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들리의 흑형 스웩~~

MMA 2018. 6. 22. 14:24


UFC225에서 콜비 코빙턴은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이기고 웰터급 장점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제 잠정 챔피언으로서 웰터급 챔피언인 우들리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잠정 챔피언은 챔피언이 예정되어 있던 챔피언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거나 출전하지 못하였을때 원래 예정되어 있던 챔피언전 도전자가 같은 체급의 높은 랭킹의 선수와 시합을 가지고 그 경기에서 승자가 되는 챔피언입니다. 


하지만 우들리는 어깨 부상이 있었지만 콜비 코빙턴과 하파엘 도스 안요스 누구와도 시합이 예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부상을 당해 경기를 뛰지 못하는 이유만으로 두 선수의 경기가 잠정 타이틀전이라는 것에 대하여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어쨋든 아직까지 진짜 챔피언은 우들리입니다. 두 명의 챔피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웰터급 최고의 타격가와 최고의 그래플러를 상대로 3차 방어까지 성공한 우들리에게 더 신뢰가 가는 상황입니다. 이제 두 선수는 통합 타이틀을 위해 시합을 가져야만 합니다.


공식적으로 발표는 안됬지만 예정된 시합을 앞두고 우들리는 인터뷰에서 코빙턴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코빙턴의 가장 강점이라고 꼽히는 체력을 지적하면서 코빙턴을 깎아 내렸습니다. 참고로 코빙턴은 안요스전에서 5라운드 25분동안 압박을 하며 체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우들리는 체력은 상대 선수에따라 상대적인거라고 말을 하였고 우들리는 코빙턴보다 자신이 더 뛰어난 레슬러고 코빙턴보다 힘도 쎄고 펀치력도 쎄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코빙턴은 6주간의 캠프에서 자신보다 강해질 수 없고 일년을 운동하여도 바뀔 수 없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또 자신에게 압박을 들어오면서 근접전을 펼친 조쉬 코스첵, 로비 라울러를 KO 시켰다면서 코빙턴도 그럴것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김동현 선수도 우들리를 압박하다가 그대로 KO를 당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링네임인 CHOSEN ONE 답게 엄청난 스웩을 인터뷰에서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경기를 몰르겠습니다. 코빙턴보다 펀치도 강하고 힘도 쎈건 사실이지만 코빙턴이 워낙 작전을 잘 수행하는 선수라 경기를 몰르겠네요. 빨리 오피셜로 경기 일정이 확정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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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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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속보입니다. 현 벨라토르 미들급 챔피언 게가드 무사시와 현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 로리 맥도날드와의 슈퍼파이트가 성사되었다는 속보입니다.( 속이 보인다는 뜻은 아닙니다...ㄷㄷ)


두 챔피언의 시합은 9월 29일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펼쳐집니다. 두 선수 모두 한 단계 높은 최고 종합 격투기 단체인 UFC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비록 UFC에서는 챔피언까지 오르는데 실패하였지만 한 단계 아래로 평가받는 단체인 벨라토르에 와서 2연승을 거두면서 결국 챔피언에 오른 선수입니다.


참고로 아직 UFC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은 전적을 통해 UFC에서 챔피언이 될 수 없다고 생각되면 벨라토르에 이적을 하는 경우가 최근 종종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UFC에서 높은 랭킹의 문지기를 하느니 벨라토르에서 챔피언이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이적을 한 것입니다.


라이언 베이더, 필 데이비스, 게가드 무사시, 로리 맥도날드 UFC에서 아직 상위 랭커에 이름이 존재할 수 있는 선수들이 챔피언에는 한계를 느껴 벨라토르로 이적하였고 모두 벨라토르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무사시와 맥도날드의 경기에 대하여 이야기자면 개인적으로 매우 미스 매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무사시는 라이트헤비급까지 뛴 선수였고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챔피언까지 지내던 선수입니다. 라티피, OSP같은 선수들도 쉽게 이긴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를 상대로 한 체급을 올려 타격이나 그래플링 어느 한 종목에서 월드클래스가 아닌 어느 종목을 골고루 잘하는 웰라운드의 유형인 로리 맥도날드 선수가 어떻게 경기를 승리를 위하여 풀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판이 작고 인프라도 작은 MMA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흥미를 끌기 위해 이름값이 있는 선수간의 매치를 잡아준거라고 생각합니다. 게가드 무사시에게 배팅을 할 수만 있다면 풀베팅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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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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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호날두가 2014년과 2018년 서로 다른 대회에서 같은 상황에 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매우 소름돋게 똑같은 모습입니다.


일단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나이지리아, 이란과 같은 조였고, 호날두는 독일, 미국, 가나와 같은 조였습니다.


2014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전에서 1골, 이란 전에서 1골, 나이지리아 전에서 2골 총 세 경기에서 총 네 골을 기록하였고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16강-8강-4강까지 모두 돌파하며 결승까지 진출을 하였고 아쉽게 우승을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2014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은 독일에게 4-0패, 미국과 2-2 무승부. 가나와 2-1 승 총 3전 1승-1무-1패를 기록하여 미국과 동률을 이루었으나 득실차에서 미국에 밀려 16강 진출을 탈락하였습니다. 호날두는 2014년 월드컵에서 가나와의 결승골을 제외하고는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두 선수는 매우 정반대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메시는 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전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였고 아르헨티나도 승점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크로아티아에게는 3-0 패배를 하였고 마지막 남은 나이지리아 전에서 승리를 한다고 하여도 자력으로 16강을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반면 호날두는 스페인을 상대로 혼자 고군분투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하였고 82분에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습니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하였지만 원맨쇼를 펼쳤고 모로코와의 경기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아직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인 이란과의 경기가 남아있고 16강 진출이 확정은 아니지만 저번 대회의 메시만큼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인생사는 알 수 없는것 같습니다. 불과 3년전만 해도 호날두가 메시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하면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호날두는 유일무이한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 선수가 되었고 메시는 3년 연속 8강에서 탈락하였습니다. 호날두는 유로 2016년에 국가대표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두 번 연속 좌절합니다. 또 16,17년에 발롱도를 수상을 하며 발롱도르 수상횟수도 동률로 만들었습니다. (메시-09, 10, 11, 12, 15 호날두-08, 13, 14, 16, 17 수상)


현 상황에서 호날두가 메시보다 뒤쳐진 선수라고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한 인간으로 존경스러운 선수입니다.



Posted by 잡학다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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