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27을 앞두고 또 하빕-맥그리거의 경기 발표를 앞두고 UFC에서 줄줄이 엄청난 매치들을 발표하였습니다. 항상 UFC에서 있어왔던 일입니다. 어떤 시점에서 한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펼쳐질 시합을 한꺼번에 발표하고 모두 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매치들이 성사가 되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웰터급 타이틀전인 우들리와 대런 틸의 경기가 성사가 되었습니다.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대런 틸이 부상중인 잠정 챔피언 콜비 코빙턴을 대신하여 타이틀 전을 받았습니다. 두 선수의 페이스오프를 봤는데 사이즈차이가 매우 컸습니다. 웰터급 선수들 중에서 175로 작은 키를 가지고 있는 우들리이지만 엄청난 흑형 근육으로 힘에서는 밀리지 않았습니다. 대런 틸은 웰터급에서 큰 키인 180 중반 키에 몸의 두께도 우들리에 비해 밀리지 않았습니다. 대런 틸 선수가 게체를 통과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증거였습니다. 아마 대런 틸 선수는 웰터급에서 오래 뛰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우들리에게 패배하면 미들급으로 올라가 경쟁을 해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올라가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많으므로 괜찮을 선택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관심이 갔던 매치는 미들급에서 데럭 브런슨과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매치였습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매우 중요한 매치일 것 입니다. 아마 이 경기로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커리어가 결정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 패배하면 그 선수의 평가가 매우 땅으로 떨어지는 MMA입니다. 아데산야는 미들급의 문지기를 만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더욱 높이 올라가 타이틀 도전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서겠지만 패배한다면 스완슨에게 패배한 최두호 선수처럼, 아니면 에드가에게 패배한 야이르 로드리게즈처럼 위상과 기대치가 땅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타격이 베이스인 선수에게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일반적인 의문인 레슬러 검증도 해결할 수 있는 매치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데산야 선수의 베토리와의 경기에서는 실망스러웠는데 브래드 타바레즈와의 경기에서는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현재 상성상 휘테커 선수를 위협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전의 중요한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라이트 헤비급에서 볼칸 오즈데미르와 앤소니 스미스 선수의 경기도 있습니다. 앤소니 스미스가 라샤드 에반스와 쇼군과같은 레전드들을 1라운드 KO시키며 라이트 헤비급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경쟁력이 약한 체급인 만큼 좋은 기회를 빨리 받았습니다. 그 외에 웰터급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마이클 페리 선수의 경기, 라이트급의 게이치 선수와 제임스 빅 선수의 매치,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 매치인 몬타나와 셰브첸코 선수의 경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만큼 흥미로운 매치가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하빕-맥그리거 경기 하나로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정말 므마팬으로서 너무 기대가 됩니다. 두 달이 빨리 지나가고 두 선수 모두 경기를 펑크 내는 일이 없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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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랭킹 3위 더스틴 포이리에와 UFC 라이트급 랭킹 8위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가 성사되었습니다. 타이틀을 바라던 더스틴 포이리에게는 조금은 부족한 경기일수도 있지만 모든 라이트급 선수들이 원하던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네이트 디아즈와같이 명성이 있고 인기있는 파이터와 싸우게 된다면 아무래도 명성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PPV를 사는 대회에서 경기를 뛰게 될 것입니다. 비록 포이리에가 아직 PPV를 받는다는 계약을 받았는지는 몰르겠지만 상승세인 포이리에가 본인도 만족할만한 경기를 받은 것 같습니다. 현재 매우 춘추전국이고 서로 엎취고 덮친 라이트급에서 짧은 경기 텀으로 강자들을 잡아내며 가장 상승세를 유지하는 포이리에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승세만으로는 타이틀을 받을 수 없는 현재의 라이트급 상황입니다. (현재 하빕과 역대급 최고의 슈퍼스타 맥그리거의 대립이 너무 심화되어 있어서...) 타이틀 보다는 부족하지만 UFC 측에서 괜찮은 매치업을 준 것 같습니다.


디아즈는 맥그리거와의 2차전 이후로 2년만에 복귀하는 경기입니다. 그 동안 많은 파이터들이 원했전 선수입니다. 메이웨더와 복싱을 하러간 맥그리거 선수의 대체자와 같은 역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선수와도 경기를 하지 않았고 포이리에와의 경기로 긴 휴식 기간을 깨고 돌아옵니다. 디아즈 선수는 강력한 맺집과 긴 리치를 이용한 복싱, 좋은 주짓수를 바탕으로 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로우킥과 레슬링 방어가 되지 않는 선수라 약점도 매우 뚜렷합니다. 디아즈에게 승리한 벤 헨더슨과 도스 안요스는 이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작전에 실행을 옮겨 완벽한 승리를 하였습니다. 로우킥을 쓰지 않았던 맥그리거 선수도 디아즈에게 1차전에서 패배한 이후 2차전에서 로우킥 전략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로우킥을 평소에 사용하지 않았던 맥그리거는 경기가 끝나고 목발을 짚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는디아즈의 승리가 될 것 같습니다. 포이리에는 이 경기를 승리하여 확실한 타이틀 도전자로서 자리를 차지하고 동시에 디아즈와 같은 명성이 높은 파이터와 싸워 명성과 몸값을 올릴려고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포이리에가 로우킥을 찰 수도 있고 레슬링을 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 복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포이리에가 복싱에서 맞불을 놓진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포이리에가 너무 안타갑습니다. 운을 너무 잘못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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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가 UFC227 대회를 앞두고 엄청난 경기 라인업들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거기에는 하빕과 맥그리거의 경기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정말로 많은 UFC 팬들이 기대하고 MMA팬들이 아닌 사람들도 경기를 기다리게 만들 경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가 일어나는 것에 대하여 매우 비관적이었습니다.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와의 경기에서 이미 1000억을 벌어들인 사람입니다. UFC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은 경기가 대략 30억대로 추정이 됩니다. 아무리 UFC에서 맥그리거에게 대전료를 올려준다고 하여도 맥그리거가 받은 1000억을 맞추어 줄 수는 없을겁니다.


UFC는 아무리 맥그리거가 뛰는 대회여도 그만큼의 대전료를 지불하면 수익이 나지 않을겁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맥그리거가 경기를 뛸 조건은 맥그리거에게 UFC가 1000억의 대전료를 맞춰줄 경우이거나 아니면 맥그리거가 본인의 대전료를 천억이하에서 적당히 협상을 하였을때 경기가 성사될거라 생각하였습니다. 


정말로 이번 경기는 엄청나게 기대가 됩니다.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현재 배당률은 하빕의 배당이 우세하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건 레슬러가 주는 착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확실히 레슬링은 사각링이 아닌 케이지인 옥타곤에서 매우 유용한 무술입니다. 상대를 넘어트리지 않아도 철장으로 상대를 몰아넣고 체력을 빼게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상대를 가두어서 공격을 하고 매우 유용한 무술입니다.



와이드먼, 케인, 코미어를 포함한 UFC 대표 레슬러들이 패배없이 승리를 이어갈때 그 선수들을 이길 선수는 없어보입니다. 마치 무적과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와이드먼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은 락홀드전과 로메로전, 케인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은 베우둠전, 코미어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은 존 존스전 레슬러들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는 경기는 매우 처참하였습니다. 


물론 하빕이 맥그리거를 넘길 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빕은 충분히 맥그리거를 넘어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맥그리거를 넘어트리는 것보다 맥그리거의 거리를 뚫고 맥그리거에게 붙는 것이 더 어려워보입니다. 맥그리거의 긴리치를 활용한 거리 싸움과 정확한 타격은 역대 MMA 선수들과 다른 수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구나 맥그리거의 왼손에 잠이들 수 있습니다. 또 자기보다 리치가 짧은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에서는 압도적이었습니다. 특히 체육관 관장님과 체육관 신입 회원과 같은 수준 차이를 보여준 알바레즈전은 엄청나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이 경기는 정말로 두 선수에게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체급내에서 최고의 타격가와 최고의 그래플러간의 대결입니다. 어떤 선수가 패배하여도 두 선수 모두 처참한 경기로 패할 것 같습니다. 두 선수의 경기가 펼쳐지는 UFC229를 기대하며 남은 날을 열심히 지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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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7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계체를 끝났고 경기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드미트리우스 존스와 헨리 세후도, 딜라쇼와 가브란트 두 경기 모두 다시 맞붙는 2차전입니다. 1차전에서는 현 챔피언들인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TJ딜라쇼가 승리하였습니다. 2차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측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MMA에서 재대결이라고 해도 저는 별로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재대결이 있었던 알도-에드가2, 맥그리거-디아즈2, 나마유나스-앤드레이첵을 보면 결과는 조금은 다를 수 있어도 경기 양상은 대부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MMA는 실력보다는 상성상의 차이를 더 극복하기 어려운 스포츠라 재경기를 더욱 극복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상성이라는 것은 경기를 펼치는 두 선수의 기본적인 무도 베이스, 또는 그 선수의 신체 조건이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맥그리거는 체급내에서 긴 리치를 활용하여 리치가 짧은 선수를 많이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펀치로 상대 선수를 KO시켰습니다. 하지만 긴 리치를 가지고 강력한 맺집을 가진 네이트 디아즈 선수에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MMA에서 재대결을 위한 준비를 하여도 기본적으로 그 선수의 최고 장점이 상대방에게 통하지 않는다면 리매치를 하여도 결과는 다를 것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가브란트에게는 누구나 이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강한 펀치력과 정확한 펀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딜라쇼와 가브란트의 1차전에서는 개인적으로 가브란트의 승리를 예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상한 그림이 1라운드에 나왔습니다. 가브란트의 짧은 거리에서 펀치가 딜라쇼의 턱을 정확하게 때렸습니다. 딜라쇼는 다운이 되었고 1라운드를 몇초 남기지 않고 일어난 상황이라 공이 딜라쇼를 살렸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딜라쇼가 하이킥으로 반격을 하였고 오히려 가브란트가 좋아하는 짧은 거리에서 펀치 공방으로 KO시켰습니다.


여전히 딜라쇼가 공격적인 카드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가브란트의 레슬링은 딜라쇼보다 많이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크루즈와의 경기에서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그래플링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펀치는 가브란트가 우세하다고 봅니다만 딜라쇼는 킥, 펀치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차전에 두 선수 모두 한 방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므로 매우 신중하고 다시말하면 지루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방심한 쪽이 펀치공방에서 패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가브란트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저는 가브란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드존과 세후도의 경기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세후도는 드존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가 클린치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니킥을 맞고 KO가 되었습니다. 세후도가 한 방을 맞추진 않는 이상 역시 극강의 챔피언 드존이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이번 대회 가브란트와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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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어처구니 없는 MMA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현재 조율중인것으로 알려져있는 하빕과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 하빕이 경기를 뛰는 조건으로 100억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 조건을 재시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맥그리거가 UFC에서 최대로 많이 받은 돈이 디아즈와의 2차전에서 30억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돈의 3배를 넘게 제안하였습니다.


하빕과 맥그리거의 실력을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빕과 맥그리거의 실력은 두 선수가 옥타곤 위에서 시합을 뛰고 결정을 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하빕은 맥그리거만큼 스타성과 상품성이 없는 선수입니다. 하빕은 맥그리거만큼 관중들과 PPV를 끌어모으는 선수가 아닙니다. 맥그리거는 브록 레스너와 론다 로우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MMA 최고의 아웃풋 슈퍼스타입니다.


이점은 맥그리거의 안티팬이든 하빕의 팬이든 MMA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입니다. 이런 하빕이 UFC에 역대 최고로 높은 금액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최근 하빕의 스폰을 해주는 사람이 20년 징역을 받았다는데 돈이 많이 궁한 모양입니다. 하빕은 챔피언이 된 거부터 미스테리한 선수입니다. 경기 텀은 엄청나게 길고 상대 선수를 엄청나게 골랐습니다. 이미 퍼거슨하테 세 번 도망가고 세로니한테도 도망간 선수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라이트급을 정리한 선수도 아닙니다. 맥그리거 외에 포이리에, 퍼거슨, 케빈리와같은 많은 선수들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저 선수들은 무시하고 GSP나 맥그리거만을 노래 부르고 있습니다. 자신은 돈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며 온갖 센님같은 말을 하였지만 결국은 100억을 불렀습니다. 맥그리거한테 싸워달라고 말하는게 겉으로 그렇게 자존심이 상하였는지 그냥 길거리에서 싸우겟다는 둥 어처구니 없는 말만 나불거렸습니다. 맥그리거는 하빕과의 경기를 UFC에서 엄청나게 큰 돈을 주지 않는 이상 뛸 이유가 없습니다. 이미 한 경기로 1000억을 번 선수입니다. 급한건 맥그리거가 은퇴하기전에 맥그리거와 시합을 뛰어서 돈을 벌고 싶은 쪽은 하빕입니다.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 선수입니다. 거품은 낄때로 껴있고 마치 효도르를 보는거와 같습니다. 말하기에 입만 아픈 선수입니다. 이슬람이라고 합니다. 끄덕끄덕, 어디 이상한 다게스탄 출신이라고 합니다. 끄덕끄덕 빨리 퇴출되거나 맥그리거의 왼손 카운터를 맞고 은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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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이기고 웰터급 잠정 챔피언이 된 콜비 코빙턴이 잠정 타이틀을 빼앗길 위기에 있습니다. 이미 스티븐 톰슨을 이긴 대런 틸과 우들리의 웰터급 타이틀 경기가 예정이 되어있습니다. UFC228 달라스에서 펼쳐진다고 합니다.


UFC에서 챔피언이 부상으로 경기를 나오지 못하면 잠정 타이틀전이 펼쳐지고 잠정 챔피언과 챔피언이 통합 타이틀을 펼쳐 진정한 한 명의 챔피언을 가립니다. 타이론 우들리는 안요스, 코빙턴이라는 도전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여 경기에 뛰지 못하였고 안요스와 코빙턴의 잠정 챔피언전이 펼쳐졌습니다.


코빙턴은 안요스와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정말로 말도 안되는 체력을 보여주면서 완벽한 승리를 하였습니다. 이제 진정한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우들리와의 경기만을 남아두었습니다. 하지만 코빙턴이 부상을 당하면서 우들리와 코빙턴의 경기를 추진할 수 없게 되었고 스티븐 톰슨에게 승리한 대런 틸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동시에 코빙턴은 잠정 타이틀 벨트도 잃어버릴 위기에 있습니다.


잠정 타이틀이 아닌 가상 타이틀...



역시 저런 상황에서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또 한 번 떠오릅니다. 타이론 우들리는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없는 경기로 엄청나게 욕을 먹는 선수입니다. 저도 마이아와 방어전에서 경기를 보다가 정말로 자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헬체급이라는...서양인의 평균 체격에 맞는 체급답게 많은 선수풀이 존재하는 체급에서 최고의 타격 선수, 그래플링 선수를 잡아내며 3차 방어까지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챔피언이 되기 이전 콘딧, 김동현, 가스텔럼, 라울러와같은 어마어마한 선수들에게도 승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강자들을 이겨도 웰터급에서는 언제나 새로운 강자들이 있습니다. 그게 웰터급 챔피언의 숙명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런 틸, 코빙턴, 우스만과 같은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챔피언 벨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우들리와 대런 틸의 경기는 왠만하면 우들리의 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들리를 이겼던 로리 맥도날드처럼 대런 틸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들리를 이기려면 우들리의 빠르고 폭발적인 전진 스텝을 방어할 수 있을정도로 거리 유지를 잘해야 되고 레슬링 방어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과연 그런 모습을 대런 틸이 보여줄 수 있을까요? 저는 매우 희박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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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맥그리거와 하빕의 경기가 성사되기 직전이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현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의 성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설전은 아마 코너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었을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페더급의 폭군이자 장기 챔피언 이었던 조제 알도를 이기고 페더급 챔피언이 되었던 맥그리거는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기 위하여 두 체급 챔피언이 되기 위하여 라이트급으로 월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발등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 되었고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대신하여 네이트 디아즈가 투입이 되어 맥그리거에게 첫 UFC 패배를 안겨주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네이트 디아즈에게 복수를 하기위하여 두 선수의 2차전까지 펼쳐졌고 2차전에서는 맥그리거가 승리하며 두 선수의 전적은 1-1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이후 맥그리거는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에디 알바레즈 상대로 라이트급 챔피언전에 도전을 하였고 정말로 말도 안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에디 알바레즈게는 굴욕적인 모습을 안겨주고 경기에 승리하며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맥그리거는 그 이후로 지금 1년 반 이상 UFC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있고 메이웨더와 복싱 시합을 가지며 엄청난 돈을 벌여들었습니다.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챔피언인 시절 라이트급에서 강력한 선수인 하빕은 맥그리거에게 계속 도발을 해왔습니다. 또 두 선수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하빕이 맥그리거의 친구이자 UFC 페더급 선수인 아르템 로보프에게 시비를 걸었고 이 사건이 일어난걸 알게된 맥그리거가 하빕이 타고있던 버스를 습격하며 두 선수의 감정은 더 심각해집니다.


현재 MMA에 최고의 카드로 보여지는 경기입니다. 맥그리거가 UFC를 떠난 지금 이 상황에서 UFC의 수익은 줄어들고 있고 UFC는 맥그리거의 시합이 치러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메이웨더와의 한 경기로 천억을 벌어들인 맥그리거가 적은 액수의 금액을 주는 UFC 와의 경기를 수락할까요?/ 저는 매우 비관적으로 봅니다. 그져 맥그리거와 경기를 하여 돈을 벌고 싶어하는 하빕의 희망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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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ㄱㄱ


페더급에서의 맥그리거와 웰터급에서의 맥그리거 나전히 다른 사람이다


UFC와같이 체급이 나누어져있는 격투 종목의 선수들은 자신의 체급을 찾는 것이 성공한 커리어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치 축구에서 여러 포지션중에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포지션을 고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는 포지션이나 역활을 정할때 감독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지만 격투기와같이 개인종목 운동은 자신의 결정과 판단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체급을 올리면 자신이 싸웠던 상대보다 큰 상대와 싸우게 되지만 감량하는 무게가 줄어들어 더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고 감량에대한 부담이 더 없다고 합니다. 많은 팬들이 체급을 올린다고 하면 그 선수가 더 경쟁력을 잃을 것이다고 판단을 하지만 최근에는 체급을 올려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자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다니엘 코미어는 헤비급을 월장을 하여 스티페 미오치치와 가진 슈퍼파이트에서 승리하며 두 체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현재 미들급 챔피언인 로버트 휘테커도 웰터급에서 활동을 하다가 한 체급인 미들급으로 월장을 하여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또 휘테커와 미들급 타이틀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될 켈빈 가스텔럼 선수도 원래 웰터급 출신 선수입니다. 그 외에 최근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까지 간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라이트급 출신, 또 최근에 알바레즈를 이기며 라이트급 최상위 컨텐더 자리를 차지한 더스틴 포이리에 선수는 페더급 출신의 선수입니다.


월장을 하면 자신이 싸웠던 선수보다 큰 사이즈의 선수와 싸우지만 자신의 스피드를 이점으로 활용할 수 있고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감량을 하는 양이 줄어들어 감량에 부담이 줄어들고 자신의 컨디션을 더 좋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 미들급의 요엘 로메로와 루크 락홀드, 라이트급의 케빈리와 마이클 키에사 등이 현재 체급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거나 혹은 감량의 문제로 매번 월장의 이슈에 오르고 있습니다. 


체급을 올린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플라이급에서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라이벌이었던 존 도슨은 밴텀급으로 월장을 하여 플라이급에서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웰터급 챔피언 출신인 조니 헨드릭스도 웰터급에서 감량의 문제를 겪고 미들급으로 월장을 하였지만 2연속 KO 패배를 당하며 은퇴까지 하였습니다.


격투기를 보다보면 자신만의 체급이 있는 것같습니다.  MMA 경우에는 체급이 엄청나게 세분화 되어있지 않아서 여러 체급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많은 라이트급과 웰터급 사이에 중간 체급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이 있습니다.  팬들과 좋은 경기를 위하여 항상 10KG 이상 감량을 하고  훈련을 열심히 하는 선수들 언제나 존경하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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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에서 문지기들은?/

MMA 2018. 7. 30. 12:30


UFC 팬들 사이에서는 문지기라는 단어를 매우 많이 사용합니다. MMA 팬들이 사용하는 문지기의 의미는 이런 뜻이 일겁니다. UFC에는 여러 체급이 존재합니다. 각 체급에는 챔피언을 포함한 16명의 랭커들이 있고 챔피언을 제외한 15명의 랭커들은 이렇게 나누어집니다. 챔피언에게 도전할만한 컨텐더, 문지기, 탑 10, 그리고 15위안에 들어가는 랭커 이렇게 네 종류의 선수들로 나누어집니다. 문지기는 상대 선수와 상대함으로 이 선수가 다음에 타이틀을 도전할만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선수입니다. 즉 문지기 선수를 이기면 그 선수는 타이틀 컨텐더가 될 수 있고 문지기 선수에게 지면 그 선수는 한계를 보여준 선수로 여겨집니다.


UFC에서 랭킹으로 순위를 나열하고 타이틀을 주는데에 객관적인 방법은 없고 가끔 어떤 특정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경기가 있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지기 선수들을 넘으면 타이틀에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주어지고 문지기 선수들을 못넘으면 다시 돌아가서 실력을 갈고 닦아야합니다.


각 체급에 어떤 선수들이 문지기 역활을 하는지 설명 드리곘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 시점에서 문지기를 하는 선수들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밴텀급에는 하파엘 아순사오 선수가 있습다. 현재 밴텀급 랭킹 3위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순사오 선수는 아직 챔피언인 딜라쇼와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고 가브란트와 크루즈와의 경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챔피언이 되는 기량으로 한계를 보여준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현 챔피언인 딜라쇼와 최근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패배하였고 재미없는 경기로 더 좋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많은 랭커들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WSOF 챔피언 출신이자 최근에 존 도슨, 스털링, 지미 리베라를 이기며 밴텀급에서 잘나가고 있는 모라예스 선수의 UFC 데뷔전에서 상대 선수로 뛰며 승리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라예스는 아순사오 선수에게 패배하고 위에 언급한  선수들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리면서 타이틀을 향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항상 문지기에게 진다고 좌절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모라예스와 아순사오 선수의 경기는 판정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페더급에는 에드가 선수가 있습니다. 페더급에는 라마스완슨이라고 유명한 문지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라마스는 애밋, 베틱에게 2연패를 하며 문지기에서 조차 내려온 상황이고 스완슨도 오르테가, 에드가에게 패배하며 문지기로서 위치는 유지한 것 같지만 에드가 선수가 최근에 오르테가에게 패배하며 문지기로 내려온 느낌입니다. 에드가 선수는 불과 할로웨이 선수랑 타이틀 전을 펼칠 선수였지만 타이틀전이 취소되고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고 다시 타이틀을 위해 먼길을 달려하는 상황입니다. 오르테가, 천적인 알도 그리고 챔피언까지 있는 상황에서 에드가 선수는 문지기 역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트급에서는 에드손 바르보자 선수가 있습니다. 퍼거슨, 케빈리, 하빕 등 챔피언 감으로 보이는 선수에게는 패배를 하며 타이틀 전으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웰터급에서는 데미안 마이아 선수가 미들급에서는 데럭 브런슨 선수 라이트 헤비급에는 글로버 테세이라 선수, 헤비급에는 오브레임 선수가 있습다.


데럭 브런슨 선수는 아데산야 선수와 경기가 잡혔습니다. 아데산야 선수에게는 매우 중요한 관문이고 브런슨의 문지기 기능이 작동될 경기입니다. 글로버 테세이라 선수는 최근에 코리 엔더슨에게 패배를 하였습니다. 문지기 기능이 고장났습다. 모든 선수들이 챔피언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단체에서 높은 레벨에서 문지기로 활동하며 경기를 자주 펼치는 선수들에게 팬으로서 너무 고마운 존재입니다. 문지기라고 불러도 섭섭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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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마지막 메인 이벤트 경기인 알바레즈와 포이리에의 경기를 끝으로 UFC 캘거리 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이 대회는 재미있는 매치업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은 경기였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오늘 대회에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제가 전에 예측하였던 두 경기가 모두 저의 예상대로 맞았습니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은 제가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ㅠㅠ


메인 이벤트인 알바레즈와 포이리에는 포이리에의 2라운드 TKO 승리로 끝났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서로 탐색전을 한 두 선수는 2라운드에 알바레즈 선수가 먼저 전진하면서 불이 붙었습니다. 알바레즈 선수가 먼저 테잌다운을 시도하였지만 포이리에 선수가 길로틴으로 카운터를 하였습니다. 길로틴으로 알바레즈를 강하게 잡았지만 알바레즈가 다리의 포지션을 바꾸면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함과 동시에 길로틴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이후에 알바레즈가 백을 잡아 초크를 시도할려고 하였고 다시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꽂으면서 유리한 경기 흐름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파운딩을 하는 도중에 심판이 알바레즈의 파운딩을 수직 엘보로 판단하였고 알바레즈에게 경고를 줌과 동시에 다시 스탠딩으로 상황을 바꾸었습니다. 스탠딩으로 다시 진행이 된 경기에서 포이리에가 왼 손 카운터를 맞추어 알바레즈를 그로기 상황으로 만들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알바레즈를 피니쉬 시켰습니다.


포이리에는 라이트급에서 마이클 존슨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며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알바레즈, 앤소니 페티스, 저스틴 게이치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자신이 라이트급 대세이고 페더급에서 한계를 보여준 모습과 다르게 팬들에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경기를 승리로 차기 타이틀 도전자로 올라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하빕이 경기도 많이 뛰지 않는 선수고 맥그리거를 원하고 있어서 어떻게 매치가 성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코메인 이벤트 였던 알도와 스티븐슨의 경기에서는 알도가 바디샷에 이은 파운딩으로 스티븐슨을 피니쉬 시켰습니다. 5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동안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차지했던 알도의 오랜만의 피니쉬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의 승리이기도 하였습니다. 알도는 그동안 멘데스, 에드가, 라마스, 정찬성 등등 많은 페더급의 강자들을 이기고  폭군이라는 별명을 들어왔지만 최근 3년동안 역대급 슈퍼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에게 굴욕적인 모습에 이어 할로웨이에게 2연패를 당하며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알도의 커리어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타이틀 방어전도 타이틀 획득전 승리도 아니고 그냥 자신의 랭킹을 지키는데 그치는 경기였지만 조제 알도는 승리를 하고 어느 경기때보다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동안 조제 알도의 마음 고생을 표현해주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역시 이번 대회는 소문난 잔치답게 재미있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포이리에와 알도의 앞으로의 경기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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