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적 시장은 유난리 다른 이적 시장에 비해 잉글랜트 팀들이 조용한 편입니다. 원래 막강한 자금력으로 잉글랜드 팀들이 유럽 이적 시장의 중심에 섭니다. 이번 시즌은 리버풀을 제외하고 화제가 되는 팀이 없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도 이번 이적 시장을 매우 조용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레드, 맨체스터 시티는 마레즈만을 영입했을 뿐입니다.


두 팀은 무리뉴와 펩 과르디올라가 부임한 지난 2년 동안 많은 영입을 하여서 그렇다고 치더라도 첼시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팀 감독도 바뀐 상황에서 저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하는데에 실패하여서 많은 선수들이 이적하기를 꺼려하는 듯 보입니다. 오히려 지금 가지고 있는 좋은 선수들을 지키기 급급한 모양입니다.


콘테 감독에서 사리 감독으로 바뀜으로써 콘테 감독이 사용하던 쓰리백 전술보다는 포백 전술이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사리 감독은 433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존의 윙백으로 플레이를 하였던 알론소와 모제스의 입지가 윙백이 없어지므로 조금 불안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디에고 코스타를 보내면 영입한 모라타가 부진하며 겨울에 영입한 지루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바추아이가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얼마나 좋은 활약을 이어갈지 의문입니다. 현재 스트라이커, 풀백도 매우 애매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또 시급한 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골키퍼입니다. 현재 첼시는 윌리 카바예로를 주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쿠르투아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앞두고 있습니다. 윌리 카바예로를 주전으로 사용할시에 매우 어려운 시즌을 보낼 수 있습니다. 카바예로는 전성기 말라가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현재 코바시치, 골키퍼 자리에는 케파, 또 페키르 선수의 영입이 링크가 나고 있습니다. 공격수와 풀백의 자리는 기존의 선수를 믿고 갈려는 듯 싶습니다. 첼시도 이번 시즌 별다른 보강을 하지 않는다면 매우 어려운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한준희, 장지현 위원이 예측했듯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미끄러지지 않는 이상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저도 매우 공감합니다. 확실한 공격수가 없는 이상 매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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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있으면 아시안 게임이 계막합니다. 지금 아시안 게임에 토트넘 핫스퍼 구단의 관계자들과 대한민국 축구팬들이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을것 같습니다. 역시나 손흥민 선수의 군면제 가능 여부때문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아시안 게임 축구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됩니다.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야 군면제가 가능합니다.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등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에 국가대표를 뛰었던 선수들은 대부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8강에서 잉글랜드와 웨일즈 연합으로 나왔던 영국팀을 이겼고 4강에서 브라질에게 아쉽게 패배하였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박주영 선수의 엄청난 골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박주영의 모나코 시민권과 홍명보 감독의 내가 대신하여 군대 가겠다 발언이 논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동메달을 획득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손흥민 선수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 축구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래서 박주호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나와 좋은 활약을 펼쳐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레버쿠젠과의 조율에 실패하였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손흥민 선수는 와일드 카드로 출전하였지만 우리나라는 8강에서 온두라스에 패배하여 메달 획득에 실패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두 번의 불운과 한 번의 실패로 지금까지 군면제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기회입니다. 아시안 게임은 유럽 리그를 휘젖는 손흥민 선수에게는 매우 작은 무대입니다. 아시아 U-23 국가대표팀에 와일드카드 3명이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아시아 성인 국가대표팀 무대도 손흥민 선수에게는 작은 무대입니다.


아니 손흥민 선수는 현재 아시아 최고의 선수이고 역대 아시아에서 첫번째 두번째 이름을 올릴 선수입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이기전에 대한민국 남자입니다.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가져야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본인의 이름에 비하여 초라한 대회에 출전하여 양민 학살을 하며 금메달을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만약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그만큼 축구팬들은 손흥민만큼 기뻐할 것입니다. 우승했다는 자체에 기뻐하는 것보다 군면제를 받았다는 것에 더 기뻐하고 울어도 좋습니다. 제발 이번 대회만큼은 손흥민 선수가 마지막을 기쁨의 눈물로 마무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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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MMA 선수라고 여겨지는 GSP 선수가 하빕과 맥그리거에 대하여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가라데 기반의 타격과 완벽한 레슬링, 또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가장 지옥의 체급이라는 웰터급에서 장기 챔피언을 하고 미들급으로 돌아와 미들급 챔피언까지 지냈던 GSP 선수가 입을 열었습니다. GSP는 하빕과 맥그리거와 경기 루머도 나왔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GSP는 두 선수간의 경기가 매우 흥미롭고 두 선수에게 모두 윈-윈이 되는 경기이고 큰 돈이 되는 경기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UFC에서 자기가 라이트급에서 뛰는 것을 원하지 않을거라고도 이야기하였습니다. 자신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하고 체급을 망치는 것을 UFC가 두려워 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GSP는 마이클 비스핑과의 경기에서 미들급 타이틀을 차지하고 바로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GSP는 하빕과 맥그리거의 경기에서 누가 승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만약 집문서를 건다면 하빕이라고 하였습니다. GSP도 정확한 분석대신에 역시 MMA 팬들이 생각하는 비슷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빕은 무패의 선수이고 맥그리거는 패배한 선수라고 하였습니다. 맥그리거는 그라운드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하빕은 패배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하며 하빕의 승리를 말하였습니다. 하빕이 초반에 약한 슬로우 스타터이고 맥그리거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번 잡히면 하빕이 맥그리거를 이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하빕의 승리를 예측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레슬러가 타격가들보다는 강할 때 더 무서운 포스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맥그리거는 MMA에서 그라운드에 약한 모습을 이미 보여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까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맥그리거는 누구나 KO 시킬 수 있는 선수이고 거리 싸움의 대가입니다. 자신보다 리치가 짧은 선수는 맥그리거에게 밥이었습니다. 결과는 10.7에 나옵니다만만 그 전까지 이것에대한 논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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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7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 전부 모두 2차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리매치라는 뜻입니다. 예를들어 이번에 하빕과 맥그리거가 1차전이 UFC229에서 펼쳐집니다. 그러면 하빕-맥그리거입니다. 만약 하빕과 맥그리거가 리매치를 펼친다고 한다면 하빕-맥그리거2라는 이름이 붙여집니다. 격투에서 리매치 혹은 재대결을 펼치면 재대결 횟수만큼 숫자가 붙여집니다.


최근에 많은 재대결이 있었습니다. 딜라쇼-가브란트, 디아즈-맥그리거, 포이리에-알바레즈, 에드가-스완슨, 휘테커-로메로 등등 많은 리매치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경기는 결과가 바뀌었고 어떤 경기는 결과가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똑같은 경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격투기에서는 리매치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기 결과에는 실력을 제외하고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4온스 글러브를 사용하는 MMA에서는 정말로 펀치 한 방으로 KO가 될 수 있기떄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외에 그 시합을 준비하는 선수의 컨디션, 가지고 나온 전략등 많은 이유가 있읍니다. 하지만 결국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는 선수들의 실력이고 선수들간의 상성입니다.



디아즈를 이기기 위해서는 레슬링과 로우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코너 맥그리거는 두개 모두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그래서 1차전에 자기만의 스타일로 하여서 패배하였습니다. 맥리그리거가 자랑하는 한 방이 맺집이 좋은 디아즈에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디아즈의 체력은 맥그리거의 체력보다 좋았습니다. 결국 맥그리거는 2차전에 로우킥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아슬아슬 하기는 하였지만 승리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맥그리거가 졌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 만큼 MMA에서 상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무술이 혼합되어 있는 MMA 특성상 아무리 종합격투가라는 이름이라도 자신이 잘하는 무술이 있고 못하는 무술이 있고 자신의 장점이 상대방에게 통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게 됩니다. 미들급에서 챔피언인 휘테커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를 이긴 로메로도 자신 보다 빠르고 정확한 타격을 선보이는 휘테커에게 두 번이나 패배하였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가 경기를 하기전까지는 시합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지 못합니다. 특히 하빕과 맥그리거의 경기는 그런 경기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모든 선수를 눕혀서 딱치치기 했던 하빕과 자신보다 리치가 짧은 선수를 자신의 타격거리에서 모두 쓸어트린 맥그리거의 대결은 아무도 예측을 못합니다. 이런 상성과 선수들의 특징을 비교하는 것이 MMA를 빠져들게 하는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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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관련 글을 쓰면서 계속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이 시원치 않다며 계속 까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9년간 팀의 에이스 역활을 해주었던 호날두 선수를 이적시켰습니다. 아무리 마르셀로, 베일,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로 불리는 크카모라는 뛰어난 선수들이 여전히 건제하지만 호날두가 결정적이고 중요한 역활을 매우 잘해주었고 매시즌 엄청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현재 호날두의 대체자로는 아자르, 네이마르, 음바페와같은 선수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셋 다 모두 좋은 선수이고 어느 팀에서나 주전을 뛸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선수들입니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안에 저 선수들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을 포함하여 적절한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을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가 이적함으로써 정확한 것은 하나가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력이 떨어질 확률이 매우 크다는 것 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는 최근 골결정력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벤제마를 대신하여 케인, 레반도프스키도 영입할려고 했습니다. 호날두가 이런 스트라이커의 부진을 막아주었습니다. 그런 호날두 마저 떠났습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에서 득점을 꾸준히 해결할 수 있는 선수는 딱히 없습니다. 베일 선수가 유리몸에서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베일 선수도 컨디션이 좋더라고 하더라도 골을 많이 터트려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윙어로서는 충분히 많은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지만 빅클럽의 간판 골잡이로서는 지금까지의 기록이 부족해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 부족해 보입니다. 워낙 득점보다는 플레이메이커에 관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이고 본인도 그렇게 밝혔습니다. 그고 수치상으로 보이는 공격 포인트는 그렇게 좋은 수를 자랑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첼시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는 지금 매우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기는 합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 선수는 아자르 선수보다는 득점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파리에서 이 두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문입니다. 파리가 실력적으로나 명성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매우 뒤쳐지는게 사실이지만 돈이 워낙 많은 팀이여서 선수가 강한 의지로 이적하고 싶지 않는 이상 가능하지 않아 보입니다.


아무튼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으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스케츠, 베일, 벤제마, 이런 선수들이 호날두가 없는 상황에서 득점력이 더 올라갈 수 있지만 호날두만큼 확실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미래의 예측이니까 확률적인 부분으로 매우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한 달이 남지 않은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움직임이 일어날지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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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7 감상평

MMA 2018. 8. 5. 14:32


지금 글을 쓰는 시점으로 1분도 지나지 않아 UFC227이 끝났습니다. 경량급 타이틀전 경기가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로 잡혀있었고 3번째 경기에는 앞으로 페더급에서 새로운 강자가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을지 결정하는 경기였습니다. 또 언더 카드에는 대한민국 강경호 선수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페더급 매치였던 모이카노와 스완슨의 경기에서는 모이카노가 1라운드에 스완슨 선수를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하였습니다. 스완슨 선수는 페더급의 대표적인 문지기 역활을 하는 선수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의 최두호 선수도 스완슨 선수에게 도전을 하였다가 실패한 경력이 있습니다. 아무튼 페더급의 새로운 강자인 모이카노 선수는 스완슨의 벽을 통과하였습니다. 그리고 타이틀을 향하여 더욱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 이긴 스완슨은 이미 그 전에 오르테가와 에드가에게 패배한 스완슨입니다. 스완슨 선수는 오늘 경기 패배로 3연패에 빠지게 되었고 특히 재계약 후에 첫 경기 였던 에드가와의 경기에서는 매우 해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세가 매우 중요한 MMA에서 모이카노가 꺾은 스완슨은 공고한 문지기 역할을 하던 스완슨이 아니라 매우 지쳐있고 현자타임이 온 문지기 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벨트로 가기 위한 다음 스테이지를 진출하는 계기를 만든 경기였습니다.



플라이급에서는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극강의 챔피언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헨리 세후도에게 패배하며 타이틀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플라이급은 두 번째 챔피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를 일방적으로 이기지는 못하였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헨리 세후도의 승을 주는게 맞다고 저도 보여졌습니다. 헨리 세후도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UFC에 올림픽 국가대표와 은메달인 로메로는 있어도 금메달을 딴 선수는 세후도가 유일한 선수라고 알고있습니다. 한마디로 아무리 MMA라고 하여도 세후도에게 그래플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세후도는 상대 선수와 경기를 할떄 그레플링에대한 공격의 경우의 수를 차단하고 MMA 시합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오늘 세후도 선수는 그런점을 잘 이용하여 레슬링과 복싱으로 우직하게 압박을 하였습니다. 복싱에서 안면 유효타 점수도 앞서 있었고 레슬링으로 컨트롤한 시간도 많아 라운드를 가져갔습니다. 반면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스피드를 살린 아웃파이팅을 하였지만 킥 공격말고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마지막 메인 이벤트인 딜라쇼와 코디 가브란트의 경기에서는 또 다시 딜라쇼가 승리하였습니다. 이제 2전 전승으로 라이벌이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이제 가브란트는 먼길을 돌아서 다시 챔피언에 도전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1차전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가브란트는 킥을 좀 더 자주 사용하였고 자신의 특기인 근접 거리에서 펀치 공방을 시도하였습니다. 자신의 펀치 파워를 믿은 것입니다. 하지만 스피드나 각을 만드는 상황에서 딜라쇼가 한 수 위였고 가브란트는 또 펀치를 허용하였고 계속되는 공격을 버티려고 하였지만 TKO로 패배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딜라쇼 선수는 매 경기만다 발전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특히 리네커와의 경기에서는 레슬링과 타격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보여주더니 오늘 경기에서는 근접 거리에서 복싱이 장점인 가브란트를 상대로 맞불을 놓으면서 승리하였습니다. 정말로 MMA 자체를 잘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벨트를 빼앗어간 크루즈 선수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경기를 뛰지 않은 크루즈에게 기회가 주어질지 몰르겠지만 딜라쇼가 수락을 하고 저번 경기 패배를 만회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성사가 될 만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매경기마다 발전하는 딜라쇼 선수는 정말 경이로운 선수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4연승을 달린 강경호 선수 축하합니다. 김동현 선수가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새로운 스타 파이터가 탄생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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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7을 앞두고 또 하빕-맥그리거의 경기 발표를 앞두고 UFC에서 줄줄이 엄청난 매치들을 발표하였습니다. 항상 UFC에서 있어왔던 일입니다. 어떤 시점에서 한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펼쳐질 시합을 한꺼번에 발표하고 모두 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매치들이 성사가 되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웰터급 타이틀전인 우들리와 대런 틸의 경기가 성사가 되었습니다.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대런 틸이 부상중인 잠정 챔피언 콜비 코빙턴을 대신하여 타이틀 전을 받았습니다. 두 선수의 페이스오프를 봤는데 사이즈차이가 매우 컸습니다. 웰터급 선수들 중에서 175로 작은 키를 가지고 있는 우들리이지만 엄청난 흑형 근육으로 힘에서는 밀리지 않았습니다. 대런 틸은 웰터급에서 큰 키인 180 중반 키에 몸의 두께도 우들리에 비해 밀리지 않았습니다. 대런 틸 선수가 게체를 통과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증거였습니다. 아마 대런 틸 선수는 웰터급에서 오래 뛰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우들리에게 패배하면 미들급으로 올라가 경쟁을 해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올라가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많으므로 괜찮을 선택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관심이 갔던 매치는 미들급에서 데럭 브런슨과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매치였습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매우 중요한 매치일 것 입니다. 아마 이 경기로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커리어가 결정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 패배하면 그 선수의 평가가 매우 땅으로 떨어지는 MMA입니다. 아데산야는 미들급의 문지기를 만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더욱 높이 올라가 타이틀 도전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서겠지만 패배한다면 스완슨에게 패배한 최두호 선수처럼, 아니면 에드가에게 패배한 야이르 로드리게즈처럼 위상과 기대치가 땅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타격이 베이스인 선수에게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일반적인 의문인 레슬러 검증도 해결할 수 있는 매치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데산야 선수의 베토리와의 경기에서는 실망스러웠는데 브래드 타바레즈와의 경기에서는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현재 상성상 휘테커 선수를 위협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전의 중요한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라이트 헤비급에서 볼칸 오즈데미르와 앤소니 스미스 선수의 경기도 있습니다. 앤소니 스미스가 라샤드 에반스와 쇼군과같은 레전드들을 1라운드 KO시키며 라이트 헤비급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경쟁력이 약한 체급인 만큼 좋은 기회를 빨리 받았습니다. 그 외에 웰터급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마이클 페리 선수의 경기, 라이트급의 게이치 선수와 제임스 빅 선수의 매치,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 매치인 몬타나와 셰브첸코 선수의 경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만큼 흥미로운 매치가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하빕-맥그리거 경기 하나로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정말 므마팬으로서 너무 기대가 됩니다. 두 달이 빨리 지나가고 두 선수 모두 경기를 펑크 내는 일이 없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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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의 부활??

축구 2018. 8. 5. 10:24


이번 이적 시장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적 시장의 중심이면 돈이 많았던 맨유, 맨시티, 파리 그리고 축구 실력이 매우 뛰어났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였습니다. 이 클럽들은 어떤 선수를 데리고 올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맨유, 맨시티, 파리는 돈이 많아서 돈으로 어떤 선수를 사올 수 있고 레알, 바르셀로나는 팀의 명문과 실력으로 모든 선수들이 가고 싶어하는 최종 종착지인 클럽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팀들은 항상 우선 순위에 밀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달라보입니다. 특히 유벤투스의 호날두 영입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 유벤투스와 더불어 심상치 않은 영입 행보를 보이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밀란입니다.


인터밀란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아무래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인터밀란은 11-12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진출하는 챔피언스리그입니다. 무리뉴가 0910에 트레블을 완성시킨 후에 계속 내리막을 걷던 중 6년만에 데드켓을 맞이하였습니다. 베니테즈, 만치니, 가스페리니, 피올리, 데 부어 등등 기억이 다 나지 않을정도로 많은 감독들이 무리뉴 이후에 부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좋은 결말을 맞이하지 못하고 AS로마에서 세리에 경험이 풍부한 스팔레티 감독을 선임하면서 1819시즌에 안정적인 시즌을 맞이하고 마지막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4위를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치니가 감독에 있었던 시절에 좋은 영입을 많이 하며 희망을 봤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맨시티에서 맨시티의 평생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아게로를 영입하였던 장본인입니다. 정말로 영입은 잘하는 감독입니다. 14년 말에 감독으로 부임하였고 본격적으로 감독으로 풀시즌을 소화하였던 1516시즌에 앞서 1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베티치, 페리시치, 미란다, 무리요, 콘도그비아 등등 좋은 선수를 영입하였고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가까이 올려놓습니다. 하지만 1617시즌을 앞두고 경질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시 암흑같은 1617 시즌을 보내고(리그 순위 8위로 마감하였습니다) 로마에서 잔뼈가 굵은 스팔레티 감독을 영입하고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4위로 마감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매우 극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5위였던 인터밀란은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4위인 라치오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승점은 3점차였습니다. 인터밀란은 무조건 이겨야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원정에서 3-2 펠레 스코어로 이기면 승리하였습니다.



현재 인터밀란은 네덜란드의 수비의 핵심인 데 브라이와 로마에서 정상급 활약을 보여준 나잉골란을 영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카르디, 페리시치 핵심 선수도 지켜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비달ㅇ 영입은 실패하였지만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선수를 영입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나는 많지만 현재 최고의 미드필더임을 부정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현재의 유벤투스처럼 05년에서 2010년까지 즐라탄을 앞세워 리그 6연패를 하며 리그에 적수가 없었고 챔피언스리그까지 재패하던 시절의 인터밀란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인터밀란과 AC밀란이 주춤한 사이에 나폴리와 로마가 유벤투스의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인터밀란의 영입으로 더욱 더 뜨거워지는 다음 시즌의 세리에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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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랭킹 3위 더스틴 포이리에와 UFC 라이트급 랭킹 8위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가 성사되었습니다. 타이틀을 바라던 더스틴 포이리에게는 조금은 부족한 경기일수도 있지만 모든 라이트급 선수들이 원하던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네이트 디아즈와같이 명성이 있고 인기있는 파이터와 싸우게 된다면 아무래도 명성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PPV를 사는 대회에서 경기를 뛰게 될 것입니다. 비록 포이리에가 아직 PPV를 받는다는 계약을 받았는지는 몰르겠지만 상승세인 포이리에가 본인도 만족할만한 경기를 받은 것 같습니다. 현재 매우 춘추전국이고 서로 엎취고 덮친 라이트급에서 짧은 경기 텀으로 강자들을 잡아내며 가장 상승세를 유지하는 포이리에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승세만으로는 타이틀을 받을 수 없는 현재의 라이트급 상황입니다. (현재 하빕과 역대급 최고의 슈퍼스타 맥그리거의 대립이 너무 심화되어 있어서...) 타이틀 보다는 부족하지만 UFC 측에서 괜찮은 매치업을 준 것 같습니다.


디아즈는 맥그리거와의 2차전 이후로 2년만에 복귀하는 경기입니다. 그 동안 많은 파이터들이 원했전 선수입니다. 메이웨더와 복싱을 하러간 맥그리거 선수의 대체자와 같은 역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선수와도 경기를 하지 않았고 포이리에와의 경기로 긴 휴식 기간을 깨고 돌아옵니다. 디아즈 선수는 강력한 맺집과 긴 리치를 이용한 복싱, 좋은 주짓수를 바탕으로 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로우킥과 레슬링 방어가 되지 않는 선수라 약점도 매우 뚜렷합니다. 디아즈에게 승리한 벤 헨더슨과 도스 안요스는 이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작전에 실행을 옮겨 완벽한 승리를 하였습니다. 로우킥을 쓰지 않았던 맥그리거 선수도 디아즈에게 1차전에서 패배한 이후 2차전에서 로우킥 전략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로우킥을 평소에 사용하지 않았던 맥그리거는 경기가 끝나고 목발을 짚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는디아즈의 승리가 될 것 같습니다. 포이리에는 이 경기를 승리하여 확실한 타이틀 도전자로서 자리를 차지하고 동시에 디아즈와 같은 명성이 높은 파이터와 싸워 명성과 몸값을 올릴려고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포이리에가 로우킥을 찰 수도 있고 레슬링을 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 복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포이리에가 복싱에서 맞불을 놓진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포이리에가 너무 안타갑습니다. 운을 너무 잘못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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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가 UFC227 대회를 앞두고 엄청난 경기 라인업들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거기에는 하빕과 맥그리거의 경기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정말로 많은 UFC 팬들이 기대하고 MMA팬들이 아닌 사람들도 경기를 기다리게 만들 경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가 일어나는 것에 대하여 매우 비관적이었습니다.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와의 경기에서 이미 1000억을 벌어들인 사람입니다. UFC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은 경기가 대략 30억대로 추정이 됩니다. 아무리 UFC에서 맥그리거에게 대전료를 올려준다고 하여도 맥그리거가 받은 1000억을 맞추어 줄 수는 없을겁니다.


UFC는 아무리 맥그리거가 뛰는 대회여도 그만큼의 대전료를 지불하면 수익이 나지 않을겁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맥그리거가 경기를 뛸 조건은 맥그리거에게 UFC가 1000억의 대전료를 맞춰줄 경우이거나 아니면 맥그리거가 본인의 대전료를 천억이하에서 적당히 협상을 하였을때 경기가 성사될거라 생각하였습니다. 


정말로 이번 경기는 엄청나게 기대가 됩니다.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현재 배당률은 하빕의 배당이 우세하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건 레슬러가 주는 착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확실히 레슬링은 사각링이 아닌 케이지인 옥타곤에서 매우 유용한 무술입니다. 상대를 넘어트리지 않아도 철장으로 상대를 몰아넣고 체력을 빼게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상대를 가두어서 공격을 하고 매우 유용한 무술입니다.



와이드먼, 케인, 코미어를 포함한 UFC 대표 레슬러들이 패배없이 승리를 이어갈때 그 선수들을 이길 선수는 없어보입니다. 마치 무적과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와이드먼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은 락홀드전과 로메로전, 케인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은 베우둠전, 코미어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은 존 존스전 레슬러들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는 경기는 매우 처참하였습니다. 


물론 하빕이 맥그리거를 넘길 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빕은 충분히 맥그리거를 넘어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맥그리거를 넘어트리는 것보다 맥그리거의 거리를 뚫고 맥그리거에게 붙는 것이 더 어려워보입니다. 맥그리거의 긴리치를 활용한 거리 싸움과 정확한 타격은 역대 MMA 선수들과 다른 수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구나 맥그리거의 왼손에 잠이들 수 있습니다. 또 자기보다 리치가 짧은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에서는 압도적이었습니다. 특히 체육관 관장님과 체육관 신입 회원과 같은 수준 차이를 보여준 알바레즈전은 엄청나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이 경기는 정말로 두 선수에게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체급내에서 최고의 타격가와 최고의 그래플러간의 대결입니다. 어떤 선수가 패배하여도 두 선수 모두 처참한 경기로 패할 것 같습니다. 두 선수의 경기가 펼쳐지는 UFC229를 기대하며 남은 날을 열심히 지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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