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다식인의 픽은 아데산야!!

이틀 뒤인 일요일 아침에  UFC243 멜버른에서 메인 이벤트로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이 치러집니다. 솔직히 지금 UFC에서 하빕, 맥그리거, 토니 퍼거슨이 있는 라이트급이 조명을 많이 받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른 체급들이 챔피언전임에도 불구하고 주목을 많이 못 받고있는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저같은 격투팬에게는 매우 기대가 되는 경기인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이미 챔피언이 되기 전부터 UFC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아왔습니다. 맥그리거만큼 팬들을 모을 수는 없지만 지금 미들급에서 젊은 신예인 파울로 코스타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고 챔피언이 되기 전부터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자 역대 최고의 MMA 재능으로 꼽히는 존 존스와의 언쟁을 펼치면서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솔직히 UFC 입장에서는 휘테커의 승리보다는 아데산야의 승리를 원하고 있을겁니다. 아데산야가 챔피언이 된다면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팬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 논리 없는 이야기 일 수 있지만 판정으로 간다면 아데산야에게 유리한 판정이 나올 것 같습니다.

김훈을 넘어서고 챔피언까지 됐지만 이번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ㅠㅠ

또 개인적으로 상성상 아데산야에게도 조금은 유리한 것도 사실입니다. 아데산야는 미들급에서 길고 빠른 타격가입니다. 또 이미 입식 단체에서 훌륭한 선수였습니다. MMA에서 타격이랑 입식에서의 타격이 같지는 않겠지만 타격 실력이 매우 뛰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한방 펀치가 뛰어나지 않은 휘테커로서는 매우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됩니다. 

 

레슬링도 뛰어난 휘테커가 아직 공격으로서의 레슬링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레슬링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MMA 아데산야가 이미 그라운드에서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키가 차이나게 큰 상대로 그래플링으로 재미를 본다는게 매우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무래도 이번 경기는 휘테커에게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거 같습니다.

 

웰터에서 올라와 연승으로 미들급 챔피언까지 오른 휘테커에게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아마 모든 기운이 아데산야에게 쏠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로메로와의 피 튀겼던 10라운드도 휘테커에게 불안한 요소일 것 같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

UFC243 메인 이벤트에서 현 미들급 챔피언인 로버트 휘테커와 현 잠정 챔피언인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이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는 미국이 아닌 호주 멜버른에서 치러집니다.

 

매우 기대가 되는 경기인건 사실입니다. 상성상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진 경기가 아니라서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전혀 몰르는 경기입니다. 입식으로 시작해서 MMA로 입문한 잠정 챔피언 아데산야 선수는 MMA로 전향한 이후로 17승 0패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존존스를 닮은 외모에 경기 스타일은 앤더슨 실바를 닮아서 신인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UFC에서 마빈 베토리전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샀습니다. 본인도 마빈 베토리와의 경기가 끝나고 본인 스스로도 실망스럽다면서 빨리 다음 경기를 가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미들급의 문지기 데럭 브런슨을 1라운드에 잡아냈고 그 다음에는 본인의 우상인 앤더슨 실바를 마지막에는 켈빈 가스텔럼과 잠정 타이틀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잠정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앤더슨 실바, 켈빈 가스텔럼의 경기에서 모두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 아데산야에게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 상황입니다.

웰터급에서 활동하다가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린 로버트 휘테커는 미들급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들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유라이어 홀, 데럭 브런슨에게도 승리하였고 자카레에게 완승을 거두고 로메로에게는 두 번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뒤로 가스텔럼과의 2차 방어전이 예정이었지만 탈장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호주 레슬링 상비군 출신의 엄청난 레슬링 실력과 미들급에서 특유의 빠른 발로 미들급을 제패한 휘테커가 근본있는 입식 타격가 출신의 아데산야에게 타격만으로도 위기를 줄수 있을지 아니면 지금까지 디펜스로만 실력을 보여주던 레슬링을 오펜스로 사용하면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

토트넘 핫스퍼 소속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선발로 시작으로 포백에는 왼쪽부터 로즈-베르통헌-알더르베이럴트-오리에, 미드필더에는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 이선에는 손흥민-에릭센-라멜라, 공격에는 케인이 원톱으로 선발에 나섰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토트넘이 많이 앞서고 토트넘의 홈경기라서 토트넘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도 최근 네 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전반 9분경 토트넘 수비 지역에서 알더르베이럴트가 손흥민에게 연결해준 롱패스를 손흥민이 두 번의 터치로 왼발 슈팅 각도를 만들었고 패널티박스안에서 땅볼로 깔아차는 슈팅으로 정확히 모서리를 향했습니다. 그 슈팅은 손흥민 선수의 1920시즌 첫번째골 이었습니다.

 

몇분 지나지 않아서 손흥민은 중앙에서 오른쪽 풀백 오리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하였고 오리에는 오른쪽 패널티 박스에서 애매한 땅볼 크로스를 날렸습니다. 땅볼 크로스는 크리스탈 팰리스 왼쪽 풀백 반 안홀트의 다리에 맞으며 굴절되어 자책골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전반 23분경 오리에가 오른쪽 상대 진영에서 크로스 찬스를 잡았고 패널티박스 맨 왼쪽에 있던 손흥민을 향하여 날린 크로스를 손흥민 선수가 왼발 인사이드로 원터치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걸로 그치지 않고 전반 41분 손흥민 중앙 스루 패스- 케인 크로스- 라멜라 슈팅으로 이어지는 골을 시키면서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 핫스퍼의 전반 네 골에 모두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에 후반전에도 여러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골로는 연결 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전후반 풀타임을 뛰며 팀의 4-0대승에 2골을 기록하고 2골에 관여하는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으로 한가위 선물을 전하였습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