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X유벤투스

축구 2018. 7. 25. 15:05


이번 여름시장에 엄청난 메가톤급 이적이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역대 선수로도 탑 텐에 들어가는 호날두 선수가 유벤투스로 이적을 했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이랑 불화설이 있었고 거기에 유벤투스가 호낳두를 영입할려는 의지가 대단하여 성사되었던 이적이였습니다. 유벤투스는 축구 선수로서 많지 않은 30 중반을 바라보는 호날두 선수의 바이아웃을 시원하게 지불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유럽 축구 시즌이 시작되면 엄청난 축구 실력과 스타성을 보유하고 있는 호날두 선수에게 당연히 주목이 되고 호날두 선수의 소속팀인 유벤투스도 엄청난 주목을 받을겁니다. 당연히 유벤투스가 속해있는 이탈리아 리그인 세리에도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될겁니다.


유벤투스는 1112시즌부터 리그를 우승했던 팀입니다. 한마디로 유벤투스에게 리그 우승은 껌입니다. 리그안에 나폴리와 로마가 유벤투스와 결쟁을 할려 하고 항상 보강도 열심히 하지만 유벤투스에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의 빅이어를 강력히 원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최고의 축구 수준을 보여주는 대회라고 하여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대회입니다. 


유벤투스는 최근 4년동안 결승에 두 번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호날두의 시저스킥을 포함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하며 8강에 머물렀습니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호날두를 영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를 1400억이라는 돈을 지불하며 영입한 것 자체가 엄청난 의지의 표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날두가 오기전에도 유벤투스 선수단의 질과 양은 어느 누구도 함부로 볼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전전술적으로 여러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알레그리 감독까지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툭구 팀답게 조직적이고 안정적인 팀이었습니다. 그런 경기력으로 수많은 리그 우승과 이탈리아컵을 들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이고 탄탄한 조직력만으로는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수 없었습니다. 확실하게 승부를 지어주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확실한 에이스가 필요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주는데 큰 기여를 한 호날두를 그런 에이스라고 여기고 영입을 하였을 것입니다.


호날두도 자신에게 이적을 요청한 팀중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을 유벤투스라고 여겼을 것이고 유벤투스에서 자신이 들어보지 못한 세리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초로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 리그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로도 기록되고 싶을 것입니다.는 또 아직 세계 최고의 레벨에서 경쟁을 하며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유벤투스와 호날두가 생각하는 이런 최상의 시나리오가 다음 시즌에 일어날 수 있을지 유럽 축구 시즌이 한 달여 가까이 다가온 시점에서 축구팬을 매우 설례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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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에 열리는 벨라토르208에서 효도르와 차엘 소넨이 맞붙습니다. 효도르와는 MMA 역대 최고의 선수를 가릴때 라이벌이고 차엘 소넨과는 UFC에서 미들급 타이틀 전 두 번을 치른 선수인 앤더슨 실바는 이 경기를 매우 주의 깊게 보고 경기 내용을 예상하였습니다.


앤더슨 실바는 인터뷰에서 효도르에게 존경을 한다는 말을 하였지만 아주 시원하게 자신은 차엘 소넨이 이길 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대부분 MMA 선수들이 3자의 입장으로서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예상을 할때 자신이 이긴 선수가 뛰는 경기면 자신이 이긴 선수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앤더슨 실바는 UFC에서 차엘 소넨과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진 차엘 소넨이 효도르를 이겨야 자신의 강함이 더 증명이 되기 때문에 차엘 소넨이 이긴다고 말을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객관적으로 차엘 소넨이 이길 것 같습니다. 당연히 국내에서는 효도르 선수의 명성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현재의 실력으로 보면 효도르 선수가 차엘 소넨 선수보다 우위라고 평가되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효도르 선수는 링이 아닌 케이지에서 매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뛴 스트라이트포스라는 단체에서 안토니오 실바와 헨더슨에게 케이지 레슬링에서 매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효도르 선수 특기인 삼보식 테이크다운을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를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레슬링 엘리트 출신인 차엘 소넨에게 그런 자신의 특기가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엘 소넨은 강한 레슬링을 가진 만큼 역시 효도르를 테잌다운 시킬 것 이고 차엘 소넨이 효도르를 테잌다운시키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앞선 경기에서 효도르에게 패배한 프랭크 미어처럼 효도르를 KO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스탠딩을 고집한다면 소넨도 패배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소넨이 평소처럼 자신의 경기방식을 효도르에게 하면 저도 무난하게 차엘 소넨의 승리를 에상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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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랭킹 1위 요엘 로메로 선수와 미들급 최고의 신성인 파울로 코스타의 선수간의 시합이 UFC230에 예정되었습니다. 정말로 기대가 되는 매치업입니다. 요엘 로메로 선수가 챔피언인 로버트 휘테커에게 두 번이나 패배하고 라이트 헤비급으로 월장을 하여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혹은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와 시합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미들급에 남아 계속 경쟁을 펼칠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합의 매치는 전형적인 요즘 UFC가 밀고 있는 신예 VS 탑 랭커와의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오브레임 VS 은가누, 커티스 블레이즈, 베우둠 VS  볼코프, 스완슨 VS 최두호, 에드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즈와 같이 오랫동안 탑랭커를 지키지만 챔피언이 되지 못한 베테랑 선수와 연승 행진을 달리며 좋은 기세를 보여주는 선수와의 매치라고 보여집니다.


여기서 챔피언이 되기에는 한계를 보여준 베테랑 선수들이 이기면 신예 선수는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강점을 보여준 채로 승리를 이어오면서 많으 MMA 팬들의 기대를 받다가 노련한 베테랑 선수들에게 패배하면 MMA 팬들로부터 거품이다, 단점이 명확하다, 챔피언 감은 아니다 등등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반면에 베테랑을 이기면 바로 타이틀에 도전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얻게됩니다. 


12승 무패 신인 파이터 파울로 코스타의 커리어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경기입니다. 현재 파울로 코스타 선수는 무패에 연승을 달리는 파이터입니다. 단단한 몸에서 나오는 엄청난 파워를 바탕으로 전진을 하고 상대방을 케이지에 몰아넣고 KO 시킵니다. 어찌보면 단순해보일 수 도 있는 플레이스타일입니다. 누구나 KO를 시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고 자신이 맞아도 상대 선수를 때려서 KO를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플레이 스타일입니다.


파울로 코스타 선수는 분명히 이런 플레이스타일을  어떤 선수에게 물론 요엘 로메로에게도 보여줄 것 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플레이 스타일은 요엘 로메로에게 위험하다고 생각되지 않아보입니다, 초반에 상대방을 파악하면서 소극적으로 경기를 펼치다가 3라운드부터 약점을 파악하고 상대 선수를 끝내버리는 요엘 로메로에게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로메로 선수는 타격 회피 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이고 또 로메로같이 통통 튀는 선수를 케이지에 몰아 넣는다는 것은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아무튼 팬으로서 매우 기대가 되는 매치입니다. 빨리 두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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