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가 런어웨이

MMA 2018. 7. 5. 15:26



UFC226을 삼일 앞두고 코메인 이벤트 였던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페더급 챔피언인 할로웨이가 부상을 당하여서 경기가 취소가 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할로웨이는 이번 경기를 포함하여 추진된 세 경기가 모두 연속으로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할로웨이가 알도와의 통합 타이틀전에서 승리하여 페더급 유일한 챔피언이 되고 에드가와의 매치가 성사되고 에드가의 부상으로 매치가 취소되면서 에드가를 대신하여 뛴 조제 알도의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1차 방어에 성공을 하였을때만 하여도 할로웨이가 챔피언이 되고 난 뒤 인터뷰한 내용 그대로 자신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어느 도전자와 싸우겠다는 말을 지키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에드가와의 경기가 다시 추진된 상황에서 부상을 당하여 그 경기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에드가는 할로웨이 대체자로 들어온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1라운드 KO패배를 당하였습니다.


이렇게 할로웨이는 자신의 가장 강력한 카운터(타격가인 할로웨이에게 페더급에서 가장 강력한 레슬링 실력을 보유한 에드가 선수)라고 볼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인 에드가를 다시 챔피언의 길에서 멀게 만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챔피언 자리 밑에서 오르테가가 알아서 정리해주었다는 상황이 맞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빕과 퍼거슨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가 추진된 상황에서 퍼거슨이 무릎 부상을 당하자 할로웨이는 자기가 퍼거슨을 대신하여 경기에 뛰겠다며 나왔습니다. 하빕이 엄청나게 강한 상대인것은 알지만 한 체급 아래인 자신이 경기에 패배를 하여도 손해가 없으니까 경기가 몇 일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출전하겠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할로웨이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였고 알 이아퀸타가 경기에 뛰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 취소에 대해서는 비판을 할 필욕요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취소는 너무 실망스럽네요. 코너 맥그리거가 챔피언이 된 이후로 많은 챔피언들이 몸을 사리고 상대를 고르고 정말로 부상인지 부상을 핑계로 경기를 빠지는 건지...정말로 몰르겠습니다. UFC는 이런 선수 부상에 시합이 취소가 된 이후의 대책을 시급히 만들어야 될 것같습니다. 아무튼...넘버링 대회를 앞두고 김이 빠진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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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상황 정리

MMA 2018. 7. 5. 13:15


요즘에 엄청나게 대단한 강자가 나오지는 않지만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는 미들급을 저는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특히 비스핑, 벨포트, 마치다, 앤더슨 실바 등 많은 노장들이 다양한 이유로 UFC에서 떠나며 물갈이가 활발히 진행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미들급 현 챔피언으로는  방어전은 0회이지만 최근에 다시 한 번 미들급 랭킹 1위 요엘 로메로에게 승리하며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던 로버트 휘테커가 챔피언으로 있습니다. 


랭킹 1위 요엘 로메로를 두 번이나 이겼고 랭킹 5위 자카레 소우자, 랭킹 6위 데릭 브런슨, 랭킹 8위 브래드 타바레스, 랭킹 9위 유라이어 홀을 이겼습니다. 미들급으로 체급을 전향한 이후로 9전 9승입니다. 미들급에서 압도적인 스피드와 타격 실력 그리고 현 호주 레슬링 국가대표인만큼 엄청난 실력의 레슬링 미들급에서 휘테커를 이길 선수를 찾는건 어려워 보입니다.


랭킹 1위 요엘 로메로는 와이드먼, 락홀드, 자카레, 브런슨을 모두 이긴 선수입니다. 휘테커를 제외한 미들급 최강의 선수입니다. 미들급 챔피언에게 두 번이나 패배하고 왠만한 선수를 다 이긴 상황에서 라이트헤비급 월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랭킹 2위 루크 락홀드도 요엘 로메로와같이 라이트 헤비급 월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3차 방어전을 성공한 와이드먼을 이기고 극강의 모습으로 챔피언이 된 이후 첫번째 방어전에서 비스핑에게 충격적인 KO패배를 당한 이후 브렌치와의 복귀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요엘 로메로와의 경기에서도 KO패배를 당하며 완벽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매우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랭킹 3위 와이드먼은 루크 락홀드에게 패배한 이후로 로메로, 게가드 무사시에게 패배하며 3연패를 당하였습니다. 자신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자 엄청난 한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켈빈 게스텔럼에게 승리를 하긴 하였지만 다시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랭킹 4위 켈빈 가스텔럼은 미들급으로 올라온 후, 케네디, 벨포트, 비스핑에게 승리를 거둔 이후 와이드먼에게 패배하고 자카레 소우자에게 승리하였습니다. 본인은 계속 웰터급에 가고 싶어하지만 미들급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랭킹 5위 자카레는 휘테커, 로메로, 락홀드, 가스텔럼에게 모두 패배한 선수입니다. 휘테커를 제외하고 모두 판정의 논란이 있던 경기입니다. 좀 운이 없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이제 브런슨과같이 미들급의 지기 역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랭킹 6위 브런슨을 밑으로 문지기를 넘으려는 선수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WSOF 미들급-라이트 헤비급 출신인 데이브 브랜치 선수가 있고 젊고 경험이 많은 브래드 타바레스, UFC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파울로 코스타, 굉장한 타격 실력을 자랑하는 유라이어 홀, 짭퉁 존 존스로 불리는 아덴샤야 등 많은 선수들이 랭킹 5위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로메로와 락홀드, 가스텔럼등 랭킹이 상위권인 선수들이 체급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데이브 브랜치가 가장 먼저 자카레-브런슨 문지기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문지기를 두드릴 선수는 유라이어 홀과 파울로 코스타 경기의 승자, 브래드 타바레스와 아데산야의 승자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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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이자 최고의 골잡이, 최고의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2018녀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을 하였었습니다. 9년동안 수없이 많은 골을 기록하였고 라리가 2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달성하며 9년동안의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접고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호날두와같은 축구 선수를 다른 팀이 영입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당연히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호날두와같은 선수를 영입할려면 매우 많은 이적료와 연봉, 한마디로 돈이 많이 듭니다.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인 선수이니까 당연한 이유겠죠?? 한마디로 전세계 축구 클럽에서 호날두의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선을 꼽을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명성으로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이고 최근 3년동안 각 리그의 상위권팀이 출전하여 대결을 펼치는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명성과 최근의 성적을 고려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이라고 여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호날두가 이 세계 최고의 클럽을 두고 다른 클럽으로 떠나는 일은 없을거라고 여기었기 때문에 이적이 성사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겠죠??


하지만 결국 호날두의 이적은 이루어졌습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페레즈에게 연봉 인상을 요구하였고 페레즈 회장은 이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차피 호날두는 나이가 많은 선수이고 호날두의 이적료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호날두에게 비싼 돈을 지불하며 영입할려는 팀은 없을 것이고 호날두도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일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바이아웃(다른 팀이 일정 이상의 금액을 제안했을떄 이적해야 하는 금액)을 제안하였고 호날두도 과감히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유벤투스는 충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도전을 할 수 있는 전력의 팀입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팀이고 프리미어리그, 라리가를 뛰고 세리에를 경험하지 못한 호날두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 선수가 맨유-레알에 이어 유벤투스에서도 새로운 전설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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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들

축구 2018. 7. 3. 13:53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8개 대진 중 6개가 끝이나며 8강에 두 자리를 빼고 6개의 팀이 확정되었습니다. 여섯 개의 팀들 중에 제가 가장 주목하는 팀은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입니다. 두 팀은 각각 덴마크와 일본을 누르고 이번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제가 이 두 팀을 주목하는 이유에는 두 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두 팀의 공통점이라면 지금 황금세대라는 점이 있을겁니다.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프랑스, 스페인과같이 전통적으로 축구가 강한 나라가 아닌 나라가 가끔 여러 포지션에 좋은 선수를 배출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그 팀을 지금 황금세대라고 부릅니다.


물론 전통의 강호들도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유난히 강한 세대가 있습니다. 스페인은 사비, 사비알론소,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 마타, 실바, 푸욜, 토레스, 비야, 카시야스의 황금 세대가 있었고 이탈리아도 피를로, 가투소, 부폰, 칸나바로, 잠브로타, 네스타, 토티, 인자기, 델피에로 등 엄청난 황금세대가 있었습니다. 독일도 외질, 로이스, 크로스, 뮐러, 괴체, 귄도간, 보아텡, 훔멜스 등 이번에는 실패하였지만 저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황금세대가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루니, 제라드, 램파드, 존테리, 베컴, 퍼디난드, 조콜의 황금세대를 갖추고 있던 잉글랜드는 월드컵 8강이 최고의 성적이었고 역대 최고의 선수 메시를 비롯한 디마리아, 아게로, 이과인, 마스체라노 등을 보유하고 있던 아르헨티나의 황금세대들도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더 이상 만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벨기에는 몇년 전부터 축구팬들이 주목한 황금세대입니다. 공격수부터 골키퍼까지 부족함없이 모두 고른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아자르와 케빈 데브라이너라는 확실한 에이스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2014 월드컵을 시작으로 메이져 대회에 진출하였던 벨기에는 2014년 월드컵과 유로 2016에서 모두 8강을 기록하였습니다.


주목받은만큼 좋은 결과는 아니었지만 나쁘지도 않은 기록이었습니다. 아직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기때문에 조금의 기회가 더 남아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벨기에만큼 포지션에서 고룬 스쿼드를 가지고 있는 못하지만 미드필더에서 엄청난 선수들을 보유고 있습니다. 모드리치, 라키티치, 코바시치, 페리시치, 브로조비치, 마르코 피야차등 엄청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드리치와 라키티치 그리고 공격수인 만주키치의 나이를 고려하였을때 다음 월드컵을 뛰는 것은 무리일 수 있습니다. 현재 황금세대를 가진 두 팀이 불운의 황금세대로 기억이 될지 아니면 성공한 황금세대로 기억이 될지 이번 월드컵에서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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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의 로버트 휘테커 선수는 아직까지 챔피언 방어전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전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마이클 비스핑이 GSP에게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패한 이후로 GSP는 미들급에서 뛰지 못한다고 말하며 벨트를 바로 내려놨습니다.


공석이였던 챔피언 자리에 로버트 휘테커와 요엘 로메로 선수가 타이틀전을 가지면서 챔피언을 결정하였습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점수로 뒤쳐졌던 휘테커는 3,4,5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역전을 하였습니다.


휘테커가 미들급 챔피언이 된 후 첫번째 타이틀전 도전자로 나선 선수는 루크 락홀드 였습니다. 크리스 와이드먼에게서 챔피언 벨트를 뺴앗고 마이클 비스핑에게 충격적인 KO패배를 당한 뒤에 경기를 한동안 뛰지 않았던 루크 락홀드는 1년여만의 복귀전에서 데이비드 브랜치에게 승리를 거두며 로버트 휘테커에게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로버트 휘테커는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로버트 휘테커를 대신하여 요엘 로메로가 대체 출전하였습니다. 로메로와 루크 락홀드의 경기는 잠정 타이틀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습니다만 요엘 로메로가 체중을 맞추지 못하는 바람에 그냥 5라운드 경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로메로가 3라운드에서 루크 락홀드를 KO시켰고 로메로가 다시 휘테커와 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었습니다만 로메로가 또 체중을 맞추지 못하여 챔피언전이 아닌 상태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로버트 휘테커가 승리를 하였습니다만 방어전은 아니였습니다.


현재 휘테커의 다음 상대로 가장 이름이 올라와있는 상대는 아무래도 와이드먼이나 켈빈 게스텔럼일 것입니다. 게스텔럼 선수는 미들급으로 올라와 케네디, 벨포트, 자카레 소우자를 이겼고 와이드먼 선수는 최근 락홀드, 로메로, 무사시 선수에게 패배하고 가스텔럼 선수에게 승리하였습니다. 어떤 선수든 챔피언에게는 힘겨워 보이지만 빨리 좋은 매치가 예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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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로웨이가 라이트급으로 월장을 한다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맥스 할로웨이가 계속해서 페더급에서 뛰기는 어렵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할로웨이는 페더급에서 신선함을 잃었다는 이유가 아니라 자기가 페더급에서는 뛰기 힘들다는 이유로 라이트급 월장을 선언하였습니다.


신선함을 잃었다는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할로웨이는 아직 1차 방어도 하지 않은 챔피언이지만 챔피언이 되기 전부터 엄청난 연승을 기록하며 수많은 강자들을 이기고 챔피언까지 오른 챔피언입니다. 라이트급의 챔피언인 하빕과 비교해서는 다른 과정을 거치고 챔피언이 된 선수입니다.


페더급에서는 새로운 강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맥스 할로웨이가 첫 번째 방어전을 치를 상대인 오르테가도 그 새로운 강자중 하나이고 오르테가와 명경를 펼친 모이카노도 있습니다. 또 아직 할로웨이는 페더급의 최강 레슬러인 에드가와 경기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운이 좋게 오르테가가 에드가를 이기면서 에드가가 더 이상 타이틀을 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된 선수들을 제외하고 조제 알도, 라마스, 스완슨, 스티븐슨 엄청난 선수들을 이기고 챔피언이 된 할로웨이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이유가 나오게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할로웨이는 페더급에서 긴 신장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신장이 180CM라고 나오는 선수입니다. 라이트급, 웰터급에서도 작지 않은 키입니다. 데뷔 초기에는 키만 크고 깡마른 선수처럼 보였는데 선수 커리어 기간 점점 몸도 두꺼워지고 덩치가 커졌습니다. 할로웨이도 하와이안은 20대 후반에도 몸이 점점 커진다고 밝혔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할로웨이는 지금 오르테가와의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에 집중을 하고 있고 나중에 라이트급에서 누구와 싸우게 될지 지켜보자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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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8년 월드컵은 어느 월드컵보다 이변이 많이 나오는 월드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독일의 조별 예선 탈락, 스페인의 16강 탈락 등 전통의 강호들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결과들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똑같은 상황을 보고도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아니겠죠?? 이런 의외의 결과들이 연속으로 나오는 월드컵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의외의 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은 전통의 강호들이 많이 탈락하여 재미가 없다. 이렇게 두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2년 월드컵은 엄청난 이변의 연속인 월드컵이였습니다.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은 말할 필요도 없었고 터키도 4강을 진출했습니다. 당시에 결승에 진출하였던 독일도 당시에는 강호가 아니라 녹슨 전차라고 조롱을 듣던 팀이었습니다.


2006년 월드컵에서는전통의 강호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4강에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정말로 유럽의 강호들이 4강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이변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월드컵이였습니다. 당시에 가나가 돌풍을 일으켰다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가 조별예선을 탈락하고 아마추어 선수가 포함되어 있는 뉴질랜드가 조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고 3무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체적으로 돌풍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유로 2008에서 티키타카로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스페인이 유로에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지만 스페인이 이변없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또 그 당시의 대회의 이슈는 공식공이였던 자블라니가 선수들이 적응하기가 어려운 공이라고 많은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포를란이 그 대회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자블라니 마스터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4년 대회도 이변이 없었습니다. 4강에서 브라질, 독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가 진출하였고 4강에서 독일이 브라질을 7-1로 이기며 브라질에게 미네이랑의 비극을 안겨주었지만 이변은 코스타리카의 8강진출을 제외하고 없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대회들 중에 2002년 대회과 가장 유사하게 보입니다. 특히 현재의 토너먼트 대진표를 보면 오른쪽에 위치한 팀들은 스페인이 떨어진 지금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생각을 가질것입니다. 오른쪽 어느 팀이 결승에 올라가도 그 팀에게는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이변의 연속인 월드컵이 누구의 결승으로 끝날지 7월 15일까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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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조국인 아르헨티나와 호날두의 조국인 포르투갈이 16강에서 각각 프랑스와 우루과이에게 패배하며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한마디로 이제 짐을 싸고 집으로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두 선수 모두 10년동안 소속팀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한 시즌에 70골 이상으로 넣어주고 최고 수준의 대회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러 차례 우승을 하였습니다. 두 선수가 소속팀에서 보여준 활약은 역대 최고 축구선수라고 불려도 아무도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 두 선수에게는 월드컵 우승컵이 없습니다. 완벽하기 따름없는 두 선수의 커리어에 유일한 오점입니다. 두 선수가 축구 황제 펠레를 넘으려면 월드컵 우승컵이 필요하였습니다. 두 선수가 새로운 축구 황제라는 대관식을 치출려면 월드컵이 필요하였습니다.


이번 2018년 월드컵에서도 실패하였습니다. 호날두는 이제 33살 메시는 31살입니다. 다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두 선수의 나이는 37살 35살입니다. 아무리 엄청난 두 선수라고 할지라도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에서 37살의 호날두와 35살의 메시를 필요로 할지 의문입니다. (세월과 시간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사실이네요)


모든 축구팬들이 두 선수의 커리어에 월드컵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그럴 가능성은 거의 0으로 수렴을 하였습니다. 두 선수는 모두 2006년 독일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을 데뷔하였습니다.


호날두는 2006년 월드컵에서 4강, 2010년 월드컵에서 16강, 2014년 월드컵에서 조별예선 탈락, 메시는 8강-8강-준우승을 차례대로 기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력이 조금 더 좋은 아르헨티나에서 우승이 나올 수 도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메시, 아구에로, 디마리아, 이과인, 테베즈, 마스체라노, 등등 황금세대를 가진 아르헨티나도 메시가 있었던 12년 동안 우승을 차지 하지 못하였습니다.


축구팬인 우리도 매우 아쉽지만 당사자인 두 선수가 더 아쉽겠죠?? 이런 부담을 떨쳐버리고 앞으로도 모든 경기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메시와 호날두의 모습을 보여주를 바래봅니다. 


10년동안 축구를 엄청나게 재미있게 만들어준 두 선수가 이제 은퇴를 앞둔 시점이라니...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두 선수가 없으면 또 다른 선수들이 나와서 우리를 재미있게 해주겠죠?? 하지만 아직까지 두 선수가 없는 축구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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