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있으면 아시안 게임이 계막합니다. 지금 아시안 게임에 토트넘 핫스퍼 구단의 관계자들과 대한민국 축구팬들이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을것 같습니다. 역시나 손흥민 선수의 군면제 가능 여부때문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아시안 게임 축구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됩니다.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야 군면제가 가능합니다.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등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에 국가대표를 뛰었던 선수들은 대부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8강에서 잉글랜드와 웨일즈 연합으로 나왔던 영국팀을 이겼고 4강에서 브라질에게 아쉽게 패배하였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박주영 선수의 엄청난 골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박주영의 모나코 시민권과 홍명보 감독의 내가 대신하여 군대 가겠다 발언이 논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동메달을 획득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손흥민 선수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 축구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래서 박주호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나와 좋은 활약을 펼쳐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레버쿠젠과의 조율에 실패하였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손흥민 선수는 와일드 카드로 출전하였지만 우리나라는 8강에서 온두라스에 패배하여 메달 획득에 실패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두 번의 불운과 한 번의 실패로 지금까지 군면제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기회입니다. 아시안 게임은 유럽 리그를 휘젖는 손흥민 선수에게는 매우 작은 무대입니다. 아시아 U-23 국가대표팀에 와일드카드 3명이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아시아 성인 국가대표팀 무대도 손흥민 선수에게는 작은 무대입니다.


아니 손흥민 선수는 현재 아시아 최고의 선수이고 역대 아시아에서 첫번째 두번째 이름을 올릴 선수입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이기전에 대한민국 남자입니다.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가져야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본인의 이름에 비하여 초라한 대회에 출전하여 양민 학살을 하며 금메달을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만약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그만큼 축구팬들은 손흥민만큼 기뻐할 것입니다. 우승했다는 자체에 기뻐하는 것보다 군면제를 받았다는 것에 더 기뻐하고 울어도 좋습니다. 제발 이번 대회만큼은 손흥민 선수가 마지막을 기쁨의 눈물로 마무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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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MMA 선수라고 여겨지는 GSP 선수가 하빕과 맥그리거에 대하여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가라데 기반의 타격과 완벽한 레슬링, 또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가장 지옥의 체급이라는 웰터급에서 장기 챔피언을 하고 미들급으로 돌아와 미들급 챔피언까지 지냈던 GSP 선수가 입을 열었습니다. GSP는 하빕과 맥그리거와 경기 루머도 나왔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GSP는 두 선수간의 경기가 매우 흥미롭고 두 선수에게 모두 윈-윈이 되는 경기이고 큰 돈이 되는 경기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UFC에서 자기가 라이트급에서 뛰는 것을 원하지 않을거라고도 이야기하였습니다. 자신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하고 체급을 망치는 것을 UFC가 두려워 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GSP는 마이클 비스핑과의 경기에서 미들급 타이틀을 차지하고 바로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GSP는 하빕과 맥그리거의 경기에서 누가 승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만약 집문서를 건다면 하빕이라고 하였습니다. GSP도 정확한 분석대신에 역시 MMA 팬들이 생각하는 비슷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빕은 무패의 선수이고 맥그리거는 패배한 선수라고 하였습니다. 맥그리거는 그라운드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하빕은 패배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하며 하빕의 승리를 말하였습니다. 하빕이 초반에 약한 슬로우 스타터이고 맥그리거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번 잡히면 하빕이 맥그리거를 이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하빕의 승리를 예측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레슬러가 타격가들보다는 강할 때 더 무서운 포스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맥그리거는 MMA에서 그라운드에 약한 모습을 이미 보여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까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맥그리거는 누구나 KO 시킬 수 있는 선수이고 거리 싸움의 대가입니다. 자신보다 리치가 짧은 선수는 맥그리거에게 밥이었습니다. 결과는 10.7에 나옵니다만만 그 전까지 이것에대한 논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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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7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 전부 모두 2차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리매치라는 뜻입니다. 예를들어 이번에 하빕과 맥그리거가 1차전이 UFC229에서 펼쳐집니다. 그러면 하빕-맥그리거입니다. 만약 하빕과 맥그리거가 리매치를 펼친다고 한다면 하빕-맥그리거2라는 이름이 붙여집니다. 격투에서 리매치 혹은 재대결을 펼치면 재대결 횟수만큼 숫자가 붙여집니다.


최근에 많은 재대결이 있었습니다. 딜라쇼-가브란트, 디아즈-맥그리거, 포이리에-알바레즈, 에드가-스완슨, 휘테커-로메로 등등 많은 리매치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경기는 결과가 바뀌었고 어떤 경기는 결과가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똑같은 경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격투기에서는 리매치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기 결과에는 실력을 제외하고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4온스 글러브를 사용하는 MMA에서는 정말로 펀치 한 방으로 KO가 될 수 있기떄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외에 그 시합을 준비하는 선수의 컨디션, 가지고 나온 전략등 많은 이유가 있읍니다. 하지만 결국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는 선수들의 실력이고 선수들간의 상성입니다.



디아즈를 이기기 위해서는 레슬링과 로우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코너 맥그리거는 두개 모두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그래서 1차전에 자기만의 스타일로 하여서 패배하였습니다. 맥리그리거가 자랑하는 한 방이 맺집이 좋은 디아즈에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디아즈의 체력은 맥그리거의 체력보다 좋았습니다. 결국 맥그리거는 2차전에 로우킥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아슬아슬 하기는 하였지만 승리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맥그리거가 졌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 만큼 MMA에서 상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무술이 혼합되어 있는 MMA 특성상 아무리 종합격투가라는 이름이라도 자신이 잘하는 무술이 있고 못하는 무술이 있고 자신의 장점이 상대방에게 통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게 됩니다. 미들급에서 챔피언인 휘테커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를 이긴 로메로도 자신 보다 빠르고 정확한 타격을 선보이는 휘테커에게 두 번이나 패배하였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가 경기를 하기전까지는 시합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지 못합니다. 특히 하빕과 맥그리거의 경기는 그런 경기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모든 선수를 눕혀서 딱치치기 했던 하빕과 자신보다 리치가 짧은 선수를 자신의 타격거리에서 모두 쓸어트린 맥그리거의 대결은 아무도 예측을 못합니다. 이런 상성과 선수들의 특징을 비교하는 것이 MMA를 빠져들게 하는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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