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월드컵에 가려져서 여름 이적시장이 조금은 가려진듯 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남과 동시에 많은 팀들이 영입을 발표하였고 그중에 가장 최고는 역시 호날두 선수의 이적이 있었습니다. 호날두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대체자를 찾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는 몰르겠지만 아직까지 그렇다할 영입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09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여서 18년 봄까지 총 9년 아홉 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었습니다. 뭐... 기록은 제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호날두의 나이가 차오름과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과 연봉 문제로 불화가 있었고 마침 유벤투스에서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 있다는 의사를 보내서 성사가 된 이적이였습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이외에 인터밀란으로부터 칸셀로, 이탈리아의 젊은 수비수와 골키퍼인 페린과 칼달라, 리버풀로부터 엠레찬까지 좋은 선수들을 활발히 영입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도 파비뉴, 케이타, 샤키리, 알리송까지 영입하며 좋은 영입을 하고있습니다. 그에 반해 레알 마드리드는 하키미를 방출하고 오드리오솔라를 영입하는 변화 이외에는 아무런 영입이 없습니다. 이 영입도 카르바할의 백업이 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전력의 향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보강해야할 자리는 개인적으로 최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벤제마, 호날두의 대체자,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 또 젊은 유능한 센터백 정도가 필요한 영입인 것 같습니다. 대체해야할 선수들이 너무 대단한 선수들이라 영입을 해야할 선수의 위상도 엄청난 선수들이라 아무리 레알 마드리드라도 어려워 보입니다. 


벤제마의 대체자로는 아무래도 케인, 레반도프스키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고 호날두의 대체자는 음바페, 네이마르, 아자르가 유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루고 돈도 많고 최고의 구단이지만 각 팀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선수들을 한꺼번에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 입니다.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개편이후 최초 3연패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젊은 스페인 선수로 스쿼드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지금 갈락티코와는 다른 컨셉으로 팀을 운영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지 몰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여름 이적시장이 한 달이 남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다음 시즌에도 성공을 바란다면 욕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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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ㄱㄱ


페더급에서의 맥그리거와 웰터급에서의 맥그리거 나전히 다른 사람이다


UFC와같이 체급이 나누어져있는 격투 종목의 선수들은 자신의 체급을 찾는 것이 성공한 커리어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치 축구에서 여러 포지션중에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포지션을 고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는 포지션이나 역활을 정할때 감독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지만 격투기와같이 개인종목 운동은 자신의 결정과 판단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체급을 올리면 자신이 싸웠던 상대보다 큰 상대와 싸우게 되지만 감량하는 무게가 줄어들어 더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고 감량에대한 부담이 더 없다고 합니다. 많은 팬들이 체급을 올린다고 하면 그 선수가 더 경쟁력을 잃을 것이다고 판단을 하지만 최근에는 체급을 올려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자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다니엘 코미어는 헤비급을 월장을 하여 스티페 미오치치와 가진 슈퍼파이트에서 승리하며 두 체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현재 미들급 챔피언인 로버트 휘테커도 웰터급에서 활동을 하다가 한 체급인 미들급으로 월장을 하여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또 휘테커와 미들급 타이틀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될 켈빈 가스텔럼 선수도 원래 웰터급 출신 선수입니다. 그 외에 최근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까지 간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라이트급 출신, 또 최근에 알바레즈를 이기며 라이트급 최상위 컨텐더 자리를 차지한 더스틴 포이리에 선수는 페더급 출신의 선수입니다.


월장을 하면 자신이 싸웠던 선수보다 큰 사이즈의 선수와 싸우지만 자신의 스피드를 이점으로 활용할 수 있고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감량을 하는 양이 줄어들어 감량에 부담이 줄어들고 자신의 컨디션을 더 좋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 미들급의 요엘 로메로와 루크 락홀드, 라이트급의 케빈리와 마이클 키에사 등이 현재 체급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거나 혹은 감량의 문제로 매번 월장의 이슈에 오르고 있습니다. 


체급을 올린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플라이급에서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라이벌이었던 존 도슨은 밴텀급으로 월장을 하여 플라이급에서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웰터급 챔피언 출신인 조니 헨드릭스도 웰터급에서 감량의 문제를 겪고 미들급으로 월장을 하였지만 2연속 KO 패배를 당하며 은퇴까지 하였습니다.


격투기를 보다보면 자신만의 체급이 있는 것같습니다.  MMA 경우에는 체급이 엄청나게 세분화 되어있지 않아서 여러 체급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많은 라이트급과 웰터급 사이에 중간 체급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이 있습니다.  팬들과 좋은 경기를 위하여 항상 10KG 이상 감량을 하고  훈련을 열심히 하는 선수들 언제나 존경하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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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선수를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화려한 개인기, 빠른 스피드, 그리고 골을 많이 넣는 선수들이 그려질 겁니다. 그리고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혹은 윙어에 대부분의 선수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에도 유럽 명문팀에 많은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있습니다. 쿠티뉴, 네이마르, 더글라스 코스타, 윌리안, 피르미누, 루카스 모우라 등등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 선수들 이전에는 헐크, 오스카, 호나우지뉴, 주닝요, 호비뉴, 카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에 다른 포지션에서의 브라질 선수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바로 중앙 미드필더를 포지션으로 한 브라질 선수들이 활발히 이적하고 있습니다. 맨유의 프레드, 리버풀의 파비뉴 선수,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르 선수 그리고 현재 이탈리아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브라질 출신인 첼시의 조르지뉴 선수입니다.'


맨유는 프레드 선수의 영입으로 마티치, 포그바 라인에서 마티치에게 집중되어 있던 수비 부담을 더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그바가 공격성이 강한 선수라 항상 마티치의 수비 부담과 마티치-포그바 두 선수가 미드필더 라인을 서기에는 수비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433을 사용할지 아니면  4231을 사용할지 몰르겠지만 4231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포그바를 이선으로 올리고 밑에 두명의 미드필더를 프레드와 마티치로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은 엠레 찬을 자유 계약으로 보내고 나비 케이타를 영입하였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쓸 수 있는 파비뉴도 영입하였습니다. 쿠티뉴, 헨더슨, 밀너, 바이날둠, 엠레찬, 체임벌린 등 좋은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들이 많았습니다. 삼미들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선수는 조던 헨더슨 선수밖에 없었고 파비뉴의 영입으로 조던 헨더슨의 강력한 경쟁자 혹은 쓰리백으로의 다양한 전을 가능하게 하는 선수를 얻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르 선수는 최근에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끈 사비 선수의 DNA를 가진 선수로 평가가 됩니다. 볼을 다루는 능력 미드필더에서 상대 선수가 압박을 하여도 침착하고 클래스가 있는 발기술로 압박을 이겨내고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특히 일면 사비의 360도 턴을 잘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아직 유럽 무대를 뛰지 않고 브라질 리그에서 바로 건너왔습니다. 하지만 미드필더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보고싶어하는 바르셀로나 팬들을 매우 흥분시키게 하는 영입입니다.


마지막으로 첼시의 조르지뉴 선수는 현재 이탈리아의 국적입니다. 헬라스 베로나를 거쳐 나폴리, 그리고 첼시로 이적을 하였습니다. 제 2의 피를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선수입니다. 넓은 시야 정확한 롱패스 개인적으로 베라티 선수와 이탈리아 국가대표도 잘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선수입니다. 


화려하고 발이 빠른 브라질 선수들도 많이 있지만 미드필더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대 축구에서 좋은 미드필더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카세미루, 파울리뉴, 알랑, 페르난지뉴도 소속팀에서도 이미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각 팀에서 새로운 역활과 중요한 위치에 위치할 브라질 미드필더들이 다음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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