 마이클 비스핑 선수가 대체로 출전하였습니다.


결국 와이드먼 선수를 대신하여 루크 락홀드와 마이클 비스핑의 미들급 타이틀 전이 성사되었습니다.  시합을 2주 남기고 들어온 비스핑인데다가 그전에 락홀드에게 이미 패배를 한 경험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무난한 루크 락홀드의 승리를 예상하였습니다. 경기전에 마이클 비스핑은 루크 락홀드를 KO 시키겠다고 말하고 다녔고 많은 사람들은 물펀치를 가진 마이클 비스핑의 말을 무시하였습니다.


하지만...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펀치력이 강하지 않은 마이클 비스핑이 루크 락홀드를 1라운드 KO 시키고 타이틀을 차지하였습니다. 루크 락홀드는 첫번째 방어전에서 타이틀을 빼았겼습니다. 물펀치의 비스핑에게 KO를 당한건 루크 락홀드에게 매우 큰 타격이었습니다. 벨트를 빼앗긴 것과 동시에 유리턱이라는 약점이 들어났습니다.


루크 락홀드는 그 이후로 경기를 칠치른 데이브 브랜치와의 시합에서도 비슷한 문제점을 보여주었고 요엘 로메로에게도 KO 당하며 자신의 약점을 한번 더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물론 미들급의 어떤 선수도 로메로에게 KO를 당할 수 있고 로메로가 KO 시킨키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 일입니다.)


크리스 와이드먼도 락홀드와의 두번째 매치가 취소된 이후에 로메로에게 KO패배 또 게가드 무사시에게 패배를 하며 락홀드와의 패배를 포함하여 총 3연패를 기록합니다. 요엘 로메로에게는 옆통수가 완전히 찢어지는 처참한 KO패배를 당하였고 게가드 무사시와의 경기에서는 꼼수를 부리다가 패배하는 굴욕을 맛봅니다. 그 이후에 가스텔럼에게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습니다만 예전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시합이 진행이 된다면 많은 팬분들이 기대를 할 것입니다. 덤으로 훈훈한 두 선수의 외모에 여성팬들도 늘어날거라 예상이 됩니다. 1차전에거 와이드먼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가다 뒤돌려차기때문에 패배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에도 와이드먼이 자신의 특기인 레슬링을 고집한다면 패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스핑, 브렌치, 로메로가 보여주었던 것처럼 만천하가 아는 락홀드의 약점을 공략한다면 와이드먼이 1차전 패배의 복수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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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UFC 페더급 랭킹 9위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경기가 오랜만에 잡혔습니다. 상대는 페더급의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 선수입니다. 정찬성 선수가 작년 2017년 2월 데니스 버뮤데즈 선수와 복귀전을 가지고 가지는 첫번째 경기입니다.


정찬성 선수는 부상을 많이 달고 다니는 선수인만큼 경기 텀이 매우 긴 선수입니다. MMA라는 스포츠라는 종목 자체가 매우 위험한 운동인만큼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소화 할 수 없습니다.


축구는 1년에 50경기를 소화하고 아이스하키같은 경우에는 80경기를 소화합니다. 하지만 MMA라는 스포츠는 종목 자체가 싸움을 하는 종목인 만큼 경기를 하는 중에 부상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고 체중을 감량해야되서 감량을 자주하게 되면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또 한경기를 위하여 두 달정도의 캠프기간을 가지고 연습을 하고 상대방 선수에 맞게 맞춤 전략을 준비해야하는 만큼 한 경기를 위하여 준비하는 기간도 매우 깁니다.


따라서 UFC에서는 1년에 네경기를 뛰면 시합을 많이 뛰는 선수로 불려집니다. 경기를 많이 뛰지 않는 선수는 1년에 시합을 한 번도 뛰지 않는 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찬성 선수는 잦은 부상 그리고 한국 성인 남자라면 누구나 이행해야하는 국방의 의무때문에 경기를 많이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내 팬들에게도 본인의 링네임인 코리안 좀비를 비꼰 코리안 존버라고도 언급됩니다. ( 체급내 랭킹을 올린 상태로 경기를 오랫동안 뛰지 않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랭킹을 이름에 올린다는 의미, 경기에 패하면 랭킹이 떨어질 수 있어서 니온 이야기입니다.)


정찬성 선수가 군복무 이후 첫 번째 복귀 경기를 가진 시점으로부터 정찬성 선수는 한 경기도 뛰지 않았고 에드가 선수는 세 경기를 뛰었습니다. 에드가 선수가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배를 하였어도 최근 경기의 양이나 랭킹으로 쳐도 에드가 선수와 시합이 잡힌 것은 정찬성 선수에게 엄청나게 좋은 기회입니다.


정찬성 선수는 미국 내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선수입니다. 그런 인기를 동반하여 이렇게 좋은  상대와 경기가 잡히고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현재 페더급 챔피언인 할로웨이의 건강상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확실한 타이틀 도전권자인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존재한 상황에서 정찬성 선수가 에드가 선수를 이긴다면 조제 알도-제레미 스티븐슨, 모이카노-스완슨 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오르테가와 잠정 타이틀전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감히 예상합니다.


에드가부터 넘어야겠지만 에드가를 넘고 또 다시 한 번 타이틀 도전권을 받아서 경량급이지만 동양인 최초로 UFC 챔피언이 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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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6이후 중량급 예상

MMA 2018. 7. 10. 12:37


UFC226에서 헤비급과 라이트 헤비금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가 헤비급 챔피언인 스티페 미오치치를 이기고 두 체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일이였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도 스트라이크포스에서 MMA에 데뷔한 시절 헤비급으로 데뷔하였고 UFC에서 첫 두경기도 헤비급으로 뛰었지만 오랜만의 헤비급 경기였습니다. 더군다나 상대는 헤비급 상위 랭커들을 다 정리한 진정한 챔피언 미오치치였습니다.


코미어도 대단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코미어가 미오치치를 1라운드 KO로 승리하였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비록 코미어의 눈 찌르기에 논란이 많이 일어나기는 하였지만 미오치치도 SNS에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코미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코미어가 라이트 헤비급과 헤비급 방어전을 동시에 할지는 몰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라이트 헤비급에서 코미어가 싸워야할 상대는 존 존스밖에 없어보입니다. 라티피, 테세이라, 쇼군 등 라이트 헤비급에서 코미어가 싸워보지 않은 상위 랭커들을 코미어가 딱히 방어전까지 치러야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일단 존 존스의 복귀전까지 경기끝나고 옥타곤에서 마주한 브록레스너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를것이 가장 유력해보이고 ( 커티스 블레이즈, 볼코프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구스타프손이 오즈 데미르를 이긴다면 구스타프손과 이차전을 가질 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영원한 라이벌 존 존스와 라이트 헤비급에서든 헤비급에서든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번 코미어의 승리는 라이트 헤비급과 헤비급에 엄청난 영향을 일으켰고 미들급에 있는 선수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들급 탑 컨텐더인 요엘 로메로가 라이트 헤비급으로 올라온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의 라이트 헤비급 선수들의 수준으로 보면 요엘 로메로도 충분히 타이틀전을 노릴만한 선수로 보입니다. 또 미들급에서 락홀드 선수도 충분히 라이트 헤비급으로 올라올 수 있다고 봅니다. 락홀드와 로메로 두 선수 모두 라이트 헤비급의 강자인 구스타프손 선수와 매치 루머가 있었는데 코미어, 존 존스가 없는 라이트 헤비급의 매치는 앞으로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미들급에서는 아데산야가 타바레스를 파울로 코스타가 유라이어 홀을 이기며 미들급 새로운 신성임을 증명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과연 이 선수들이 데릭 브런슨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데이비드 브랜치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미들급에서 휘테커와 가스텔럼의 타이틀전이 확정이 났습니다. 미들급에서 4승 1패로 좋은 성적적을 거둔 가스텔럼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아직 경기가 없는 와이드먼-자카레 두 선수간의 경기가 성사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아니면 브랜치, 코스타, 아데산야와 같이 올라오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형식으로 와이드먼과 자카레를 상대 선수로 주어질지 아직도 미궁인 미들급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상황을 봐선 올라오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형식을 취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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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쇼타임??

MMA 2018. 7. 9. 22:13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앤소니 페티스가 마이클 키에사에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앤소니 페티스는 전 WEC,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었습니다. 화려한 발차기와 탄탄한 그라운드 실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특히 MMA를 몰라도 앤소니 페티스의 쇼타임 킥은 누구나 한번쯤은 본 장면이였을겁니다. 철장 케이지를 한발로 튕겨 날아올라 날라차기를 하여 벤슨 헨더슨 선수를 다운시켰던 장면이죠..비록 그 공격으로 경기를 끝내지는 못하였지만 MMA 역사상 최고의 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앤소니 페티스 선수의 링네임은 쇼타임입니다. 다른 선수가 연습때 하는 만큼의 동작을 자신은 시합에서도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시합을 쇼타임이라며 붙인 링네임입니다. 하지만 이 쇼타임도 부진과 몰락의 시기를 피하지는 못하였습니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라이트급 챔피언 방어전에서 5라운드내내 경기를 끌려다니며 벨트를 빼았기는 것을 시작으로 긴 부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로 그 경기에서 페티스는 안요스의 압박에 5라운드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피니쉬만 당하지 않았지 정말로 굴욕적인 경기였습니다. 안요스에게 그라운드, 스탠딩 가릴 것 없이 25분동안 맞았습니다.


벨트를 빼았긴 페티스는 에디 알바레즈와 경기를 가졌고 이 경기에서는 아쉽게 스플릿 디시젼으로 패하였습니다. 이 경기는 안요스만큼 완벽하게 패하지 않았고 팬들 사이에서도 판정에대하여 의견이 분분한 경기이지만 페티스가 승리를 하였어도 이상한 경기였습니다. 


페티스는 알바레즈에 이어 바르보자에게도 패하며 라이트급에서 총 3연패를 하며 페더급으로 떠났고 페더급 데뷔전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이기며 페더급에서 성공을 이어가는 듯 하였지만 맥스 할러웨이와의 경기에서 3라운드 TKO 패배를 하며 다시 라이트급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라이트급 복귀전에서 노장인 짐밀러를 이기고 다시 포이리에에게 지면서 역시 이제 주류에서 멀어지는 선수라고 여겨졌습니다. 특히 어제의 키에사와의 경기까지 지게 된다면 UFC에서 방출을 하여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키에사가 승리를 할거라 생각하기도 했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키에사를 이기며 다시 페티스는 부활의 날개짓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음 경기는 이아퀸타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페티스가 자신의 스타성과 실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링네임인 쇼타임에 걸맞는 이름값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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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70억분 1의 사나이

MMA 2018. 7. 9. 12:18


어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와 헤비급 챔피언인 스치티페 미오치치가 슈퍼파이트를 가졌습니다. 이 경기를 가지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티페 미오치치가 승리를 할거라 예상을 하였습니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이미 헤비급에서 은가누, 산토스, 베우둠, 오브레임과같은 최강자들을 1라운드에 ko 를 보내거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상대들을 제압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헤비급의 새로운 강자들인 알렉산더 볼코프와 커티스 블레이즈 또한 아직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헤비급에서 미오치치의 적수가 없을거라 많은 팬분들이 생각하였습니다. 뛰어난 복싱 실력 필요에따라 잘 섞어주는 레슬링 실력 그리고 엄청난 맺집과 정신력 챔피언이 갖추어야할 모든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비록 과거에는 헤비급에서 활동을 하기도 하였고 라이트 헤비급에서 약물에 걸린 존 존스를 제외하고는 라이트 헤비급에서 적수가 없다고 여기어 졌지만 현재 헤비급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스티페 미오치치를 이기는 것은 어렵다고 여기어졌습니다.


특히 레슬링이 주무기인 다니엘 코미어의 레슬링이 한 체급위인 미오치치에게 통할 것이냐가 의문이었습니다. 미오치치는 다니엘 코미어만큼 뛰어난 레슬러는 아니지만 체급과 체격이 코미어보다 크고 미오치치도 레슬링 커리어가 있어 코미어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을거라는 의견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경기에서는 코미어가 주무기인 레슬링을 쓰지 않고도 오직 복싱으로만 미오치치를 KO시키며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변이라고 하면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존존스가 약물이 걸리기 전까지만 해도 라이트 헤비급에서 조차 2인자의 이미지 였고 챔피언이 된 상황에도 챔피언 임시 보관함(존 존스가 돌아올때까지)이라는 비아냥을 들은 선수입니다


2차전에서 존 존스에게 패하면서 사람들의 비난이 현실이 되는것 같았지만 존존스가 약물에 걸리고 챔피언에 복귀하며 다시 라이트 헤비급 신성인 오즈데미르까지 깔끔하게 이기며 다시 상황이 역전이 되었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이번에 헤비급 챔피언이 되면서 코너 맥그리거에 이어 두 번째 동시 두 체급 석권을 하였으며 랜디 커투어-BJ팬-코너 맥그리거-GSP에 이어 다섯번째 두 체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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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가 런어웨이

MMA 2018. 7. 5. 15:26



UFC226을 삼일 앞두고 코메인 이벤트 였던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페더급 챔피언인 할로웨이가 부상을 당하여서 경기가 취소가 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할로웨이는 이번 경기를 포함하여 추진된 세 경기가 모두 연속으로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할로웨이가 알도와의 통합 타이틀전에서 승리하여 페더급 유일한 챔피언이 되고 에드가와의 매치가 성사되고 에드가의 부상으로 매치가 취소되면서 에드가를 대신하여 뛴 조제 알도의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1차 방어에 성공을 하였을때만 하여도 할로웨이가 챔피언이 되고 난 뒤 인터뷰한 내용 그대로 자신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어느 도전자와 싸우겠다는 말을 지키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에드가와의 경기가 다시 추진된 상황에서 부상을 당하여 그 경기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에드가는 할로웨이 대체자로 들어온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1라운드 KO패배를 당하였습니다.


이렇게 할로웨이는 자신의 가장 강력한 카운터(타격가인 할로웨이에게 페더급에서 가장 강력한 레슬링 실력을 보유한 에드가 선수)라고 볼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인 에드가를 다시 챔피언의 길에서 멀게 만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챔피언 자리 밑에서 오르테가가 알아서 정리해주었다는 상황이 맞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빕과 퍼거슨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가 추진된 상황에서 퍼거슨이 무릎 부상을 당하자 할로웨이는 자기가 퍼거슨을 대신하여 경기에 뛰겠다며 나왔습니다. 하빕이 엄청나게 강한 상대인것은 알지만 한 체급 아래인 자신이 경기에 패배를 하여도 손해가 없으니까 경기가 몇 일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출전하겠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할로웨이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였고 알 이아퀸타가 경기에 뛰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 취소에 대해서는 비판을 할 필욕요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취소는 너무 실망스럽네요. 코너 맥그리거가 챔피언이 된 이후로 많은 챔피언들이 몸을 사리고 상대를 고르고 정말로 부상인지 부상을 핑계로 경기를 빠지는 건지...정말로 몰르겠습니다. UFC는 이런 선수 부상에 시합이 취소가 된 이후의 대책을 시급히 만들어야 될 것같습니다. 아무튼...넘버링 대회를 앞두고 김이 빠진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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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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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상황 정리

MMA 2018. 7. 5. 13:15


요즘에 엄청나게 대단한 강자가 나오지는 않지만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는 미들급을 저는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특히 비스핑, 벨포트, 마치다, 앤더슨 실바 등 많은 노장들이 다양한 이유로 UFC에서 떠나며 물갈이가 활발히 진행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미들급 현 챔피언으로는  방어전은 0회이지만 최근에 다시 한 번 미들급 랭킹 1위 요엘 로메로에게 승리하며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던 로버트 휘테커가 챔피언으로 있습니다. 


랭킹 1위 요엘 로메로를 두 번이나 이겼고 랭킹 5위 자카레 소우자, 랭킹 6위 데릭 브런슨, 랭킹 8위 브래드 타바레스, 랭킹 9위 유라이어 홀을 이겼습니다. 미들급으로 체급을 전향한 이후로 9전 9승입니다. 미들급에서 압도적인 스피드와 타격 실력 그리고 현 호주 레슬링 국가대표인만큼 엄청난 실력의 레슬링 미들급에서 휘테커를 이길 선수를 찾는건 어려워 보입니다.


랭킹 1위 요엘 로메로는 와이드먼, 락홀드, 자카레, 브런슨을 모두 이긴 선수입니다. 휘테커를 제외한 미들급 최강의 선수입니다. 미들급 챔피언에게 두 번이나 패배하고 왠만한 선수를 다 이긴 상황에서 라이트헤비급 월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랭킹 2위 루크 락홀드도 요엘 로메로와같이 라이트 헤비급 월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3차 방어전을 성공한 와이드먼을 이기고 극강의 모습으로 챔피언이 된 이후 첫번째 방어전에서 비스핑에게 충격적인 KO패배를 당한 이후 브렌치와의 복귀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요엘 로메로와의 경기에서도 KO패배를 당하며 완벽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매우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랭킹 3위 와이드먼은 루크 락홀드에게 패배한 이후로 로메로, 게가드 무사시에게 패배하며 3연패를 당하였습니다. 자신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자 엄청난 한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켈빈 게스텔럼에게 승리를 하긴 하였지만 다시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랭킹 4위 켈빈 가스텔럼은 미들급으로 올라온 후, 케네디, 벨포트, 비스핑에게 승리를 거둔 이후 와이드먼에게 패배하고 자카레 소우자에게 승리하였습니다. 본인은 계속 웰터급에 가고 싶어하지만 미들급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랭킹 5위 자카레는 휘테커, 로메로, 락홀드, 가스텔럼에게 모두 패배한 선수입니다. 휘테커를 제외하고 모두 판정의 논란이 있던 경기입니다. 좀 운이 없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이제 브런슨과같이 미들급의 지기 역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랭킹 6위 브런슨을 밑으로 문지기를 넘으려는 선수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WSOF 미들급-라이트 헤비급 출신인 데이브 브랜치 선수가 있고 젊고 경험이 많은 브래드 타바레스, UFC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파울로 코스타, 굉장한 타격 실력을 자랑하는 유라이어 홀, 짭퉁 존 존스로 불리는 아덴샤야 등 많은 선수들이 랭킹 5위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로메로와 락홀드, 가스텔럼등 랭킹이 상위권인 선수들이 체급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데이브 브랜치가 가장 먼저 자카레-브런슨 문지기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문지기를 두드릴 선수는 유라이어 홀과 파울로 코스타 경기의 승자, 브래드 타바레스와 아데산야의 승자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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