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급 랭킹 1위 요엘 로메로 선수와 미들급 최고의 신성인 파울로 코스타의 선수간의 시합이 UFC230에 예정되었습니다. 정말로 기대가 되는 매치업입니다. 요엘 로메로 선수가 챔피언인 로버트 휘테커에게 두 번이나 패배하고 라이트 헤비급으로 월장을 하여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혹은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와 시합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미들급에 남아 계속 경쟁을 펼칠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합의 매치는 전형적인 요즘 UFC가 밀고 있는 신예 VS 탑 랭커와의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오브레임 VS 은가누, 커티스 블레이즈, 베우둠 VS  볼코프, 스완슨 VS 최두호, 에드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즈와 같이 오랫동안 탑랭커를 지키지만 챔피언이 되지 못한 베테랑 선수와 연승 행진을 달리며 좋은 기세를 보여주는 선수와의 매치라고 보여집니다.


여기서 챔피언이 되기에는 한계를 보여준 베테랑 선수들이 이기면 신예 선수는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강점을 보여준 채로 승리를 이어오면서 많으 MMA 팬들의 기대를 받다가 노련한 베테랑 선수들에게 패배하면 MMA 팬들로부터 거품이다, 단점이 명확하다, 챔피언 감은 아니다 등등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반면에 베테랑을 이기면 바로 타이틀에 도전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얻게됩니다. 


12승 무패 신인 파이터 파울로 코스타의 커리어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경기입니다. 현재 파울로 코스타 선수는 무패에 연승을 달리는 파이터입니다. 단단한 몸에서 나오는 엄청난 파워를 바탕으로 전진을 하고 상대방을 케이지에 몰아넣고 KO 시킵니다. 어찌보면 단순해보일 수 도 있는 플레이스타일입니다. 누구나 KO를 시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고 자신이 맞아도 상대 선수를 때려서 KO를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플레이 스타일입니다.


파울로 코스타 선수는 분명히 이런 플레이스타일을  어떤 선수에게 물론 요엘 로메로에게도 보여줄 것 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플레이 스타일은 요엘 로메로에게 위험하다고 생각되지 않아보입니다, 초반에 상대방을 파악하면서 소극적으로 경기를 펼치다가 3라운드부터 약점을 파악하고 상대 선수를 끝내버리는 요엘 로메로에게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로메로 선수는 타격 회피 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이고 또 로메로같이 통통 튀는 선수를 케이지에 몰아 넣는다는 것은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아무튼 팬으로서 매우 기대가 되는 매치입니다. 빨리 두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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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먼 선수와 루크 락홀드 선수의 2차전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UFC 194 대회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미들급 타이틀전을 가졌었습니다.


당시 무패에 타이틀 3차 방어까지(앤더슨 실바- 료토 마치다- 비토 벨포트 브라질 늙은이 파이터들로부터 방어를 성공함) 성공한 극강의 챔피언이었던 크리스 와이드먼은 동갑내기 선수 루크 락홀드에게 4라운드 TKO로 패배하며 커리어 첫 번째 패배를 경험하였고 벨트를 빼았기고 말았습니다.


이후로 두 선수의 행보는 둘 다 좋지 못하였습니다. 두 선수는 UFC199에서 미들급 타이틀 매치로 리매치를 가지기로 계획이 되었었지만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의 부상으로 시합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크리스 와이드먼의 선수를 대신하여 마이클 비스핑 선수가 대체로 출전하였습니다.


결국 와이드먼 선수를 대신하여 루크 락홀드와 마이클 비스핑의 미들급 타이틀 전이 성사되었습니다.  시합을 2주 남기고 들어온 비스핑인데다가 그전에 락홀드에게 이미 패배를 한 경험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무난한 루크 락홀드의 승리를 예상하였습니다. 경기전에 마이클 비스핑은 루크 락홀드를 KO 시키겠다고 말하고 다녔고 많은 사람들은 물펀치를 가진 마이클 비스핑의 말을 무시하였습니다.


하지만...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펀치력이 강하지 않은 마이클 비스핑이 루크 락홀드를 1라운드 KO 시키고 타이틀을 차지하였습니다. 루크 락홀드는 첫번째 방어전에서 타이틀을 빼았겼습니다. 물펀치의 비스핑에게 KO를 당한건 루크 락홀드에게 매우 큰 타격이었습니다. 벨트를 빼앗긴 것과 동시에 유리턱이라는 약점이 들어났습니다.


루크 락홀드는 그 이후로 경기를 칠치른 데이브 브랜치와의 시합에서도 비슷한 문제점을 보여주었고 요엘 로메로에게도 KO 당하며 자신의 약점을 한번 더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물론 미들급의 어떤 선수도 로메로에게 KO를 당할 수 있고 로메로가 KO 시킨키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 일입니다.)


크리스 와이드먼도 락홀드와의 두번째 매치가 취소된 이후에 로메로에게 KO패배 또 게가드 무사시에게 패배를 하며 락홀드와의 패배를 포함하여 총 3연패를 기록합니다. 요엘 로메로에게는 옆통수가 완전히 찢어지는 처참한 KO패배를 당하였고 게가드 무사시와의 경기에서는 꼼수를 부리다가 패배하는 굴욕을 맛봅니다. 그 이후에 가스텔럼에게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습니다만 예전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시합이 진행이 된다면 많은 팬분들이 기대를 할 것입니다. 덤으로 훈훈한 두 선수의 외모에 여성팬들도 늘어날거라 예상이 됩니다. 1차전에거 와이드먼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가다 뒤돌려차기때문에 패배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에도 와이드먼이 자신의 특기인 레슬링을 고집한다면 패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스핑, 브렌치, 로메로가 보여주었던 것처럼 만천하가 아는 락홀드의 약점을 공략한다면 와이드먼이 1차전 패배의 복수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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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축구에서는 미드필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매우 많은 축구팬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미드필더에서의 싸움을 이겨야 볼을 더 오래 소유할 수 있고 공격의 진행도 매끄럽고 공격의 기회도 많이 가지게 됩니다.


이만큼 현대 축구에서는 미드필더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있던 시절에 어떤 팀과의 시합에서도 미드필더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였던 세얼간이가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세얼간이라고 불리는 이니에스타-부스케츠-사비의 전성기 시절에는 클럽과 대표팀 구분없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어떤 팀들과의 상대로 저렇게 압도적으로 점유율을 앞서는 미드필더 조합이 있을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세얼간이도 발락-램파드-에시앙의 첼시에게 0809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첼시팬 입장에서는 생각하기도 싫은 경기겠죠...)0910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는 트레블을 달성한 무리뉴의 인터밀란 (당시 스네이더-모따-캄비아소 조합의 미드필더) 또 1213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하인케스의 뮌헨(크로스-슈바인슈타이거-하비 마르티네즈)에게 대패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미드필더의 싸움에서 점유율을 많이 가져간다고 항상 이기는 것도 아니죠. 애무 축구라고 놀림과 조롱도 많이 받고 사비(AKA 한잔갑)의 명언인 "점유율은 이겼다"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부정을 못합니다.


미드필더 유형에도 여러 유형들이 존재합니다. 첫번째로 미드필더 중에서도 센터백과 미드필더의 사이에서 플레이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 미드필더가 있습니다. 이 수비형 미드필더의 선수로는 피를로, 알론소, 부스케츠, 마이클 케릭, 스콜스과 같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런 선수들은 정교하고 강한 킥,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팀의 공격 전개를 후방에서부터 이끌고 팀의 공격의 속도를 조율하고 조종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정육각형 미드필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라고 하고 싶습니다. 팀이 공격을 시작할때는 후방 플레이메이커의 옆에서 도와주면서 공격 전개를 풀어나가고 공격이 풀어나가게 되면 상대방의 골문까지 침투하여 골을 넣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한마디로 여러가지 역활을 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티아고 모타, 사비, 램파드, 제라드, 야야 투레, 비달, 마르키시오, 슈바인슈타이거 이런 선수들이 생각납니다.


마지막으로는 그냥 플레이메이킹형 미드필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드필더의 가장 앞선에서 뛰어난 드리블 실력으로 직접 공격을 풀어나가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입니다. 이스코, 이니에스타, 카카 이런 선수들이 생각이납니다.


저 분류에 동의하시지 못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대체적으로 저렇게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미드필더들은 대체적으로 정육각형과 플레이메이킹 사이의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비 능력도 필수로 갖추고 있습니다.


또 이제 전방압박이 트렌드가 되고 상대보다 먼저 한발 더 뛰는 축구, 빠른 템포의 축구가 유행이 되면서 후방 플레이메이커같은 스타일의 선수들은 많이 찾아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000년대 중반이후에 공격형 미드필더가 사라진것처럼 말입니다. 


축구팬으로서 어떤 새로운 유형의 미드필더가 나오게 될 지 궁금합니다. 또 개인적이지만 2000년 중반부터 축구를 본 저에게 베스트 미드필더는 사비-피를로-제라드입니다. 앞으로 축구팬으로서 축구를 볼때 저런 선수들과 슷한 유형의 선수를 보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덕배 선수로부터 제라드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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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 선수인 메수트 외질 선수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외질은 2010년대 이후 독일 국가대표에서 매우 상징적인 선수입니다.


덩치가 크고 슈팅이 강하고 묵직한 축구만을 할 거 같던 독일 축구에 패스와 아기자기함을 불어 넣어준 선수입니다. 외질 선수가 본격적으로 국가대표 대회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 대회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었습니다. 


그 대회전까지 독일의 중심은 역시 미하엘 발락 선수였습니다. 녹슨 전차라고 비아냥을 듣던 독일을 2002년 월드컵에서 결승까지 올리고 2006년 월드컵에서는 3위, 유로 2008에 준우승을 이끄는데 주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한 선수였습니다. 유로2004에는 조별예선 탈락을 했습니다..


클로제, 람, 포돌스키, 슈바인슈타이거, 메첼더, 프링스, 슈나이더, 오동코어, 프리드리히. 히츨스페르거 등등 훌룡한 동료들이 있었지만 2000년대 독일 국가대표에서 발락의 존재감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 멤버들이 훌륭한 멤버라고 하여도 최근에 나오는 좋은 독일 선수에 비하면 기량적으로나 명성으로나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발락이 0910시즌에 부상을 당하여 2010년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주장은 필립 람에게 돌아갔고 발락의 위치는 발락과는 축구 스타일이 전혀 다른 외질이 맞게 되었습니다. 그 시점으로 독일의 축구는 변화가 일어났고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물론 외질만이 독일 축구의 스타일을 바꾸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로이스, 귄도간, 괴체 등 기존의 독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이 나왔지만 외질만큼 국가대표에서 비중이 있었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일카이 귄도관과 마르코 로이스는 우승을 차지했던 2014 월드컵에서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현대 독일 축구를 바꿀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외질이 국가대표를 은퇴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독일 축구에서 상징적인 선수가 은퇴를 한다는 시각에서는 의미가 있어보이지만 이로 인하여 이번 월드컵에서 죽을 쓴 독일 대표팀에 더욱 위기가 찾아오거나 불행한 일이 일어나거나 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질이라는 선수가 그렇게 좋은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클럽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등 떠밀리듯이 밀려나 한 수 아래 클럽인 아스날로 이적을 하였고 외질을 팔고 이스코, 가레스 베일을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외질이 이적한 이후로 귀신같이 5년동안 네 번의 챔스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대 축구에서는 잘쓰이지 않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고 윙으로 쓰기에는 온더볼 능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고 삼미들의 메짤라로 쓰자니 수비 능력이 아쉬운 선수입니다. 장점도 많이 있지만 현대 축구에서 적합하지 않은 장점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한 번의 위기를 겪은 독일 축구에 외질의 은퇴는 독일 대표팀에 강력하고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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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UFC 페더급 랭킹 9위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경기가 오랜만에 잡혔습니다. 상대는 페더급의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 선수입니다. 정찬성 선수가 작년 2017년 2월 데니스 버뮤데즈 선수와 복귀전을 가지고 가지는 첫번째 경기입니다.


정찬성 선수는 부상을 많이 달고 다니는 선수인만큼 경기 텀이 매우 긴 선수입니다. MMA라는 스포츠라는 종목 자체가 매우 위험한 운동인만큼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소화 할 수 없습니다.


축구는 1년에 50경기를 소화하고 아이스하키같은 경우에는 80경기를 소화합니다. 하지만 MMA라는 스포츠는 종목 자체가 싸움을 하는 종목인 만큼 경기를 하는 중에 부상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고 체중을 감량해야되서 감량을 자주하게 되면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또 한경기를 위하여 두 달정도의 캠프기간을 가지고 연습을 하고 상대방 선수에 맞게 맞춤 전략을 준비해야하는 만큼 한 경기를 위하여 준비하는 기간도 매우 깁니다.


따라서 UFC에서는 1년에 네경기를 뛰면 시합을 많이 뛰는 선수로 불려집니다. 경기를 많이 뛰지 않는 선수는 1년에 시합을 한 번도 뛰지 않는 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찬성 선수는 잦은 부상 그리고 한국 성인 남자라면 누구나 이행해야하는 국방의 의무때문에 경기를 많이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내 팬들에게도 본인의 링네임인 코리안 좀비를 비꼰 코리안 존버라고도 언급됩니다. ( 체급내 랭킹을 올린 상태로 경기를 오랫동안 뛰지 않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랭킹을 이름에 올린다는 의미, 경기에 패하면 랭킹이 떨어질 수 있어서 니온 이야기입니다.)


정찬성 선수가 군복무 이후 첫 번째 복귀 경기를 가진 시점으로부터 정찬성 선수는 한 경기도 뛰지 않았고 에드가 선수는 세 경기를 뛰었습니다. 에드가 선수가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배를 하였어도 최근 경기의 양이나 랭킹으로 쳐도 에드가 선수와 시합이 잡힌 것은 정찬성 선수에게 엄청나게 좋은 기회입니다.


정찬성 선수는 미국 내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선수입니다. 그런 인기를 동반하여 이렇게 좋은  상대와 경기가 잡히고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현재 페더급 챔피언인 할로웨이의 건강상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확실한 타이틀 도전권자인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존재한 상황에서 정찬성 선수가 에드가 선수를 이긴다면 조제 알도-제레미 스티븐슨, 모이카노-스완슨 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오르테가와 잠정 타이틀전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감히 예상합니다.


에드가부터 넘어야겠지만 에드가를 넘고 또 다시 한 번 타이틀 도전권을 받아서 경량급이지만 동양인 최초로 UFC 챔피언이 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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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끝나고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할 수 있는 발롱도르의 수상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직 발롱도르 수상까지는 반년정도의 아주 긴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2019 발롱도르는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럽 리그들이 진행중이고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상이 진행되기떄문에 전 시즌의 챔피언스리그 혹은 리그의 우승여부, 또 팀에대한 개인의 기여도가 매우 중요하게 반영됩니다.


최근 발롱도르와 피파 발롱도르 10년동안 축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메시와 호날두가 각각 다섯 번씩 수상을 나누어 가졌습니다.( 호날두: 08년, 13년, 14년, 16년, 17년, 메시:09년, 10년, 11년, 12년, 15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느껴졌지만 조금은 진부하고 신선함이 없는 최근의 10년이었습니다. 


최근 10년동안 두 선수중에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선수가 있으면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선수가 발롱도르를 차지하였고 두 선수 모두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지 못하면 두 선수중에 한 해동안 골을 더 많이 넣은 선수가 발롱도르 수상을 하였습니다. 또 두 선수 모두 최근에 라리가라는 같은 리그에서 뛰었으므로 둘 중에 라리가를 우승한 선수가 발롱도르 수상을 차지하였습니다.


전 시즌이었던 17-18시즌에 챔피언스리그를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우승하였으므로 2018년 발롱도르도 큰 이변이 없는한 호날두의 수상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물론 저런 수상도 결과론적인거지 지난 10년동안 축구 신계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두 선수의 수상이 논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2010년 발롱도르 경우에는 0910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을 차지하고 2010 웓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로 준우승을 차지한 스네이더 선수, 2012-013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레블을 이끈 리베리 선수를 대신하여 호날두와 메시가 수상을 받아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롱도르에서는 조금은 변수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월드컵떄문입니다. 14년 월드컵을 우승한 독일의 수문장이었던 노이어가 강력한 메날두의 발롱도르 경쟁자로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1314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에게 무참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포지션의 한계로 인하여 결국 3위에 머물렀습니다. (아무래도 축구는 공격 혹은 골을 많이 넣는 포지션의 선수가 주목을 많이 받는 스포츠인것 같습니다)


2018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을 하게되면서 프랑스의 우승에 중요한 역활을 하고 이미 월드컵전부터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차세대 슈퍼스타 음바페 선수가 발롱도르 수상자로 엄청나게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이미 메시의 배당을 앞질렀습니다.


마땅한 우승이없어도 시즌 70골을 넣어주던 메날두에게 발롱도르 수상이 주어졌지만 메날두는 이제 그런 선수가 아닙니다. 두 선수 모두 전성기때보다 확연연히 폼이 안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월드컵 우승팀이 생겼습니다. 또 경쟁자는 이제 새로운 축구 스타로 떠오르고 축구를 이끌어갈 음바페라는 선수입니다. 


이번 발롱도르는 어떤 이변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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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6이후 중량급 예상

MMA 2018. 7. 10. 12:37


UFC226에서 헤비급과 라이트 헤비금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가 헤비급 챔피언인 스티페 미오치치를 이기고 두 체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일이였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도 스트라이크포스에서 MMA에 데뷔한 시절 헤비급으로 데뷔하였고 UFC에서 첫 두경기도 헤비급으로 뛰었지만 오랜만의 헤비급 경기였습니다. 더군다나 상대는 헤비급 상위 랭커들을 다 정리한 진정한 챔피언 미오치치였습니다.


코미어도 대단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코미어가 미오치치를 1라운드 KO로 승리하였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비록 코미어의 눈 찌르기에 논란이 많이 일어나기는 하였지만 미오치치도 SNS에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코미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코미어가 라이트 헤비급과 헤비급 방어전을 동시에 할지는 몰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라이트 헤비급에서 코미어가 싸워야할 상대는 존 존스밖에 없어보입니다. 라티피, 테세이라, 쇼군 등 라이트 헤비급에서 코미어가 싸워보지 않은 상위 랭커들을 코미어가 딱히 방어전까지 치러야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일단 존 존스의 복귀전까지 경기끝나고 옥타곤에서 마주한 브록레스너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를것이 가장 유력해보이고 ( 커티스 블레이즈, 볼코프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구스타프손이 오즈 데미르를 이긴다면 구스타프손과 이차전을 가질 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영원한 라이벌 존 존스와 라이트 헤비급에서든 헤비급에서든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번 코미어의 승리는 라이트 헤비급과 헤비급에 엄청난 영향을 일으켰고 미들급에 있는 선수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들급 탑 컨텐더인 요엘 로메로가 라이트 헤비급으로 올라온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의 라이트 헤비급 선수들의 수준으로 보면 요엘 로메로도 충분히 타이틀전을 노릴만한 선수로 보입니다. 또 미들급에서 락홀드 선수도 충분히 라이트 헤비급으로 올라올 수 있다고 봅니다. 락홀드와 로메로 두 선수 모두 라이트 헤비급의 강자인 구스타프손 선수와 매치 루머가 있었는데 코미어, 존 존스가 없는 라이트 헤비급의 매치는 앞으로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미들급에서는 아데산야가 타바레스를 파울로 코스타가 유라이어 홀을 이기며 미들급 새로운 신성임을 증명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과연 이 선수들이 데릭 브런슨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데이비드 브랜치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미들급에서 휘테커와 가스텔럼의 타이틀전이 확정이 났습니다. 미들급에서 4승 1패로 좋은 성적적을 거둔 가스텔럼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아직 경기가 없는 와이드먼-자카레 두 선수간의 경기가 성사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아니면 브랜치, 코스타, 아데산야와 같이 올라오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형식으로 와이드먼과 자카레를 상대 선수로 주어질지 아직도 미궁인 미들급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상황을 봐선 올라오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형식을 취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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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축구를 보기 시작한 2005년에는 잉글랜드에 매우 유명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축구 최고의 슈퍼스타, 프리킥의 마법사라고 불리던 데이비드 베컴, 그리고 램제냐 제램으로 항상 라이벌 떡밥의 대표 주자이던 램파드와 제라드, 당시 잉글랜드 최고의 신성인 웨인 루니 그 외에도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 애슐리콜 등등 좋은 선수드링 많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황금세대였던 시절이였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다싶이 잉글랜드의 황금세대는 실패한 황금세대였습니다. 그렇게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유로 2008에는 유럽 지역 예선에 탈락하기도 하였습니다. 2010년 월드컵에서는 최대 라이벌인 독일에게 4-1로 패배하며 탈락하였습니다.( 물론 프랭크 램파드 선수의 골이 안타깝게 오심으로 골로 인정이 되지 않는 악재도 따랐습니다) 2006년 월드컵에 8강 진출이 최대이고 국제 대회에서 우승컵 하나 들어올리지 못하고 황금세대는 끝을 맞이하였습니다. 


황금세대 이후인 유로 2012에서는 8강에서 탈락, 2014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 탈락, 유로 2016에서는 아이슬란드 이변의 조연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황금세대의 실패 사례가 되었고 조롱의 대상이었습니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과 같은 유럽의 최상의 팀들과 비교하여 한 단계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술적으로 위의 팀들과 많이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고 뻥축구만 한다고 하여 뻥글랜드라는 조롱도 많이 당하였습니다.


잉글랜드 축구는 국가대표에서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프로 리그에서도 발생하였습니다.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 리그인 EPL, 현재 프리미어리그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리그이고 돈을 가장 많이 벌어다 주는 리그이기는 하여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잉글랜드 선수 위주가 아닌 값비싼 용병과 외국인 감독이 대부분인 리그라며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잉글랜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페인, 브라질, 독일등 전통의 축구 강국이 탈락한 상황에서 4강까지 진출을 하며 황금세대 시절에 8강이 최대였던 월드컵 성적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4강에는 16강과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거치고 온 크로아티아입니다. 크로아티아도 이번 월드컵에서 엄청나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충분히 해볼만한 팀입니다. 비록 결승에 진출을 하더라도 프랑스, 벨기에의 승자와 만나지만 현재 4강에 진출한 어느 팀이 우승을 하여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그 동안의 뻥글랜드라는 비난의 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지금 잉글랜드 역사상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여 축구 종가의 이미지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최근에 흥미로운 그리고 잉글랜드에게 기분 좋은 징크스를 찾아냈는데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로 펩이 부임한 팀의 소속 국가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2010년 스페인-바르셀로나, 2014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 2018년 잉글랜드??-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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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쇼타임??

MMA 2018. 7. 9. 22:13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앤소니 페티스가 마이클 키에사에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앤소니 페티스는 전 WEC,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었습니다. 화려한 발차기와 탄탄한 그라운드 실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특히 MMA를 몰라도 앤소니 페티스의 쇼타임 킥은 누구나 한번쯤은 본 장면이였을겁니다. 철장 케이지를 한발로 튕겨 날아올라 날라차기를 하여 벤슨 헨더슨 선수를 다운시켰던 장면이죠..비록 그 공격으로 경기를 끝내지는 못하였지만 MMA 역사상 최고의 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앤소니 페티스 선수의 링네임은 쇼타임입니다. 다른 선수가 연습때 하는 만큼의 동작을 자신은 시합에서도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시합을 쇼타임이라며 붙인 링네임입니다. 하지만 이 쇼타임도 부진과 몰락의 시기를 피하지는 못하였습니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라이트급 챔피언 방어전에서 5라운드내내 경기를 끌려다니며 벨트를 빼았기는 것을 시작으로 긴 부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로 그 경기에서 페티스는 안요스의 압박에 5라운드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피니쉬만 당하지 않았지 정말로 굴욕적인 경기였습니다. 안요스에게 그라운드, 스탠딩 가릴 것 없이 25분동안 맞았습니다.


벨트를 빼았긴 페티스는 에디 알바레즈와 경기를 가졌고 이 경기에서는 아쉽게 스플릿 디시젼으로 패하였습니다. 이 경기는 안요스만큼 완벽하게 패하지 않았고 팬들 사이에서도 판정에대하여 의견이 분분한 경기이지만 페티스가 승리를 하였어도 이상한 경기였습니다. 


페티스는 알바레즈에 이어 바르보자에게도 패하며 라이트급에서 총 3연패를 하며 페더급으로 떠났고 페더급 데뷔전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이기며 페더급에서 성공을 이어가는 듯 하였지만 맥스 할러웨이와의 경기에서 3라운드 TKO 패배를 하며 다시 라이트급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라이트급 복귀전에서 노장인 짐밀러를 이기고 다시 포이리에에게 지면서 역시 이제 주류에서 멀어지는 선수라고 여겨졌습니다. 특히 어제의 키에사와의 경기까지 지게 된다면 UFC에서 방출을 하여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키에사가 승리를 할거라 생각하기도 했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키에사를 이기며 다시 페티스는 부활의 날개짓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음 경기는 이아퀸타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페티스가 자신의 스타성과 실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링네임인 쇼타임에 걸맞는 이름값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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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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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70억분 1의 사나이

MMA 2018. 7. 9. 12:18


어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와 헤비급 챔피언인 스치티페 미오치치가 슈퍼파이트를 가졌습니다. 이 경기를 가지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티페 미오치치가 승리를 할거라 예상을 하였습니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이미 헤비급에서 은가누, 산토스, 베우둠, 오브레임과같은 최강자들을 1라운드에 ko 를 보내거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상대들을 제압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헤비급의 새로운 강자들인 알렉산더 볼코프와 커티스 블레이즈 또한 아직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헤비급에서 미오치치의 적수가 없을거라 많은 팬분들이 생각하였습니다. 뛰어난 복싱 실력 필요에따라 잘 섞어주는 레슬링 실력 그리고 엄청난 맺집과 정신력 챔피언이 갖추어야할 모든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비록 과거에는 헤비급에서 활동을 하기도 하였고 라이트 헤비급에서 약물에 걸린 존 존스를 제외하고는 라이트 헤비급에서 적수가 없다고 여기어 졌지만 현재 헤비급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스티페 미오치치를 이기는 것은 어렵다고 여기어졌습니다.


특히 레슬링이 주무기인 다니엘 코미어의 레슬링이 한 체급위인 미오치치에게 통할 것이냐가 의문이었습니다. 미오치치는 다니엘 코미어만큼 뛰어난 레슬러는 아니지만 체급과 체격이 코미어보다 크고 미오치치도 레슬링 커리어가 있어 코미어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을거라는 의견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경기에서는 코미어가 주무기인 레슬링을 쓰지 않고도 오직 복싱으로만 미오치치를 KO시키며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변이라고 하면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존존스가 약물이 걸리기 전까지만 해도 라이트 헤비급에서 조차 2인자의 이미지 였고 챔피언이 된 상황에도 챔피언 임시 보관함(존 존스가 돌아올때까지)이라는 비아냥을 들은 선수입니다


2차전에서 존 존스에게 패하면서 사람들의 비난이 현실이 되는것 같았지만 존존스가 약물에 걸리고 챔피언에 복귀하며 다시 라이트 헤비급 신성인 오즈데미르까지 깔끔하게 이기며 다시 상황이 역전이 되었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이번에 헤비급 챔피언이 되면서 코너 맥그리거에 이어 두 번째 동시 두 체급 석권을 하였으며 랜디 커투어-BJ팬-코너 맥그리거-GSP에 이어 다섯번째 두 체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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