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의 부활??

축구 2018. 8. 5. 10:24


이번 이적 시장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적 시장의 중심이면 돈이 많았던 맨유, 맨시티, 파리 그리고 축구 실력이 매우 뛰어났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였습니다. 이 클럽들은 어떤 선수를 데리고 올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맨유, 맨시티, 파리는 돈이 많아서 돈으로 어떤 선수를 사올 수 있고 레알, 바르셀로나는 팀의 명문과 실력으로 모든 선수들이 가고 싶어하는 최종 종착지인 클럽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팀들은 항상 우선 순위에 밀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달라보입니다. 특히 유벤투스의 호날두 영입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 유벤투스와 더불어 심상치 않은 영입 행보를 보이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밀란입니다.


인터밀란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아무래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인터밀란은 11-12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진출하는 챔피언스리그입니다. 무리뉴가 0910에 트레블을 완성시킨 후에 계속 내리막을 걷던 중 6년만에 데드켓을 맞이하였습니다. 베니테즈, 만치니, 가스페리니, 피올리, 데 부어 등등 기억이 다 나지 않을정도로 많은 감독들이 무리뉴 이후에 부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좋은 결말을 맞이하지 못하고 AS로마에서 세리에 경험이 풍부한 스팔레티 감독을 선임하면서 1819시즌에 안정적인 시즌을 맞이하고 마지막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4위를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치니가 감독에 있었던 시절에 좋은 영입을 많이 하며 희망을 봤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맨시티에서 맨시티의 평생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아게로를 영입하였던 장본인입니다. 정말로 영입은 잘하는 감독입니다. 14년 말에 감독으로 부임하였고 본격적으로 감독으로 풀시즌을 소화하였던 1516시즌에 앞서 1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베티치, 페리시치, 미란다, 무리요, 콘도그비아 등등 좋은 선수를 영입하였고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가까이 올려놓습니다. 하지만 1617시즌을 앞두고 경질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시 암흑같은 1617 시즌을 보내고(리그 순위 8위로 마감하였습니다) 로마에서 잔뼈가 굵은 스팔레티 감독을 영입하고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4위로 마감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매우 극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5위였던 인터밀란은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4위인 라치오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승점은 3점차였습니다. 인터밀란은 무조건 이겨야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원정에서 3-2 펠레 스코어로 이기면 승리하였습니다.



현재 인터밀란은 네덜란드의 수비의 핵심인 데 브라이와 로마에서 정상급 활약을 보여준 나잉골란을 영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카르디, 페리시치 핵심 선수도 지켜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비달ㅇ 영입은 실패하였지만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선수를 영입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나는 많지만 현재 최고의 미드필더임을 부정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현재의 유벤투스처럼 05년에서 2010년까지 즐라탄을 앞세워 리그 6연패를 하며 리그에 적수가 없었고 챔피언스리그까지 재패하던 시절의 인터밀란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인터밀란과 AC밀란이 주춤한 사이에 나폴리와 로마가 유벤투스의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인터밀란의 영입으로 더욱 더 뜨거워지는 다음 시즌의 세리에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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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 시장에서 조용한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을 하였습니다. 라이벌인 샬케 04로부터 고레츠카를 영입하였습니다. 노이어에 이어서 샬케 출신 선수를 영입하였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우승팀을 바이에른 뮌헨인가 아니면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가라고 히여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어느 시즌에나 근접해보이고 쉬워 보입니다.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선수들을 다른 팀으로 영입하고 그 선수의 국적이 독일이면 매우 쉬운 영입이 됩니다. 재능이 있는 독일 선수 영입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껌입니다.


포돌스키, 클로제, 루디, 훔멜스, 키미히, 보아텡, 괴체, 노이어..등등 많은 재능이 있는 독일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합니다. 물론 요즘에 해외로 진출하는 독일 선수들이 많아서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지 않은 독일 선수들도 많습니다. 사네, 뤼디거, 귄도간, 케디라, 외질과 같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라이벌인 샬케로부터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고레츠카는 역시 제2의 발락으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어떤 한 국가의 상징적인 선수가 은퇴한 이후로 같은 국적의 선수에게 제 2의 라는 별명을 붙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많이 들었던게 제 2의 지단, 제2의 비에이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또 득점력을 가진 고레츠카에게 독일 축구 팬들은 발락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겁니다. 비달이 바르셀로나로 떠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하비 마르티네즈, 티아고 알칸타라, 고레츠카, 톨리소, 루디, 산체스까지 중앙 미드필더들이 많습니다. 산체스는 방출을 하여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고 티아고의 행방도 아직 불분명합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비슷하게 자국의 선수들을 많이 배치시키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모습입니다. 비슷한 컨셉을 유지하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폭풍 영입을 펼치고 있는 현재 다음 시즌 성적이 매우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레바뮌에서 바가 떨어진 시점만큼 레뮌도 바르셀로나만큼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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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또 사고를 치고말았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아르투르 비달을 영입하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영입 시장에서 두 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하였습니다. 아르투르와 아르투르 비달을 영입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놀란 영입이었습니다. 너무 과하다 싶을정도로 영입을 하는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지난 3년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 동안 8강에서 좌절하는 모습을 보인 바르셀로나로서는 이를 간 모양입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와 함께 최고의 우승후보로 떠오른 모습입니다.


아르투르 비달은 유벤투스 시절 엄청난 득점력과 활동량으로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뽑혔습니다. 칠레 국가대표로 코파 아메리카를 두 번이나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미드필더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크카모 선수와 캉테 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고 있지만 그 전에 비달 선수의 위상은 엄청났습니다.


비달 선수도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아마 이번 여름 시장에 다시 중국으로 떠난 파울리뉴 선수를 대체하여 영입한 선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파울리뉴 선수랑은 비교하기에는 비달 선수가 굴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바르셀로나는 파울리뉴를 팔고 비달을 영입함으로써 전력을 더욱더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바르셀로나 미드필더에는 라키티치, 부스케츠, 비달, 아르투르, 안드레 고메즈, 데니스 수아레즈, 하피냐 알칸타라, 쿠티뉴와 같은 엄청난 선수들이 있습니다. 하피냐 알칸타라, 안드레 고메즈, 데니스 수아레즈같은 선수의 이번 이적 시장안에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여도 이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어떤 조합이든 나이가 조금은 있지만 라키티치-부스케츠-비달의 조합 혹은 쿠티뉴-라키티치-부스케츠-비달의 조합은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비달과 같이 정육각형의 미드필더 엄청난 기량을 가진 선수를 영입한 것은 엄청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콩, 아르투르, 비달, 랑글레 벌써 네명의 선수 영입이 이루어졌습니다. 말콩은 우스만 뎀벨레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을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아르투르는 제 2의 사비로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달까지... 바르셀로나의 한계를 보르는 영입은 어디까지일지..과연 지금 링크가 나고있는 포그바, 티아고 알칸타라까지 영입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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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밀란이 이과인 선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이과인의 이적이 밀란이 돈을 지불하지 않고 보누치를 지불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밀란은 칼다라라는 젊은 중앙 수비수를 얻었습니다. 칼다라는 이번 여름에 유벤투스에서 영입한 전도 유망한 중앙 수비수입니다.


한마디로 상황이 이렇게 정리됩니다. 유벤투스는 여름에 칼다라를 영입하였고 영입한 칼다라와 기존에 있던 이과인을 합쳐서 보누치와 바꾼것입니다. 밀란은 이과인과 칼다라가 영입됨으로써 스트라이커와 중앙 수비수에 엄청나게 많은 선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트라이커에는 쿠트로네, 칼리니치, 안드레 실바, 이과인을 가지게 되었고 주앙 수비수에는 로마뇰리, 칼다라, 무사치오, 크리스티안 자파타, 구스타보 고메즈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유벤투스는 보누치를 가지게 됨으로써 보누치가 있었을때 가능했던 쓰리백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되었고 저번 시즌처럼 포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집중하는 유벤투스에게 기량이 만계한 선수를 갖추게 된 것은 유벤투스 입장으로는 매우 좋은 소식입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별 다른 영입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당히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1순위 팀입니다. 


이번 이적에서 밀란, 유벤투스, 이과인, 칼다라, 보누치 세명의 선수와 두 개의 팀중에서 가장 이득을 본 사람과 팀은 밀란이라고 생각합니다. 밀란은 2년 이상 써먹을 수 있는 탑클래스의 공격수를 얻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가 목표일 밀란에게 이과인만한 공격수가 없을 것입니다. 반면 가장 피해를 본 선수는 이과인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날두의 영입으로 팽당하는 모습으로 비춰졌고 다음 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들 수 있는 최절정의 기회였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밀란 팬으로서는 너무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로마뇰리와 함께 이탈리아를 이끌 센터백을 얻었고 개인적으로 세리에서 득점왕 경쟁을 할 수 있고 시즌 30골정도는 넣어줄 수 있는 대형 공격수가 와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현재 월드컵이 끝나고 이적시장이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밀란에 어떤 선수가 더 새롭게 들어올지 앞으로 한 달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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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이 밀란으로

축구 2018. 8. 1. 11:30


유벤투스의 스트라이커이자 아르헨티나 공격수인 곤잘로 이과인이 AC 밀란으로 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영입으로 공격수 한 명을 처분해야했고 그 희생양이 곤잘로 이구아인이 될거라고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리그의 팀이 아닌 첼시로 이적을 할거라 예상이 되었습니다.


첼시는 드록바 이후로 에투, 뎀바바, 토레스 등등 많은 공격수를 영입하였지만 다 실패하고 2015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합니다. 디에고 코스타가 있던 1415, 1516, 1617 세 시즌동안 1415, 1617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였고 디에고 코스타는 주전 공격수로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콘테 감독과의 불화설로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갔습니다.


디에고 코스타를 팔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라타를 영입한 첼시는 저번 시즌에 매우 실패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모라타는 제 2의 토레스라는 뜻의 토레타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잘생긴 백인의 선수가 첼시에서 실패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졌습니다.( 셰브첸코, 토레스, 모라타) 겨울에 지루를 영입하기도 했습니다만...지루도 잘생겼습니다...ㅠㅠ


호날두에게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기 전에...


아무튼 이과인이 시로 갈것으로 가장 유력하였습니다만 밀란으로 향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밀란으로 오게 된다면 당연히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역활을 맡을 확률이 큽니다. 현재 밀란은 433의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고 스트라이커 한 자리에 칼리니치, 쿠트로네, 안드레 실바 선수가 있습니다. 어찌보면 과포화인 상황에서 이과인까지 온다면 정말로 과포화인 상황입니다. 


이과인이 오게 된다면 칼리니치 선수가 팀을 떠날 확률이 많아보입니다. 쿠트로네 선수와 안드레 실바는 아직 전도 유망한 선수고 쿠트로네 선수는 유스 출신에 저번 시즌 밀란 공격수 중에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이가 적지 않은 이과인이 정상적인 모습을 보일 2~3년동안 이과인 선수의 단물을 빼먹고 그 시간 동안 어린 선수의 기량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모습입니다.


여러 팀들이 활발히 영입하는 상황에서 영입 선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던 밀란의 이적 시장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과인이라는 대형 공격수의 영입이 팬의 마음을 다시 설례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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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월드컵에 가려져서 여름 이적시장이 조금은 가려진듯 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남과 동시에 많은 팀들이 영입을 발표하였고 그중에 가장 최고는 역시 호날두 선수의 이적이 있었습니다. 호날두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대체자를 찾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는 몰르겠지만 아직까지 그렇다할 영입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09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여서 18년 봄까지 총 9년 아홉 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었습니다. 뭐... 기록은 제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호날두의 나이가 차오름과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과 연봉 문제로 불화가 있었고 마침 유벤투스에서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 있다는 의사를 보내서 성사가 된 이적이였습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이외에 인터밀란으로부터 칸셀로, 이탈리아의 젊은 수비수와 골키퍼인 페린과 칼달라, 리버풀로부터 엠레찬까지 좋은 선수들을 활발히 영입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도 파비뉴, 케이타, 샤키리, 알리송까지 영입하며 좋은 영입을 하고있습니다. 그에 반해 레알 마드리드는 하키미를 방출하고 오드리오솔라를 영입하는 변화 이외에는 아무런 영입이 없습니다. 이 영입도 카르바할의 백업이 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전력의 향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보강해야할 자리는 개인적으로 최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벤제마, 호날두의 대체자,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 또 젊은 유능한 센터백 정도가 필요한 영입인 것 같습니다. 대체해야할 선수들이 너무 대단한 선수들이라 영입을 해야할 선수의 위상도 엄청난 선수들이라 아무리 레알 마드리드라도 어려워 보입니다. 


벤제마의 대체자로는 아무래도 케인, 레반도프스키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고 호날두의 대체자는 음바페, 네이마르, 아자르가 유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루고 돈도 많고 최고의 구단이지만 각 팀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선수들을 한꺼번에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 입니다.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개편이후 최초 3연패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젊은 스페인 선수로 스쿼드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지금 갈락티코와는 다른 컨셉으로 팀을 운영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지 몰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여름 이적시장이 한 달이 남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다음 시즌에도 성공을 바란다면 욕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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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선수를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화려한 개인기, 빠른 스피드, 그리고 골을 많이 넣는 선수들이 그려질 겁니다. 그리고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혹은 윙어에 대부분의 선수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에도 유럽 명문팀에 많은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있습니다. 쿠티뉴, 네이마르, 더글라스 코스타, 윌리안, 피르미누, 루카스 모우라 등등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 선수들 이전에는 헐크, 오스카, 호나우지뉴, 주닝요, 호비뉴, 카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에 다른 포지션에서의 브라질 선수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바로 중앙 미드필더를 포지션으로 한 브라질 선수들이 활발히 이적하고 있습니다. 맨유의 프레드, 리버풀의 파비뉴 선수,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르 선수 그리고 현재 이탈리아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브라질 출신인 첼시의 조르지뉴 선수입니다.'


맨유는 프레드 선수의 영입으로 마티치, 포그바 라인에서 마티치에게 집중되어 있던 수비 부담을 더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그바가 공격성이 강한 선수라 항상 마티치의 수비 부담과 마티치-포그바 두 선수가 미드필더 라인을 서기에는 수비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433을 사용할지 아니면  4231을 사용할지 몰르겠지만 4231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포그바를 이선으로 올리고 밑에 두명의 미드필더를 프레드와 마티치로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은 엠레 찬을 자유 계약으로 보내고 나비 케이타를 영입하였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쓸 수 있는 파비뉴도 영입하였습니다. 쿠티뉴, 헨더슨, 밀너, 바이날둠, 엠레찬, 체임벌린 등 좋은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들이 많았습니다. 삼미들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선수는 조던 헨더슨 선수밖에 없었고 파비뉴의 영입으로 조던 헨더슨의 강력한 경쟁자 혹은 쓰리백으로의 다양한 전을 가능하게 하는 선수를 얻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르 선수는 최근에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끈 사비 선수의 DNA를 가진 선수로 평가가 됩니다. 볼을 다루는 능력 미드필더에서 상대 선수가 압박을 하여도 침착하고 클래스가 있는 발기술로 압박을 이겨내고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특히 일면 사비의 360도 턴을 잘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아직 유럽 무대를 뛰지 않고 브라질 리그에서 바로 건너왔습니다. 하지만 미드필더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보고싶어하는 바르셀로나 팬들을 매우 흥분시키게 하는 영입입니다.


마지막으로 첼시의 조르지뉴 선수는 현재 이탈리아의 국적입니다. 헬라스 베로나를 거쳐 나폴리, 그리고 첼시로 이적을 하였습니다. 제 2의 피를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선수입니다. 넓은 시야 정확한 롱패스 개인적으로 베라티 선수와 이탈리아 국가대표도 잘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선수입니다. 


화려하고 발이 빠른 브라질 선수들도 많이 있지만 미드필더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대 축구에서 좋은 미드필더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카세미루, 파울리뉴, 알랑, 페르난지뉴도 소속팀에서도 이미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각 팀에서 새로운 역활과 중요한 위치에 위치할 브라질 미드필더들이 다음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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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난 이야기이지만 이번 2018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러시아 8강 진출, 독일 조별 예선 탈락 등 여러가지 이변이 있었습니다만 우승팀만큼은 이변이 없고 대회전에 많은 전문가들이 그리고 저도(꼽사리) 예측한듯이 프랑스가 우승하였습니다.


프랑스는 언제나 괜찮은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엇습니다. 프랑스 리그앙은 유럽에서 최상위의 리그는 아니라도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카타르의 지원으로 파리 생제르망은 유럽 최고의 레벨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온 많은 이민자들이 더해져 프랑스는 언제나 항상 많은 선수풀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국가대표는 지네딘 지단이 없었으면 국가대항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였습니다. 지단이 이끌었던 프랑스는 98년 자국에서 월드컵과 유로 00년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단이 부상으로 경기를 출전하지 못하였던 2002년 월드컵에서는 조별 예선을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유로 2004에서는 지단이 있는 상황에서도 그리스의 희생양을 당하며 8강에 탈락하였습니다만 2006년 월드컵에서 지단이 다시 국가대표에 복귀함과 동시에 결승전까지 가는 위력을 보여줍니다. 지단이 커리어 마지막 대회이자 마지막 경기에서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보였지만 지단 복귀전과 후로 프랑스는 엄청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단이 2006년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한 후 프랑스는 끊임없는 나락을 보여줍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예선에서 탈락하였고 유로 2012에서는 8강에 그칩니다. 프랑스에 좋은 선수가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벤제마, 나스리, 디아비, 구르쿠프, 아넬카, 말루다, 리베리, 벤 아르파, 아비달, 에브라... 정말로 좋은 선수들이 여전히 나왔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여전히 제 2의 지단만을 찾았고 특히 2010년 월드컵에서는 끔찍한 파벌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에는 꾸준히 좋은 선수가 나왔고 2014년 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당시 우승팀 독일에 아쉽게 패했지만 유로 2016 준결승에 독일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고 이번 월드컵에서는 우승까지 차지하였습니다. 항상 젊고 좋은 선수들이 나왔지만 경험이 부족해보이고 지단을 찾던 프랑스가 이번에 그 문제점을 극복하고 더 이상 지단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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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에 레오나르도가 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레오나르도를 알게 된 시절은 밀란의 0910시즌이었습니다. AC밀란의 선수 출신인 레오나르도는 밀란의 감독을 맡게되었습니다. 2009년을 끝으로 밀란에서 많은 업적을 이룬 안첼로티가 첼시를 떠난 빈자리를 레오나르도 감독이 맡았습니다.


어쩌면 감독을 처음 해보는 레오나르도에게 밀란이라는 감독의 자리는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는 자리였을겁니다. 하지만 단 한 시즌이였지만 레오나르도는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시에 밀란은 노인정이라는 비아냥을 많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스쿼드의 대부분이기 보다는 경험이 많고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밀란의 구단주였던 베를루스쿠니는 밀란에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밀란의 부사장이였던 갈리아니가 다른 팀에서 게약을 하지 못한 자유계약 선수를 주로 영입하였습니다. 0910시즌 레오나르도가 감독으로 맡은 밀란의 스쿼드는 정말로 최악이었습니다. 당시 나이로 20대인 선수는 파투, 훈텔라르, 피를로, 호나우딩요, 안토니니, 아바테, 보리엘로, 플라미니, 티아구 실바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피를로, 호나우딩요는 30을 바라보는 나이였고 겨울 영입을 한 선수도 미국에서 뛰고 있던 당시 35살이었던 데이비드 베컴을 임대 영입하는것에 그쳤습니다. 개인적으로 밀란 팬으로서는 매우 암담하고 답답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히여 왼쪽 윙 포워드에 호나우딩요를 배치시켜 호나우딩요를 중심으로 팀의 컨셉을 만들어 갑니다. 당시에 퇴물이라고 ㅁ낳은 비난을 듣던 호나우딩요는 전성기만큼 화려하고 날쎈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특유의 번뜩이는 축구 센스와 정확한 킥을 가지고 엄청난 어시스트를 기록합니다. 그 시즌에 세리에 득점왕을 차지하였습니다.


또  호나우딩요와 왼쪽에서 호흡을 맞추던 왼쪽 풀백 안토니니도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당시 주전 스트라이커 보리엘로도 호나우딩요와 좋은 호흡을 보여줍니다. 수비에서는 역시 티아구 실바가 네스타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차기 밀란을 이끌어갈 선수로 기대 받았습니다만...레오나르도가 파리 생제르망의 단장으로 이적하면서 티아고 실바를 영입했습니다.


아무튼 레오나르도가 이끈 밀란은 세리에 3위와 챔피언스리그 16강을 기록하였고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희망을 주는 시즌이었습니다. 지금 밀란에 단장으로 온 지금 좋은 영입으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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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X유벤투스

축구 2018. 7. 25. 15:05


이번 여름시장에 엄청난 메가톤급 이적이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역대 선수로도 탑 텐에 들어가는 호날두 선수가 유벤투스로 이적을 했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이랑 불화설이 있었고 거기에 유벤투스가 호낳두를 영입할려는 의지가 대단하여 성사되었던 이적이였습니다. 유벤투스는 축구 선수로서 많지 않은 30 중반을 바라보는 호날두 선수의 바이아웃을 시원하게 지불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유럽 축구 시즌이 시작되면 엄청난 축구 실력과 스타성을 보유하고 있는 호날두 선수에게 당연히 주목이 되고 호날두 선수의 소속팀인 유벤투스도 엄청난 주목을 받을겁니다. 당연히 유벤투스가 속해있는 이탈리아 리그인 세리에도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될겁니다.


유벤투스는 1112시즌부터 리그를 우승했던 팀입니다. 한마디로 유벤투스에게 리그 우승은 껌입니다. 리그안에 나폴리와 로마가 유벤투스와 결쟁을 할려 하고 항상 보강도 열심히 하지만 유벤투스에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의 빅이어를 강력히 원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최고의 축구 수준을 보여주는 대회라고 하여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대회입니다. 


유벤투스는 최근 4년동안 결승에 두 번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호날두의 시저스킥을 포함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하며 8강에 머물렀습니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호날두를 영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를 1400억이라는 돈을 지불하며 영입한 것 자체가 엄청난 의지의 표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날두가 오기전에도 유벤투스 선수단의 질과 양은 어느 누구도 함부로 볼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전전술적으로 여러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알레그리 감독까지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툭구 팀답게 조직적이고 안정적인 팀이었습니다. 그런 경기력으로 수많은 리그 우승과 이탈리아컵을 들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이고 탄탄한 조직력만으로는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수 없었습니다. 확실하게 승부를 지어주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확실한 에이스가 필요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주는데 큰 기여를 한 호날두를 그런 에이스라고 여기고 영입을 하였을 것입니다.


호날두도 자신에게 이적을 요청한 팀중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을 유벤투스라고 여겼을 것이고 유벤투스에서 자신이 들어보지 못한 세리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초로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 리그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로도 기록되고 싶을 것입니다.는 또 아직 세계 최고의 레벨에서 경쟁을 하며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유벤투스와 호날두가 생각하는 이런 최상의 시나리오가 다음 시즌에 일어날 수 있을지 유럽 축구 시즌이 한 달여 가까이 다가온 시점에서 축구팬을 매우 설례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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